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결혼식비용이 높아서 생긴 대안 피로연만 하는 결혼식이 있대요

. 조회수 : 7,045
작성일 : 2024-06-18 07:48:07

부페홀에서 돌잔치식으로 한다고

식순같은거 신랑신부 맘대로 거의 생략이죠

 손님들은 같은 축의금내고 음식퀄도 더 좋은 부페에서 식사하고

웨딩이라는 글자를 떼니까 모든 비용이 다 저렴해진다고

손님들은 결혼식장갈때 주차편하고 밥만 맛있으면 된다고 하잖아요

정신없는 결혼식장부페보다 더 퀄 좋은 부페홀 예약하면 음식도 더 낫다고 하니 손님들한테 대접하기도 더 좋은거같고요

 

태양 결혼식이 예식은 간단하게 가족끼리 하고 하객들은 바로 피로연장에서 밥먹고 노는 결혼식을 했는데 하객입장에서 더 좋아보였어요

예식하는거 짧지만 타인은 감흥없잖아요

물론 태양은  고급진곳에서 했을테니 비용절감목적은 아니지만요

 

 

 

IP : 221.162.xxx.20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18 7:59 AM (175.120.xxx.173)

    좋네요.
    파티같은 분위기.

  • 2. ㅇㅇㅇ
    '24.6.18 8:10 AM (200.68.xxx.147)

    너무 좋아요. 앞으로 이런식 스몰웨딩 많이했음 좋겠어요. 동네부터 호텔 결혼식 , 핫한 웨딩식장 가봐도 음식 맘에 드는데도 없고 직계결혼식 외엔 아무 감흥도 없어서요.

  • 3. ㅇㅇ
    '24.6.18 8:11 AM (58.234.xxx.21)

    그게 나은거같아요
    최근 결혼식에 갔는데 요즘 트렌드인지
    무슨 신랑신부 스토리 영화처럼 보여주고
    춤추고 난리난리 하던데
    그런거 구경? 하는거 재미 없거든요
    정작 밥은 비싼거라는데 다 식은 고기 덩어리
    너무 맛없어서 원
    이게 뭔가

  • 4. 글쎄
    '24.6.18 8:19 AM (118.235.xxx.15)

    친인척 오래 모아두면 말나와서 화장실 가서도 말실수하는데

  • 5. 헤이즐넛
    '24.6.18 8:19 AM (211.60.xxx.148)

    저도 찬성입니다

  • 6. 좋아요
    '24.6.18 8:23 AM (211.234.xxx.237) - 삭제된댓글

    불편하고 식상하고 낭비인 결혼식 문화 바뀌어야해요.
    파티 문화로 바뀌는거 좋아요

  • 7. ......
    '24.6.18 8:30 AM (175.223.xxx.238)

    굳이 피로연을 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 8. ..175
    '24.6.18 8:34 AM (221.162.xxx.205) - 삭제된댓글

    그럼 일반 결혼식하면 되죠
    결혼식장에서 밥먹는것도 피로연개념이잖아요
    사람 불렀으면 밥은 줘야하니
    일찍 가고 싶으면 일찍 가면 되죠
    가기싫으면 안가도 되고

  • 9. ..
    '24.6.18 8:36 AM (221.162.xxx.205) - 삭제된댓글

    일반결혼식 식도 봐야하고 밥도 먹는다
    피로연식 식없이 밥만 먹는다
    노웨딩 결혼식 자체를 안한다
    타협해서 중간으로 하는 방식이겠죠

  • 10. ..
    '24.6.18 8:37 AM (221.162.xxx.205) - 삭제된댓글

    음 피로연도 싫다면 참석안하는 방법도 있네요

  • 11. ㅇㅇ
    '24.6.18 9:22 AM (58.29.xxx.148)

    어차피 밥값이 문제니까 식사 안하고 다과만 제공하면 좋겠어요
    결혼식을 오후에 천천히 하고
    결혼식 보면서 하객들은 다과 나누고요
    그러면 밥값보다 적은 축의금 문제도 해결되니까요

  • 12. ..
    '24.6.18 9:26 AM (221.162.xxx.205)

    축의금은 밥값보다 친분에 따라 액수가 달라지는데 수십만원 낸 친척들에게 다과만 내면 너무 죄송스러울거같네요

  • 13. 그나마
    '24.6.18 9:27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결혼식 보면서 밥먹고 나오는게 오래 안 걸리고 젤 나았어요.
    후딱 갔다 오는걸 좋아해서인지
    피로연이면 이벤트도 더 있을것 같고 금방 끝나지 않을것 같은데 그닥...

  • 14. ㅇㅇ
    '24.6.18 9:31 AM (58.29.xxx.148)

    수십 만원낸 친인척은 따로 식사 대접하면되죠
    선물 돌리던가요
    어차피 결혼식후에 감사인사하고 밥도 사고 하잖아요

  • 15. .....
    '24.6.18 9:41 AM (1.241.xxx.216)

    가족의 친밀도 친척과 지인의 인원
    신랑신부의 취향에 맞춰서 개성있게 선택하면
    좋겠어요
    양쪽집안에서 뿌린거 거둔다 이런 것만 포기하면
    자유롭게 개성있게 또는 사진만 찍고 그 비용으로 여행이나 실용적 선택을 해도 되고요
    저는 이십여년 전 제 결혼식 정신이 하나도 없고 밥도 안넘어가고 정신차리고 보니 밤비행기에서 신랑이 머리핀 하나하나 빼주고 있더라고요
    저희 애들은 각자 하고 싶은대로 하길요

