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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한테 반찬 해달라는 딸이야기가 있길래

조회수 : 2,956
작성일 : 2024-06-18 20:12:17

울언니 68세인데 아직도 일하긴 하는데

손주 좀커서 육아휴직중인 딸이

얼갈이열무김치좀 담아줘 하니까

"나 니엄마 아냐 새엄마야 ~"대답하니 

딸이 "응 요즘은 새엄마가 더 잘해줘~"

그래서 할수없이 힘들게 해줬다고 하더라구요.

덕분에 저도 얻어 먹구요. 울언니가 안해서

그렇지 하면 잘하거든요. 딸이 가끔 욕심좀

부려줬음 좋겠네요. 

 

IP : 211.235.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이좋은 모녀
    '24.6.18 8:14 PM (211.234.xxx.106)

    그런 농담 주고받을 수 있는 사이좋은 모녀간이시네요~
    원글님을 위해서라도 조카님이 자주 욕심부리시길 ㅋㅋ

  • 2. ..
    '24.6.18 8:15 PM (211.251.xxx.199)

    ㅋㅋㅋ 딸이 윈
    그래도 음식을 잘하시나보네
    울딸은 엄마 음식솜씨때문에라도
    사먹을텐데 ㅋㅋㅋ

  • 3. ....
    '24.6.18 8:19 PM (118.235.xxx.31)

    쿵짝이 잘맞는 모녀네요.ㅎㅎ

  • 4. ...
    '24.6.18 8:19 PM (183.102.xxx.152)

    울 딸은 외국 살아서 한식 식재료 구하기도 어렵고 할 줄도 모르고...
    택배를 보내려고 해도 날짜가 많이 걸리고 그렇다고 한달에 3박4일 다녀올 수도 없고 답답하고 안타까워요.
    그나마 다녀올 수 있는 분들 부러워요.

  • 5. 자식이
    '24.6.18 11:15 PM (211.234.xxx.27)

    먹고싶다고 하면 다들 벌떡 일어나서 해주지않나요?
    입 짧은 자식이라 먹겠다고하는것만으로도 신나요 ㅎ

  • 6. 저는
    '24.6.19 7:34 AM (118.235.xxx.211) - 삭제된댓글

    아들이 나중에 혼자살때 해먹게
    김치찌게랑. 삼겹살 김치볶음 배우고 싶다길래
    김치는 엄마한테서 가져가 그랬어요
    나도 불러먹는대 김치가 맛있어야 찌게도 맛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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