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 아이랑 1년살이 해보셨거나 이주 해보신분?

뇸뇸뇸 조회수 : 2,235
작성일 : 2024-06-18 17:36:48

초2, 2돌아이 키워요. 터울이 좀 있어서 옮기는거 고민했는데

첫째아이가 제주를 너무 좋아하고 아빠도 아이가 초저학년때

1-2년이라도 살아보고 싶어하는것 같아 생각중입니다

 

초등학교 끝나면 바다나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게하고싶고

학원은..보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2돌아이는 기관도 안가는데 어찌 내내 아파서 갈만한 소아과

주변에 있음 좋겠고요

 

위치가 정말 고민인게..아이는 바다에서 놀면 좋겠지만

저는또 살림을 해야하니 장보고 하려면 너무시골은 힘들고

어디에 적절히 자리를 잡아야 할지 감이 안오네요

동네추천 부탁드립니다 ㅠㅠ

 

아빠는 첫째성향상 제주도가 맞으니 대학을 안가도 상관없고

거기서 행복하게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면 좋겠단 바람인데

이러나 저러나 제가 제일 힘들겠죠? ㅋㅋㅋㅋㅋㅋㅋ

IP : 118.235.xxx.2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8 5:41 PM (183.102.xxx.152)

    요즘은 어디가도 마트 많고 시장도 많아요.
    제주는 하나로마트가 크고 다양한 물건도 많고 쇼핑하기 좋았어요.
    제주시 근처에 살면 쇼핑이나 병원도 괜찮을거 같아요.
    저는 18년도에 제주시 노형동에서 10개월 살았는데 서울에 사는거나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 2. 123123
    '24.6.18 5:42 PM (116.32.xxx.226)

    벌써 9년전이이었긴 한데ᆢ
    조천읍 대흘리에 있었고, 함덕농협 애용했어요
    제주시에서 멀지 않았고, 바닷가도 금방이고, 너무 해안가 아니어서 (중산간지역) 살기 좋았습니다

  • 3. ...
    '24.6.18 6:46 PM (112.133.xxx.5)

    노형동에 이마트 롯데마트 병원빌딩들 있고 공항도 가까워요. 근처 한라수목원도 있고요

  • 4. 제주한바퀴도세요
    '24.6.18 7:26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제주가 큰데 초등학교가 몇개 안돼요.
    학교는 덩그러니 큰데 한학년에 애 몇 안왜서
    자연환경보다 학교 다니는 아이 해당 학년에 그래도 어울리고 사회화 가능한 학교 확인해보세요.
    대중교통 서울과 달라서 엄마가 운전 가능해야하고 새벽배송 안되고 제주라서 도서산간비 붙고 배송불가인 것들 꽤 있어요.
    편의점도 있고 작은 마트도있어서 장보기는 서울이랑 크게 다르진 않아요.

  • 5. 젊은 엄마들은
    '24.6.18 7:32 PM (62.89.xxx.114)

    서귀포 신시가지 애들 키우기 좋다고 많이 온다고해요. 제주시는 도시느낌이라 굳이 안간다고하던데.
    서귀포는 날씨도 제주시보다는 좋고
    자연환경도 좋고요. 이마트도 있고 농협. 재래시장(오일장)도 있어서 장보긴 좋아요

  • 6. 물방울
    '24.6.18 9:32 PM (115.88.xxx.170)

    저도 서귀포 신시가지 강정동 추천합니다. 제가 지금 1년살기 하고 있는데 인프라 잘 형성되어 있으면서 자연환경 넘치게 누릴 수 있어요. 병원도 잘 되어 있고 이마트, 하나로마토, 맛있는 빵집, 식당도 많아요. 제주시는 차도 많고 복잡해요.

  • 7. 제주 도민
    '24.6.18 10:18 PM (112.184.xxx.173)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강추 합니다
    공항 가깝고 함덕바다 좋고 생활기반 편리하고..
    (제주비경 1위 한라산, 2위 성산일출봉, 3위 함덕바다)
    무엇보다 제주중심지를 제외한 읍소재지중 가장 번화한 곳입니다
    동쪽은 숲길 휴양림 등 자연환경관광지가 많아요

  • 8. 제주살이
    '24.6.18 11:10 PM (112.172.xxx.211) - 삭제된댓글

    저는 서귀포에서 제주살이하면서 아이 초등 저학년 보냈어요.
    서귀포 중문과 신시가지에 육지에서 많이들 내려와 제주살이 하십니다.
    중문은 부근 아파트와 중문 메리디안에서 중문초 많이 보내고 하나로마트에서 장보실 수 있어요. 바다도 차로 5분이라 가깝고 공항까지 자차로 40분입니다.
    신시가지는 공항에서는 중문 대비 조금 더 먼데 인프라 좋은 편이고 (이마트, 학원, 병원 등) 역시 바다가 가까워요. 새서귀초 많이 보내십니다.
    조금 더 제주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으시면 신시가지(강정동) 옆의 법환동(법환초)도 나쁘지 않습니다.

