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부인과 다녀왔는데 열나고 너무 아파요

ㅇㅇ 조회수 : 2,246
작성일 : 2024-06-18 17:52:47

작년 봄에 폐경.

오늘 질 초음파 검사했고 정상.

골밀도 검사, 정상보다 아주 조금 낮음.

 

심하지는 않지만 질이 건조하다면서

약품 몇가지를 발라주었대요.

약품이 묻어날 수 있다며 생리대를 주더군요.

 

병원 나서면서 걸을 때 좀 불편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더 불편해지면서 너무 아파요.

생리때 다른 생리통은 없고 그 부분이 빠질 것처럼

몇시간 아팠는데 지금이 그래요

서있지를 못해서 결국 누웠는데 열까지 나요.

열이 나는데도 추워서 몸이 덜덜덜..

 

병원에 전화했더니 의사는 퇴근을 했는지

없나봐요. 건조한 부분에 기구로 처리를 해서

아픈가보다, 내일 의사에게 확인하고 연락주겠다..

이러네요.

 

사실 그 부분이 건조하다고 일상생활에서는

 불편한 거 없는데 의사는 왜 물어보지도 않고

마음대로 약을 바르고 그랬는지..ㅠ

이런 경험 가져본 분 계신가요..ㅠ

IP : 39.7.xxx.2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18 5:57 PM (175.193.xxx.23)

    생리대 제품이 안맞는거 일수 있어요
    밑이 가렵고 심하면 화학 안맞아서
    쇼크도 와요
    얼른 떼 버리고 편히 있어요

  • 2. ㅇㅇ
    '24.6.18 6:04 PM (39.7.xxx.254)

    얼른 떼버렸어요..
    폐경 전 면생리대 썼었는데
    왜 생리대 생각을 못했는지..
    감사합니다
    그 부분은 덜 아픈 거 같은데
    왜 이리 덜덜덜 추울까요

  • 3. 아이쿠
    '24.6.18 6:30 PM (121.137.xxx.107)

    추운건 고열땜에 오한 생기신 것 같은데... 야간진료하는 아무 병원이나 가보세요.

  • 4.
    '24.6.18 6:35 PM (118.235.xxx.119)

    약 부작용일수 있으니
    어떤 약을 썼는지 알아보시도 그 약들 부작용을 찾아보세요

  • 5. ㅇㅇ
    '24.6.18 6:36 PM (39.7.xxx.254)

    추운 건 드라이 바람으로 달래고 있어요
    열 떨어뜨리는 파스를 이마에 붙였는데
    잘 하고 있는 행동인지 모르겠어요

    지난주 저녁에 복통으로 우리 애 응급실 갔다가
    도로 왔어요

  • 6. ㅇㅇ
    '24.6.18 6:42 PM (39.7.xxx.254)

    6시가 지나서 간호사들도 퇴근했는지
    전화를 안받네요
    내일 약 이릉 물어봐야겠어요ㅠ

  • 7. 00
    '24.6.18 6:52 PM (1.232.xxx.65)

    약 부작용일수도 있어요.
    심하면 응급실가세요.

  • 8. 응급실
    '24.6.18 8:11 PM (211.234.xxx.106)

    원글님 오한 우습게 여기지말고 응급실 갈 수 있으면 가세요. 몸 속 염증반응때문에 고열이 나서 오한오는 것일 수도 있어요. 그럼 위험해요.

  • 9. ㅇㅇ
    '24.6.18 10:14 PM (39.7.xxx.214)

    오한 때문에 겨울 이불까지 덮다가
    갑자기 온몸이 불덩이 같은 거예요
    미지근한 물로 두 번 샤워하고나니
    이마만 뜨거워서 찬 수건으로 이마 차갑게 하고 있어요
    이제 기운만 없고 열은 좀 잡힌 거 같아요

    의사가 뭘 했나 찾아봤는데
    질 소프라는 시술을 한 거 같아요
    5~10분 걸리고
    히알루론산을 주사로 놓는 거래요
    이걸 제 동의 없이 해도 되나요?

