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재업고 튀어 4회 방금 보고 느낀건

선재야 조회수 : 3,517
작성일 : 2024-06-18 02:36:01

본방볼떈 몰랐고 그 당시에도 재방삼방했지만

시간 좀 지나 방금 자기전에 하길래 티비로 보면서

느낀건.

그사이에 배우들이 또 상황같은걸 말해주긴 했어서 그런것일수도 있구요.

4회 마지막

주양저수지에 빠지고 두사람의 서사가 쫙 펼쳐지고 올라와서

둘이 나눈 모든 대화와 감정

그리고 마지막에 끌어안는 모든 씬 자체가

 

그냥 두사람 우리눈에는 신인이지만

무명으로 고생고생 했던 두 배우자들이

온 맘으로 연기를 했단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 두사람의 포옹신에서 얼굴에 잡혀있는 그 감정들이

정말 그들이 온 맘으로 캐릭터를 위해 추위를 아랑곳 하지 않고

서로의 체온에 의지해서 열연을 펼쳤던 상황으로 보여요

 

대사도 많지 않았고 두사람의 눈빛으로 나눠야 하는 장면들이 나왔던 부분이라

그들의 절절한..캐릭터 마음도 분명 있었지만

각각의 본체들이 드라마를 위해 노력한 부분까지 다 보였단 거죠.

 

 

 

우리 선재는 이제 이 상황을 좀 즐겨도 될 것 같아요

들마 보니 참 고생많이 했다 싶네요.

IP : 210.183.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우애
    '24.6.18 5:37 AM (223.39.xxx.124)

    4화 마지막 장면 메아킹 영상 보면
    한겨울에 촬영해서 김 올라오고 장난 아니예요
    1년여 드라마 찍으면서 정말 고생 많이 했더라구요
    두 주인공이 군대를 같이 다녀온 전우애를 느꼈다고 했는데...

    오랜 시간 단역도 마다치 않고 고생하며 성실히 열심히 살아온 배우, 더욱 더 흥하고 잘되길 응원합니다!

  • 2. 하바나
    '24.6.18 6:51 AM (175.117.xxx.80)

    볼때마다 새로와요
    아! 저런게 있었나? 표정. 복선등등
    넘 좋아요

  • 3. ...
    '24.6.18 6:52 AM (121.132.xxx.187)

    요즘은 드라마를 방영전에 거의 찍는지라 촬영 때와 계절이 달라서 그런 식으로 많이 고생하더라구요 여름에 겨울장면도 힘들고요
    예전에도 저 어릴 때 박영선인가? 그 모델과 다른 모델 여러명이 겨울에 비키니 입고 여름바다에 가듯 바다로 뛰어드는 것 잡지에서 인터뷰와 사진 본적 있어요

  • 4. ...
    '24.6.18 7:23 AM (211.179.xxx.191) - 삭제된댓글

    김혜윤이 무명은 아니죠.

  • 5. dd
    '24.6.18 7:37 AM (58.148.xxx.211)

    1화에서 6화까지는 봐도봐도 안질리더군요 앞부분은 미리 대본이 나와있었고 시간이 좀 있어서 캐릭연구를 많이 해서인지 선재 표정연기를 너무 디테일하게 잘했어요 그리고 저도 4화 마지막 장면이 둘다 제일 연기를잘한것같아요 진짜 이땐 둘다 진심으로 한 연기같고 되게 울림있는 연기였어요 이때부터 일화로 돌아가서 보고 또 보게되는 선친자됬던것같아요

  • 6. ㅁㅈ아요
    '24.6.18 8:56 AM (210.96.xxx.10)

    정말 그때 두 사람 그 연기가
    화면이라는 물리적 장벽을 뚫고 전달되더군요
    너무 애틋하고..

    그나저나 원글님 중간에
    “무명으로 고생고생 했던 두 배우자들이”
    배우자ㅋㅋㅋㅋㅋ
    원글님맘을 표현하신ㅋㅋㅋ

  • 7. 부럽죠?
    '24.6.18 9:34 AM (121.133.xxx.137)

    저 아직 선업튀 안봤어욤ㅋㅋㅋㅋ

  • 8.
    '24.6.18 9:47 AM (59.23.xxx.244)

    19 솔선이랑 살롱드립은 계속 봐도 설레요.

  • 9. 4화 레전드
    '24.6.18 12:20 PM (211.52.xxx.166)

    원글과 댓글들 다 공감하고, 위에 선업튀 아직 안 보신 분 부럽기도 하고 안부럽기도 해요 ㅋㅋㅋ
    왜냐하면 한번만 보고 끝날 작품이 아니예요. 봐도 봐도 계속 재밌어요. 얼른 보세요!
    밀란의 프라다 옷들 입은 선재, 이제 모델이자 가수, 배우 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240 주식종목 80프로가 52주 신저가 1 .. 2024/11/15 1,971
1639239 무당이 돈을 잘 버나요? 9 믁s 2024/11/15 2,792
1639238 검찰의 권능! 사법부의 권능!! 4 꿈깨라!! 2024/11/15 596
1639237 23334 정시라인 3 .... 2024/11/15 2,336
1639236 수누킹이 글 올렸네요 ㅋㅋㅋ 12 어머나 2024/11/15 5,462
1639235 엄지원, 출연료 입금전후 솔직고백 엄지원 2024/11/15 5,138
1639234 시누이가 결혼을 하는데 돈을 안 쓰겠다는 남편 16 ㅇㅇ 2024/11/15 6,851
1639233 마늘장아찌 지금 베란다에 둬도 되나요? 3 ... 2024/11/15 582
1639232 13을 빠져나가야 될 카드값이 아직도 못 빠져나갔어요. 3 예비신용불량.. 2024/11/15 1,765
1639231 대학 졸업생 부모님들.. 4 000 2024/11/15 2,011
1639230 (임용고시 관련 )화성시 동탄목동중학교에서 가까운 호텔 추천부탁.. 5 이선윤주네 2024/11/15 1,838
1639229 김치만두 맛집은 어디인가요? 13 ㅁㅁ 2024/11/15 3,888
1639228 보온병 2 2024/11/15 750
1639227 필라프와 리조또의 차이점 알려주세요 8 차이 2024/11/15 2,990
1639226 다운파카라고 하면 오리털 말하는거죠? 2 ㅁㅁㄴ 2024/11/15 1,010
1639225 MBC뉴스 앵커와 기자들 18 오늘 2024/11/15 5,006
1639224 우리 세금이 검찰 용돈이었어요 12 마구 2024/11/15 1,949
1639223 생일인데 남자에게 고백받음 16 사대다 2024/11/15 3,942
1639222 아래 눈꺼풀에 비립종인지 5 눈꺼풀 2024/11/15 1,729
1639221 박근혜 태블릿=이재명 유죄선고 7 예언 2024/11/15 1,203
1639220 전복죽 하기 참 쉽네요 4 전복죽 2024/11/15 2,788
1639219 치매나 파킨슨 검사하는 의원?(서울) 3 내가먼저죽고.. 2024/11/15 969
1639218 오늘 이대표 재판에서 마스크 쓰고 재판한 판사 얼굴 23 한뚜껑친구 2024/11/15 5,315
1639217 입술에 물집 잡힐때 후시딘 발라도 될까요? 6 ... 2024/11/15 1,674
1639216 문재인정부 청와대 출신 국회의원 일동 글입니다! 10 결집이다!!.. 2024/11/15 2,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