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역국 넘 맛있어요

111 조회수 : 3,649
작성일 : 2024-06-18 13:59:34

친정엄마가 주신 미역국 한솥을 제가 이틀에 걸쳐 혼자 다먹었네요 최소 5인분은 될텐데 다른 식구들은 미역국 안좋아해서 저만 맛있게 먹었어요

친정엄마가 워낙 맛있게 하시기도 하지만 저는 미역국이 너무 좋네요 종류 상관없이요

아이 낳고 조리원 2주 있으면서 맨날 미역국 나와도 좋았고 집에 와서도 겸사겸사 한달은 먹은듯요

점심에 미역국 3그릇 먹었는데도 또 먹으라해도 맛있게 먹을듯 싶어요

 

 

IP : 106.101.xxx.2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8 2:02 PM (61.32.xxx.245)

    한솥의 개념이 저랑 달라 놀랐어요. 최소 5인분이라뇨..
    제 기준 한솥은 최소 30인분은 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역국 정말 맛있지요 저도 진짜 좋아해요

  • 2. ......
    '24.6.18 2:02 PM (121.165.xxx.30)

    최소30인분 ㅋㅋ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저도
    '24.6.18 2:02 PM (39.113.xxx.77)

    미역국 좋아하는데 어떻게해야 맛있게 되는지.
    마침 저도 미역국 끓였는데 뭔가 미역맛이 안나요 ㅠ.ㅠ

  • 4. ...
    '24.6.18 2:03 PM (61.32.xxx.245) - 삭제된댓글

    커다른 들통으로 한가득은 되어야 한솥 아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제가요
    '24.6.18 2:04 PM (118.235.xxx.73)

    둘째 아이(8월생)낳고 미역국이 너무 맛있어서
    매끼 미역국&오이지무침 먹고
    1일 1킬로씩 체중이 늘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ㅎ
    지금은 정상 체중이지만요.

  • 6. 윗님
    '24.6.18 2:04 PM (211.58.xxx.161)

    저도 항상 밍밍했었는데 압력밥솥으로 하니까
    미역국전문점보다 맛있게되더라고요

  • 7. ...
    '24.6.18 2:04 PM (61.32.xxx.245)

    커다란 들통 한가득은 되어야 한솥 아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
    '24.6.18 2:05 PM (61.32.xxx.245)

    원글님~~ 저 절대 딴지 아니예요 재밌자고 한 말이예요 *^^*

  • 9. 111
    '24.6.18 2:10 PM (106.101.xxx.253)

    딴지라고 생각하지 않아요ㅋ
    저처럼 미역국 좋아하시는 분들 뵈니 반갑고요
    친정엄마 미역국도 압력솥에 끓여서 먹고나면 몸보신한거처럼 진하고 맛있어요
    이렇게 맛있는걸 아들 남편에게 안주고 저만 먹어 미안하지만 안좋아하니 한편으로는 좋기도 해요

  • 10. 111
    '24.6.18 2:11 PM (106.101.xxx.253)

    오이지에서 놀랐네요 제가 어제 오늘 오이지에 미역국 2~3그릇씩 먹고 있거든요 조합이 최고에요

  • 11. ..
    '24.6.18 2:15 PM (211.109.xxx.57)

    소고기 넣고 미역국끓여서
    스텐 김치통에 넣어놓고 조금씩 덜어서 데워 먹어요.
    대량생산~~ㅎㅎ
    남편 아침은 늘 미역국,밥 3분의일 공기,멸치볶음,야채올리브볶음 이예요.
    365일 거의 그런데도 잘 먹어요.

  • 12. ㅁㅁ
    '24.6.18 2:15 PM (112.187.xxx.168)

    딸이라고 꼴랑 하나인거
    얼라낳았단 연락 들으시고도 농사바쁘단 이유로
    일주일만에 오셔 쇠고기 넣고 끓여주신 미역국을

    섭해서 울고
    그 와중에 또 너무 맛있어서 울고
    눈물 콧물 짜가며 몇날 며칠 퍼묵 퍼묵했었네요 ㅠㅠ

  • 13. ..
    '24.6.18 2:19 PM (222.117.xxx.76)

    저도 그래요 산후조리때 미역국 안질림
    지금도 한솥 끓여놓으면 김치만 있음 땡 ㅎㅎ 소울푸드~

  • 14. ...
    '24.6.18 3:07 PM (112.148.xxx.198)