  • 10. 애초에
    '24.6.18 11:22 PM (211.234.xxx.200)

    애초에 산부인과는 왜 가신건가요? 그냥 검진차?
    의사를 전적으로 믿지말아야하겟다는 생각이 다시드네요
    저도 요새 스테로이드처방이 너무 많아서 다 안따라요 내몸은 내가 제일 잘 알아서 공부해서 관리해야하는듯싶어요

  • 11. ㅇㅇ
    '24.6.19 5:40 AM (39.7.xxx.243)

    지인이 난소에 혹이 있는데 사이즈가 커졌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저는 출산 이후 산부인과를 따로 안가봤다,
    자궁경부암 국가건강검진만 해봤다 했더니
    초음파 검사 한 번 받아보라는 거예요.
    골밀도 검사는 몇 번 받아봤는데
    폐경된 이후에는 받아보지 못해서
    이것도 검사한 것이었어요.
    검사 전 진료할 때도 이 얘기들을 했고요
    질 건조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는데
    검사 결과 얘기하면서 질 건조 치료를 했다는 거예요.

    지금 열은 내렸지만 어제 왜 그랬는지 너무 궁금하고
    체온계가 없어서 불안했어요
    40도가 넘는 거 아닌지,
    40도가 넘으면 뇌세포가 손상된다는 얘기가 생각나고.
    혹시 몰라 체온계를 사둬야겠다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749 지하철 화장이 불편한 이유 57 늘식이 2024/06/21 6,176
1603748 H라인 스커트 길이 몇 센티가 예쁠까요? 11 ll 2024/06/21 1,445
1603747 이거 이사가야 할 징조일까요? 2 언제 2024/06/21 3,022
1603746 '이재명 아버지 논란’ 강민구“영남 남인 예법” 40 어버이수령님.. 2024/06/21 2,123
1603745 정부, 北-러에 맞서 ‘우크라 살상무기 지원’ 검토 15 2024/06/21 1,059
1603744 댓글들 감사합니다 122 . 2024/06/21 6,417
1603743 환율이 .. 25 ... 2024/06/21 5,363
1603742 직장내수다로 부적절한지 봐주세요 28 직장내수다 2024/06/21 3,728
1603741 코카서스 최근 다녀오신 분~~ 4 .. 2024/06/21 1,001
1603740 넷플릭스 추천작 1 루시아 2024/06/21 2,664
1603739 성형을 처음 알게 된 게 언제인가요? 5 옛이야기 2024/06/21 1,353
1603738 결혼.. 하고 싶어서 하신건가요? 18 2024/06/21 3,095
1603737 고1아들 학업숙려제 신청 8 학업 2024/06/21 2,047
1603736 강주은 부모님 다시 한국으로 오시는건가요? 8 ... 2024/06/21 5,614
1603735 요즘 많이 건조하죠? 3 dd 2024/06/21 1,370
1603734 목 디스크 5 2024/06/21 1,116
1603733 ‘대참패’ 부산 엑스포 홍보비, 국내 언론만 배불렸다 12 !!!!! 2024/06/21 2,876
1603732 술 끊으려햇는데.. 6 2024/06/21 2,660
1603731 요즘 2-30대 왜 비엘물에 열광하는건가요? 24 희한하네 2024/06/21 7,229
1603730 펌) 길빵하던 남자가 키오스크 앞에서 쩔쩔매던 할아버지를 친절하.. 15 ㅇㅇ 2024/06/21 7,185
1603729 유투브에서 해외사건사고 영상을 봤는데.. 3 ㄷㄴ 2024/06/21 2,681
1603728 와인코르크마개 다시 어떻게닫아요? 6 와인코르크 2024/06/21 1,724
1603727 혀밑 보세요 3 ··· 2024/06/21 4,558
1603726 당뇨로 입원할 정도면 어느정도로 심각한건가요 8 2024/06/21 3,774
1603725 이렇게 먹어도 살이 안빠지나요 60 2024/06/21 7,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