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언니가 오늘 눈물 흘린 질문이었는데
아버지가 그러는걸 막을수는 없었느냐...
얘기 들으면 당연히 하지 말라고 하죠
그런데 다 큰 성인 전화고 뭐고 압수하고
손발 묶어서 가둬둘 수도 없고
말 안 듣거나 얘기 안 하고 저질러버리는데
무슨 수로 막아요
손절도 세리언니처럼 가족이라서
터지면 막아주고 터지면 막아주고 하게 되고요
본인은 그런 가족 없어서
그런 경험이 없다면 운에 감사하고
피해자인 남한테 왜 안 말렸냐 왜 손절 안했냐
쉽게 얘기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