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투브 뉴스보면 우울해지는

사랑 조회수 : 1,111
작성일 : 2024-06-18 10:40:03

혹자는 당장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해도

사과나무 를 심을 거라고 한다는데 

그 때는 황당한 예언가의 종말 예언이었기에

의연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가끔 뜨는 유투브 뉴스에 세계곳곳의

허리케인 산불 폭염 재해소식들 보면

10년 후의 미래 아니 당장 3. 4년 후의

기후재앙이 남의 나라 불구경이 아닐거란

생각이 들어요

https://youtu.be/j3jCl_ldvyo?si=ET7SRKSaEgQtO18a

 

미래를 보고 투자하라고 하는데

그래  카르페디엠 마인드로 살자 싶어

해외여행 계획 잡아놓긴 해도

당장 유럽도 4~50도 육박하는 곳 있다는 소식에 여행지가서 그야말로 개고생하는 건

아닐지  물론 막상 가면 괜한 걱정했구나

싶겠지만요

20년 후를 위해 노후대책을 하란 말이

20년 후 세상을 기대할수있을지 싶은

막연한 이 아닌 확실한 불안감이 들어요

이런 제가 비정상일까요

미래세대에게 좋은 지구 못물려주죠

힘든 세상을 살아가야할 게 불보듯 뻔하고요

내 자식은 시간을 아껴 최대한 희노애락 압축해 누리며 살았으면 싶어요

 

물론 여기 82에서나 이렇게 얘기하지 

하루하루 빨빨거리며 엄청 열심히 살아요

IP : 1.239.xxx.2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4.6.18 10:40 AM (1.239.xxx.222)

    https://youtu.be/j3jCl_ldvyo?si=ET7SRKSaEgQtO18a

  • 2. ...
    '24.6.18 10:53 AM (211.235.xxx.55)

    그딴거 보지 말고,
    현생 사세요.

  • 3. 가장
    '24.6.18 10:55 AM (59.7.xxx.113)

    끔찍하던 때는 영아사망율이 높던 그때가 아니었을까요. 지구는 덜 더웠을지 몰라도 배설물로 오염된 길바닥, 매년 돌아오는 지독한 전염병, 인권 개념이 없던 과거 그때 말이지요

  • 4. 확실히
    '24.6.18 10:58 AM (211.186.xxx.23)

    지구온난화가 임계점을 넘은 것 같아요.기상이변이
    너무 잦고 우리나라도 아열대기후로 진입하고 있는데
    원글님이 느끼는 불안이 정상입니다.
    여전히 그걸 못 깨닫고 지금까지 해온
    잘못된 패턴을 반복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거죠

  • 5. 저도 최선을
    '24.6.18 11:44 A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다해서 살려고는 하는데요 앞에 비극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가해요
    기후과학자들은 아이 안낳는 사람도 꽤 많아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종말이 코앞에 올때까지 아무생각이 없을거예요

    전 어디선가 지구가 우리가 사라져야한다고 결정을 내리면
    조용히 가겠다는 글을 읽은후 마음을 비웠어요
    인류의 한부분으로 공업에 책임을 지고 갈때되면 그냥 달려고 합니다

  • 6. 저도 최선을
    '24.6.18 11:45 AM (99.241.xxx.71)

    다해서 살려고는 하는데요 앞에 비극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가해요
    기후과학자들은 아이 안낳는 사람도 꽤 많아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종말이 코앞에 올때까지 아무생각이 없을거예요

    전 어디선가 지구가 우리가 사라져야한다고 결정을 내리면
    조용히 가겠다는 글을 읽은후 마음을 비웠어요
    인류의 한부분으로 공업에 책임을 지고 갈때되면 그냥 차분히 갈려고 합니다

  • 7. 기후우울증
    '24.6.18 11:54 AM (121.129.xxx.168)

    입니다
    저도요

  • 8. 아마 최선의
    '24.6.18 12:17 PM (99.241.xxx.71)

    시나리오가 3도 기온이 증가하는거라고 보는데
    이것도 동토층에 묻힌 매탄가스나오면 그냥 불가능해지죠
    인류의 대부분이나 절반이상이 죽고 살아남은 사람들 사이에서 새로운 문명이 나오는게
    현재는 최선의 시나리오 일겁니다
    이것도 3도정도일때 이야기고 매탄가스 왕창 터져서 6도증가로 가면 게임오버로 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324 바로 전화 안 받는 친구 9 ... 2024/07/02 4,722
1606323 윤석열 탄핵 청원 90만 돌파, 우리 모두 나서요 21 소소한삶 2024/07/02 2,182
1606322 쿠팡에서 옷 산거 실패 안하는 팁 4 써봐요 2024/07/02 4,717
1606321 비까지 내리니 희생되신 분들 8 편히 잠드시.. 2024/07/02 1,917
1606320 양송이 버섯 손질 어떻게 하세요? 6 -- 2024/07/02 936
1606319 김건희와 측근들의 국정농단 다 터졌어요 14 비선실세 2024/07/02 4,690
1606318 여자옷 쇼핑몰 2 nn 2024/07/02 1,503
1606317 내가 하는 말이 되돌아 와서 나를 만든다 3 ..... 2024/07/02 1,863
1606316 밥 먹고 자기전에 설거지 다 끝내고 주방을 싹 치우는 이유 7 ... 2024/07/02 2,948
1606315 오늘 에어컨 트시나요? 7 습기 2024/07/02 1,661
1606314 똑똑한 아이 키우기 힘들어요? 27 아이 2024/07/02 3,266
1606313 MRI 소리가 다양 5 .. 2024/07/02 816
1606312 하루 8만씩 늘어… 벌써 80만 넘긴 尹 탄핵 청원 11 기사 2024/07/02 1,481
1606311 수원 삼성 dsr타워 근처 고시텔 5 까밀라 2024/07/02 621
1606310 들기름의 정확한 발음은? 33 @@ 2024/07/02 3,423
1606309 피부과 주기적으로 다니시는 분들 21 2024/07/02 4,142
1606308 이재명은 오늘도 출두.. 9 ㅅㅈ 2024/07/02 953
1606307 처음간 병원서 엑스레이를 꼭 찍어야된다는데 사실인가요? 6 ..... 2024/07/02 1,077
1606306 곰팡이 젤 ,어떻게 사용하나요? 7 장마 2024/07/02 1,255
1606305 오늘 비 와서 몸 아픈 분 계세요? 7 오늘 2024/07/02 1,292
1606304 단독주택 마당에서 누수 발생시... 5 ... 2024/07/02 1,292
1606303 시청 사고 피해자 상황판 18 ... 2024/07/02 6,786
1606302 5일동안 머리 안감은 원글인데요 25 ... 2024/07/02 5,352
1606301 담양 죽녹원 소쇄원 여름에 안덥나요? 10 ㅇㅇ 2024/07/02 1,996
1606300 집 앞에서 달팽이를 발견했는데.. 8 달팽이 2024/07/02 1,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