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떻게 보셨나요?
다들 어떻게 보셨나요?
중2 아들이랑 보러갔었어요. 너어무 좋았어요. 사춘기 자녀있으시면 강추드립니다. 꼭 같이 보러가세요~
초딩 아들과 봤는데 좋았어요
저는 눈물도 나오더라구요^^;;;;
중1딸과 봤는데…
잠깐씩 졸았어요…
예상되는 스토리에
멋진장면 없고
딱히 감명깊지도…
딸과 같이 보면 좋을것 같아 봤는데 딱 그정도요
새로 추가되는 감정들, 그렇게 만들어지는 자아...
저는 이 자아라는 개념 너무 좋았구요
인사이드아웃 4 노인의 감정편까지 계속 나오기 바래봅니다
친구들끼리 많이 보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는 빠져주었습니다. 전 나중에 ott나오면 봐야겠어요.
딸이 영화본이야기하고싶은데 스포될까봐 꾹 참더라구요.
재미있었대요
저도, 자아, 신념 그런 개념이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의식의 흐름, 비아냥의 계곡, 불안이, 당황이 , 다 좋고요.
따분이는 그냥, 내 새끼 그자체고요. ㅋㅋ
사춘기뿐만 아니라 갱년기도 모두 불안이 지배하는 시기구나싶어요.
전자는 모든 게 경험하지 않고 단지 상상에 기반을 하는
불안감이라면
후자는 경험이 너무나 많아져서 더 불안해지는 시기가 아닐까라며 관람 후 이런저런 생각을 했답니다.
이동진 평론가의 평이 넘 좋았어요. 공감 100프로입니다.
“그 모든 게 나였다. 그 전부가 세월이었다. 하나도 남김없이“
불안이 모습에 눈물이 났어요. 초등4학년 남아에게 이해했나 비슷한 상황 있었냐고 물으니... 자기한테 있었던일 얘기하며 얼추 이해했더라구요... 자기 내면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좋은 영화인듯요. 마음챙김이라는 명상과도 관계깊고.. 왜 아이들에게 기쁨이가 중요한지 생각도 들었어요
사소한 계획을 끊임없이 세우는 저의 성향이
불안에 기반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초6이랑 봤는데 아이 감정도 그렇지만 갱년기 제 감정이들도 보이더라구요. 불안이...사춘이 아이보다 제 불안이가 더 큰거 같아요.ㅠㅠ
사람이야
나는 부족해
둘다 아니아니라는거..
호된 미국입시를 치룬 대1딸 엄청 흐느끼면서 봤습니다
초6이랑 봤는데 아이 감정도 그렇지만 갱년기 제 감정이들도 보이더라구요. 불안이...사춘기 아이보다 제 불안이가 더 큰거 같아요.ㅠㅠ
재미는 있는데 좀 다큐같있어요 일편이 더 좋았지만 보신 잘한갓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7016 | 기운차게 사는게 돈 버는 거 같아요 9 | ㅇㅇ | 2024/11/09 | 2,993 |
1637015 | 이 노래 찾아주세요. 4 | 올리버 | 2024/11/09 | 707 |
1637014 | 춥게하고 살았을때 매일 아팠어요. 65 | ........ | 2024/11/09 | 18,079 |
1637013 | 샐러드용 채소 뭐뭐 넣으시나요? 1 | . . | 2024/11/09 | 1,045 |
1637012 | 강아지가 주인을 빤히 쳐다보는 건 사랑한다는 표현이라는데 4 | dd | 2024/11/09 | 2,220 |
1637011 | 저는 요리하는 게 힘들지 않아요. 31 | ... | 2024/11/09 | 5,329 |
1637010 | 김장하면 먹는 김장소랑 속배추 4 | … | 2024/11/09 | 1,176 |
1637009 | 큰애가 둘째 국어봐주고있는데 5 | 콩 | 2024/11/09 | 1,678 |
1637008 | 필라테스랑 헬스 피티중에 2 | .... | 2024/11/09 | 1,843 |
1637007 | 이게 엄마가 딱히 요리한게 아닌가요??? 39 | ㅎㅎ | 2024/11/09 | 6,512 |
1637006 | 친구가 편집샵을 하는데 7 | ........ | 2024/11/09 | 3,289 |
1637005 | 다이어트는 왕도가 없네요 4 | ........ | 2024/11/09 | 3,211 |
1637004 | 스탠드51 가방 어때요.? | ........ | 2024/11/09 | 472 |
1637003 | 집회 화이팅입니다 7 | 오늘 | 2024/11/09 | 1,081 |
1637002 | 다른사람 사진촬영에 제가 배경에 들어간거같은데 2 | Dd | 2024/11/09 | 2,099 |
1637001 | 오늘 집회 경찰들이 방해중인 건가요? 7 | ㅇㅇ | 2024/11/09 | 1,921 |
1637000 | 직원여행 갔는데 화장실이 막혀버렸어요 2 | 에그 | 2024/11/09 | 3,055 |
1636999 | 몸살 기운있지만 시청나갑니다. 10 | ㅇㅇ | 2024/11/09 | 1,465 |
1636998 | 김장을 하는데... 9 | 김장합니다 | 2024/11/09 | 2,058 |
1636997 | 여기서 보고 산 골드키위 잘받았어요 3 | .. | 2024/11/09 | 1,307 |
1636996 | 남을 판단안하는것 어떻게 3 | 하는 건가요.. | 2024/11/09 | 1,132 |
1636995 | 미국이나 유럽 가정에서는 인스턴트 커피 뭐 마시나요? 7 | 커피 | 2024/11/09 | 2,402 |
1636994 | 맘에든 니트조끼 사고 기분좋아요 4 | 소확행 | 2024/11/09 | 2,158 |
1636993 | 아들이 엄마 때리고 굶겨죽였대요... 16 | .. | 2024/11/09 | 7,894 |
1636992 | 이탈리아를 패키지로 가면 숙소가 많이 별로일까요 18 | ........ | 2024/11/09 | 3,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