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청개구리 행동

** 조회수 : 812
작성일 : 2024-06-18 14:37:21

엄마가 주의 줘야 할 상황들이 수시로 있잖아요

 

저녁 산책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이가 기분 좋은 순간이 있었는데 그 때 꺅 돌고래 소리를 질렀거든요 (목청 엄청 큰 아이) 

저층 세대 분들이 저녁에 지나다니는 사람들 소리에 힘들다는 의견들이 있었는데

순간 너무 놀라서 ㅠㅠ

지금 아가들 자고 있기도 하고 밤이어서 조용해야해.. 소리 낮춰!   했더니

그 말이 무슨 말인가 잠깐 생각하는 듯 하더니 참나..

스윽 일부러 더 크게 노래를 부르면서 보란 듯 약을 올리며 저만치 가더라구요

 

저런 청개구리 행동.. 그냥 두면 자연스레 줄어드는걸까요? ;;;

 

IP : 1.235.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18 2:40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저층의 짜증도 이해가 가고
    5살 꼬맹이의 반항ㅋㅋㅋㅋㅋ 도 귀엽고

    그럴때는 소리 낮춰가 아니라, 엄마가 아이 귓속에 대고 소곤소곤 말해보세요
    밤에는 이렇게 이야기 하자,,, 누구야 사랑해,, 어느 집 아가가 자고 있을까? 이렇게요 ㅎㅎ

  • 2. **
    '24.6.18 2:41 PM (1.235.xxx.247)

    첫 댓님~! 빙고! 저도 어제 아.. 담부터는 이럴 때 이런 직접적인 수정요구 대신에 센스있게 아이를 요령껏 대해야겠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제가 근데 워낙 센스가 없어서 늘 뒷북이네요 ㅎㅎ

  • 3.
    '24.6.18 2:47 PM (211.57.xxx.44)

    저는 이런 경우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을 일부러 할때
    크게 혼내요
    5살은 알만한 나이가 되어간다고 생각해요
    좋게만해서는 안될때가 있어요
    단호함도 같이 보여줘야해서요

  • 4. 허허
    '24.6.18 3:38 PM (223.38.xxx.3)

    짐승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데
    잘 가르쳐서 사람 만들어야 할 부모가
    가만히 내버려 두면, 저절로 뭐가 될 리가요.
    기고만장해서 내가 이겼다~ 또는
    그래도 되는 줄 알고 더더 하겠죠.
    그리고 초등 고학년 돼서도 끼약! 하는 그런 애가 되는 겁니다.

    프랑스 같았으면, 저러면 길에서 엄마에게 따귀 맞았을 거예요.
    꼭 때리시라는 게 아니라…
    아이를 엄격하게 가르쳐서 사회에 잘 어울리는 사람으로 키워 주세요.
    부모가 안 가르치는 아이는 어디서도 더 좋은 건 못 배웁니다…

  • 5. **
    '24.6.18 3:49 PM (1.235.xxx.247)

    네 단호하게 가르칠건 가르쳐야겠죠!! 그렇게 하는게 기본값이긴 해요

    돌아가는 길에 더 단호함으로 아이에게 훈육을 하면 더 큰 소란스러움. 아이 울음. 비명이 혼합될것을 알아서 피해갔답니다.

    남에게 민폐끼치는 사람으로 자라지 않도록 키우도록 노력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612 엄마들 내로남불.. 1 .. 2024/06/20 1,733
1603611 잇몸치료하라는데 무서워요ㅠㅠ 19 .. 2024/06/20 4,026
1603610 꺄악, 귀여워요 놀아 주는 여자 엄태구? 누구야요? 18 엄태구 2024/06/20 2,721
1603609 여기 상주하면서 남혐 올리는 여자들... 38 ㅇㅇ 2024/06/20 1,788
1603608 여자의 적은 역시 자외선 같아요. 3 2024/06/20 1,984
1603607 김연아 SK텔레콤 모델이지 갤럭시는 2011년 끝난지 13년정도.. 27 ㅇㅇ 2024/06/20 3,953
1603606 약 3개월 간의 모텔 카운터 알바 후기. 55 후기 2024/06/20 24,433
1603605 갤럭시 버즈 플러스 케이스에 착 안들어가는건 왜 그런건가요? 3 2024/06/20 516
1603604 이 더위에 찰옥수수 사러 가요 ㅠㅠㅋ 9 먹성이란 2024/06/20 2,522
1603603 현대모비스 주가가 오르면 안 되나요? 11 저평가 2024/06/20 1,936
1603602 마그네슘 효과인지 콜레스테롤 수치가 좋아졌어요 6 자유 2024/06/20 3,134
1603601 굿뜨래 수박 싸네요 (6-7킬로) 14000원대 2 ... 2024/06/20 1,173
1603600 남편이 저한테 죽은사람처럼 산대요 10 2024/06/20 7,202
1603599 40대 초중반인데 제사상을 차리게 됐어요 37 ..... 2024/06/20 6,092
1603598 장거리 비행기 여행 팁 부탁드려요 13 장거리 2024/06/20 2,947
1603597 저출산대책으로 결정사 과장광고 단속?? 1 ... 2024/06/20 488
1603596 시골 개울가 있고 논있고 밭있는 곳이 많을텐데 저는 못찾겠어요... 8 oo 2024/06/20 1,233
1603595 이번 주 코스코에서 뭐 사오셨나요? 10 혹시 2024/06/20 3,284
1603594 요즘 장염이 오래가나요? 5 배아파 2024/06/20 795
1603593 이렇게 먹으니 일하면서 집밥 먹기 가능해요 4 2024/06/20 2,945
1603592 몰카 성범죄 명문 의대생 "휴학해서 손해, 응급의학과 .. 15 .. 2024/06/20 3,666
1603591 재수생 용돈50주는데요 11 uㄷㄱ 2024/06/20 2,231
1603590 온라인으로 유기농 황매실 실패 하지않게 사신분은 어디서 사셨나요.. 6 .... 2024/06/20 559
1603589 쿠팡 가격 뭐에요? 23 ... 2024/06/20 5,723
1603588 부모님때문에 속상할 때 5 괜히 2024/06/20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