  • 9. 뇸뇸뇸
    '24.6.19 12:13 AM (118.235.xxx.50)

    댓글모두 감사드립니다~ 막연히 애월쪽만 생각했었는데 서귀포랑 조천 등등 범위 더 넓혀볼게요!! 초등학교 추천도 감사해요!!

  • 10. 제주살이
    '24.6.19 12:17 AM (112.172.xxx.211)

    저는 서귀포에서 제주살이하면서 아이 초등 저학년 보냈어요.
    서귀포 중문과 신시가지에 육지에서 많이들 내려와 제주살이 하십니다.

    중문은 부근 아파트들과 중문 메리디안에서는 도보로 중문초 갈 수 있고 하나로마트에서 이용하실 수 있어요. 주변에 프랜차이즈 상가들도 적당히 있어요. 색달 해수욕장(=중문 해수욕장)까지도차로 5분이라 가깝고 공항까지 자차로 40분입니다. 대신 소아과는 신시가지로 나가셔야 해요.

    신시가지는 공항에서는 중문 대비 조금 더 먼데 인프라는 더 좋은 편이고 (이마트, 학원, 병원 등) 역시 바다가 가까워요. 다만 중문처럼 해변은 아니에요. 여기에서는 새서귀초로 등교하는데 많이 신시가지 내 아파트들에서 새서귀초까지는 도보 통학은 어려워서 라이드해주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963 이지아 얼굴.. 못알아보겠네요. 저만 그런가요 23 나만 2024/11/24 7,713
1641962 게으른데 먹을건 잘 챙겨 먹는 사람 8 ㅇㅇ 2024/11/24 1,852
1641961 트레이더스 꼬막무침 어떤가요? 18 해가지나 2024/11/24 2,696
1641960 유투브 들어서 도움되는 채널 추천 좀 해주세요 2 도움 2024/11/24 1,111
1641959 샤브샤브용 어떤 고기가 제일 연할까요? 3 씽씽이 2024/11/24 1,263
1641958 대학원생 연구실 월급은 얼마나 되나요? 7 궁금 2024/11/24 3,132
1641957 싱글세, 무자녀세 25 2024/11/24 4,290
1641956 히든 페이스 보다 뛰쳐나왔어요(스포 유) 9 탈출 2024/11/24 7,786
1641955 안세영선수 경기 시작하네요. 18 .. 2024/11/24 1,802
1641954 아이 원하지만 못 낳는 사람도 많은데 15 음.. 2024/11/24 4,127
1641953 어느 계절에 죽고싶으세요? 15 지금인가 2024/11/24 2,673
1641952 직장동료가 제차를 무시했어요 11 2024/11/24 5,895
1641951 예비고1 윈터스쿨 효과있을까요? 9 ㅇㅇ 2024/11/24 1,431
1641950 알타리김치에 갓을.. 2 ㅇㅇ 2024/11/24 1,355
1641949 배추 데쳐 쌈싸먹었더니 맛있어요 7 상추가 비싸.. 2024/11/24 2,530
1641948 아리아나그란데 아리 향수 ㅇㅇ 2024/11/24 724
1641947 좋아하는 장르가 아닌 영화를 추천 ㅋ 10 어쩌다가 2024/11/24 1,003
1641946 등산. 둘레길 배낭크기 5 등산 2024/11/24 1,154
1641945 윤 대선비밀캠프 배후는 정상명 전 검찰총장 10 내그알 2024/11/24 2,498
1641944 원글이 자꾸 해명하게 하는 분위기요 6 ㅇㅇ 2024/11/24 1,584
1641943 레몬즙 장복 4 ㅇㅇ 2024/11/24 2,731
1641942 이마트 배추 행사 끝났나요? 3 김장 준비 2024/11/24 1,477
1641941 첫댓글 사수해서 이상한 댓글 다는 사람들 9 .. 2024/11/24 1,390
1641940 요실금.. 어찌들 하시나요? 22 불편 2024/11/24 4,487
1641939 무려 30년 전 인데도 촌스러움이 하나도 없어요 7 세상에 2024/11/24 6,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