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단어 외우는 거 힘들어 했던 아이..
도와주고 도와주다 이제는 컸으니까
알아서 외워보라 하고 손 놓은지 꽤 되었는데요.
일부러 손 놓은 것은 아니지만 바빠서 그렇기도 했어요.
몇번 패스 하다 못하다 반복하더니
이제 안정적으로 패스 하기도 하고 아이가 열심히 하네요.
엄마가 너무 안달복달 하면서 공부 끌고 가지 않아도 되겠어요.
학원에서도 알아서 잔소리를 해주거든요.
학교 숙제도 이제 ppt 만들기. 영상편집 하기 등등이 있는데
난이도가 높아보이는데도 알아서 잘 해갑니다.
이렇게 어른이 되어가나 싶고
자전거를 밀다가 손 놓을 시점이 와가나 싶어
몹시 뿌듯해요 .... 믿어주고 기다려줘도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