  • 16. ..
    '24.6.18 9:41 AM (221.162.xxx.205)

    그냥 모든 손님들을 위해 노웨딩으로 하고 연락도 안하는걸로
    축의금도 안내고 참석안해도 되고 좋네요

  • 17. ..
    '24.6.18 9:44 AM (221.162.xxx.205)

    친척들도 두번 만나는거 귀찮아해요 다과내고 밥산다고 또 부르고 오라가라

  • 18. 기본
    '24.6.18 9:46 A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식대가 기본 6만5천원인데 이 가격이면 괜찮은 부페 잡을 수 있죠. 예전에 최소인원 채우면 홀은 덤이었는데 요즘엔 웨딩홀 대여료도 따로 받아요. 진짜 웨딩홀 장사시켜주려고 결혼하는 거 같아요.

  • 19. ...
    '24.6.18 10:50 AM (118.221.xxx.25)

    지인이 제주도로 이주해서 거기서 만난 사람이랑 결혼했는데요
    제주도 결혼식이 그런 가봐요
    원래는 사흘동안 하루종일 잔치를 한다는데 요즘은 그냥 부페 하루 빌려서 하루종일 밥을 준대요
    그럼 손님들이 결혼식 시간에 맞춰 오는게 아니라 본인들이 괜찮은 시간에 와서 신랑신부 보고 밥먹고 가고 그런다는군요
    결혼식이랄 것도 없이 신랑신부가 둘이 반지 나눠끼고 편지읽고 뭐 그런 간단한 절차는 하긴 하는데, 그냥 하루 종일 하객들하고 노는게 결혼식이라고... 턱시도 웨딩드레스도 안 입고 그냥 양복입고 흰 원피스 입고 부케도 자그마하게 하고 격식같은 거 없이 파티처럼...
    친정 어머니 노래하고 신랑 신부 하객 어울려서 춤추고 친구들이 떼창하고 사진찍고 진짜 그냥 노는 거라고...
    사진 보내줘서 봤는데, 엄청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처음 보는 결혼식 스타일인데, 이런 결혼식도 괜찮다 싶었어요

  • 20. 진차
    '24.6.18 10:52 AM (223.62.xxx.225)

    웨딩 플레너가 아니라 브로커 같아요.
    플레너제 도입하고 가격이 더천정부지.
    요즘 예식비가 6천 든다는 기사도 있던데.

  • 21. ...
    '24.6.18 10:53 AM (116.32.xxx.73)

    결혼식가지고 이렇게 댓글도 여러 의견이
    나오는데 변하기 어려울듯요

  • 22. 아마
    '24.6.18 11:00 AM (1.241.xxx.216)

    양가 어른들 의견빼고 신랑신부가 알아서 선택하면 다양하게 변화 할거에요.

  • 23. 대기업
    '24.6.18 11:44 AM (223.39.xxx.38)

    공기업
    공무원 오래다닌 사람들만 초대할사람 많으니 좋지
    일반인들은 진짜 지들끼리 하는게 싸게 먹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590 요즘 김밥집 근황 10 ㄱㄴ 2024/11/23 6,892
1641589 오리베 헤어크림이 그렇게 좋나요? 1 ... 2024/11/23 973
1641588 친구 어머니 부고를 받고-엄마 이제 편히 쉬세요 2 속마음 2024/11/23 3,205
1641587 해물파전 & 국수 4 2024/11/23 1,199
1641586 각방 안쓰면 안 불편해요? 30 2024/11/23 4,851
1641585 논술치르러 왔어요 19 .... 2024/11/23 2,630
1641584 평창.. 바가지 8 ㅇㅇ 2024/11/23 2,539
1641583 캐리어 사이즈 26인치 vs 29인치 어떤 게 더 유용할까요 11 캐리어 2024/11/23 1,786
1641582 노부부 둘 다 아플때 자식 없는 경우 39 2024/11/23 7,119
1641581 친구한테 너무 실망했어요 19 ㅇㅇ 2024/11/23 6,936
1641580 그럼 자녀의대 & 강남건물은요? 22 ... 2024/11/23 2,900
1641579 자식 의대진학 VS 강남아파트 36 ㅎㅎ 2024/11/23 4,048
1641578 방 개판오분전으로 해놓고 살아도 공부 잘하는 자녀둔분 계신가요?.. 30 굴전 2024/11/23 5,864
1641577 소소한 낙마저 없어져서 슬퍼요 11 대밋 2024/11/23 5,983
1641576 제습제 어떤거 추천하시나요? 5 알려주세요 2024/11/23 863
1641575 당근은 왜 비싸요 2 Q 2024/11/23 3,450
1641574 정리정돈 강박도 병이죠? 15 정리정돈 2024/11/23 4,268
1641573 어제 시장에서 붕어빵을 샀어요 3 Xyz 2024/11/23 2,951
1641572 딘딘 건방져요 18 용형 2024/11/23 17,902
1641571 미국 블프요 3 .. 2024/11/23 2,429
1641570 리스본에서 7 ㅇㅇ 2024/11/23 1,832
1641569 성공한 인생이란? 8 ** 2024/11/23 3,935
1641568 외국 사시는 분들, 집에 우드 난로 따뜻한가요? 7 ........ 2024/11/23 2,052
1641567 연속 3일 떡볶이 먹어서 2kg 쪘어요 13 2024/11/23 4,799
1641566 결혼 다들 어떤마음으로 하셨나요? 15 2024/11/23 4,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