    저는 일단 밥이랑 한대접 먹은다음
    밥없이 건데기 수북히 해서 한대접씩
    먹어요.
    미역국이 최애음식 ㅋㅋ

  • 15. ..
    '24.6.18 3:08 PM (211.251.xxx.199)

    저도저도
    산후조리원 제일 좋았던거
    미역국을 2주동안 실컷 먹던거

  • 16. 아아아아
    '24.6.18 3:14 PM (61.255.xxx.6)

    저는 들깨미역국 좋아해요
    들깨가루 좋아하는데
    진짜 들깨가루 듬뿍 넣어서
    남편이 신혼때 이게 들깨국에 소고기랑 미역 넣은거지.ㅋㅋㄱ
    했을정도로
    저 힐링푸드 ㅋㅋㅋㅋㅋ

  • 17. ---
    '24.6.18 4:39 PM (221.166.xxx.69)

    저도 아이둘낳고 산후에 먹는 미역국이 꿀맛이었어요
    농사짓느라 바쁜데도 큰딸이라 일주일씩 오셔서 산후조리 해주시면 소고기 듬뿍넣고 미역국 끓여 줄기는 남편 먹이고 전 이파리랑 진한 국물로 얼마나 주시는지...
    친정엄마 가시고 시엄니 오셔서 소고기 사오란 소리를 안하니 남편이 엄마 소고기 안필요하냐니까 많다고...
    시엄니는 소고기 손톱만큼 넣고 미역국 끓이셔서...맛이...
    친정엄마는 딸 몸만 생각하시고... 시엄니는 아들 돈 벌기 힘들다고 아들만 생각하시는 미역국이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649 버스에서 노래ㅠㅠ 3 ... 2024/07/26 1,455
1612648 벽걸이에어컨 청소 송풍팬 2 ... 2024/07/26 791
1612647 너무피곤하면 필라테스 안가는게 맞죠? 5 123 2024/07/26 1,786
1612646 얼굴에 흰 얼룩이 생겼어요 8 ㅇㅇ 2024/07/26 2,098
1612645 법관들이 거래한 엄마의 60년 비밀 8 2024/07/26 3,933
1612644 보이엘라 파스타 추천해주신 분요 2 굿이요 2024/07/26 461
1612643 지방광역시 오피스텔 매입 괜찮을까요? 8 오피스텔 2024/07/26 1,051
1612642 두 명만 있는 카톡 방에서 나가게 되면 알게 되나요? 6 궁금 2024/07/26 2,317
1612641 ....... 23 .. 2024/07/26 5,980
1612640 이런 기분, 증상도 신경정신과 가도 되는 건가요? 3 가슴이답답 2024/07/26 691
1612639 그냥 회사 다니는 이야기.. 8 .. 2024/07/26 2,484
1612638 직업상 부모나 배우자 간병하시는분을 많이 만나는데요 18 ㅇㅇ 2024/07/26 4,421
1612637 산지직송 완전 재밌어요 12 재예찾 2024/07/26 4,636
1612636 수자원공사와 7급공무원..뭐가 더 나을까요? 5 ㅇㅇ 2024/07/26 2,138
1612635 스포 ㅇ) 4회보신분~ 마지막장면에서 6 궁금 2024/07/26 1,597
1612634 중딩 아점 뭐 주십니꽈? 5 질린다 2024/07/26 1,318
1612633 중고생 아들 이발 직접해주시는 분 계세요? 13 머리깍아주기.. 2024/07/26 707
1612632 아줌마 혼자 대만 여행 40 혼자여행 2024/07/26 5,624
1612631 거니 카톡 주고받은거 보셨나요? 27 어휴 2024/07/26 5,214
1612630 에옹집사님들 로얄캐닌 에이징12+ 9 2024/07/26 525
1612629 마스크걸에 나오는 남자 엄마역 연기 잘하지않나요 25 ... 2024/07/26 2,444
1612628 벌써 두 번째 '집구석'이라는 말을 들었어요 19 결혼한 아들.. 2024/07/26 4,964
1612627 7/26(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7/26 422
1612626 둘레길 산책 이날씨에 가능?? 10 ㅇㅇ 2024/07/26 1,626
1612625 커피원두 두봉지 어떻게 보관해야해요? 7 2024/07/26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