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리모델링 중인데
인테리어 업자가 여러모로 문제가 많았고
이미 공사가 일주일 연기 돼
이사도 보관이사 중입니다.
그런데 오늘 도배 장판 끝난 후 확인해 보니
도배지를 제가 선택한 색과 다른 색으로 해놨더라고요.
근데 이 인테리어 업자가 돈이 없습니다
빚뿐이에요
제 것도 겨우겨우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해달라고 하니 알겠다고는 하는데
추가 도배비용을 지불할 능력이 없고
도배 업체도 이미 눈치 채서 추가 공사할 경우
저보고 입금하고 돈은 인테리어 업자에게 받으라고 합니다.
전 도배를 다시 할 경우
제 돈을 들여야 할 수도 있고
받는다 해도 오랜 시일이 걸릴거고
보관 이사비도 3만원 추가 됩니다
보관이사비 추가 정도는 사실 낼 수 있는데
133만원이란 돈을 내 개인돈으로 내고라도
도배를 다시 진행할건지..
아니면 눈 꼭 감고 그냥 살건지..
저는 화이트 도배지를 원했는데
연그레이지로 해놨어요
바닥은베이지..
도배는 연그레이..
천장과 몰딩은 흰색..
이상한 조화지요..
저 눈 꼭 감고 그냥 살까요..
아니면 바꿀까요?
첫 내집 마련 한거고 오래 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