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사람 차를 얻어탔는데요

... 조회수 : 5,477
작성일 : 2024-06-17 19:36:08

모임에서 열몇명 정도 사람들이 어딜 가는데 

세네명씩 같은 차로 이동하기로.  

 

그래서 제가 어떤 사람 차를 얻어타게 되었고

물론 탑승자들이 운전자에게 차비 넉넉한 금액으로 줬어요. 

 

저희 차엔  운전자(차주인), 저, 다른 한명이 있었고, 약속 장소(차 타는 장소)에 가니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아있고 제가 온거에요

 

2명 일땐 당연히 뒷좌석보단 조수석 앉아야한다고 배워서 조수석 앉고 잠시후에 다른 한명 와서 그분이 뒷좌석 앉았고요

 

그냥 대화하면서 목적지 가서 다른 차로 온 사람들 만났는데 

 

운전자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제가 당황스러울만한 저에 대해 말을 하더라구요

 

누구씨(제이름)가 오자마자 차문 열더니 조수석에 앉았더라구요~ 

 

(아니 이게 왜...? 뒷좌석이 더 상석이잖아요. 운전자 혼자 타 차에 제가 뒷좌석 앉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누구씨(제이름)가 차안에서 말이 없었다고 본인 차에 누구 태워서 이렇게 조용히 온거 처음이라고.

 

(이것도 황당.. 내내 대화하며 갔고 뒷좌석 앉은 다른 한명은 뒤에서 잤었어요. 말도 거의없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제가 있는데 저러더라구요. 저는 당황해서 표정 관리 힘들고. 

다른 사람들이 그 운전자한테 "안그랬을거 같은데요?" 이래주더라구요. 

 

아 내가 조수석 앉은게 엄청 불편하고 싫었나보다 싶어서 돌아오는 길에 다른 차 타려했는데 안된다고.. (이미 탑승자들이 운전자에게 운전비도 다 준상황이고..) 그 차를 다시 타야해서 

 

제가 뒷자리 앉겠다고 올때 뒤에 앉으셨던 분께 조수석 앉으시라고 했는데

그분이 절대 싫다는거에요. 뒤에 앉겠다고.. 

 

할수없이 저 또 조수석 앉아서

운전자랑 그 어색한데 계속 대화 안끊기게

불편하지 않게 말걸어드리고 대화해드리고..

 

가시방석이 따로 없었네요

 

그 분은 원래 성격이 그런가? 

앞에서는 아무런 말 없다가 

뒤에서도 아니고 당사자 있는 앞에서 다른 사람들한테.ㅡ 앞험담?? 

 

너무 당황스러웠네요 

 

 

 

 

IP : 118.235.xxx.17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7 7:3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흠 저 자차 끌고다니는데요. 3명인데 둘 다 뒷좌석? 너무 외로워요;;

    아니 원래 3명이면 한명 조수석 한명 뒷좌석 가운데 앉아서 가지 않나요? 조수석 앉은 게 뭐요?

    조수석에 한명 타서 운전하는 사람이랑 얘기도 하면서 분위기 환기시키고 다들 그렇지 않아요? 저만 그래요?

  • 2.
    '24.6.17 7:42 P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느낀거 다른사람들도 다 느꼈고 비슷하게들
    생각했을거니까
    결국 그사람은 하늘보고 침뱉기 한 샘이에요.
    원글님은 동정표 몰빵이실거구요.
    속상해하실 필요 전혀 없어요

  • 3. 에효
    '24.6.17 7:50 PM (222.100.xxx.51)

    너무 당황스러우셨겠어요
    그 운전자가 사람앞에서 그런거 넘 실례에요.
    연배..이런 정보가 없어서 자세하게는 말 못하지만
    다 동년배라는 전제하에, 먼저 도착했으면 제가 어디 앉으면 좋을까요?
    이렇게 묻고 시작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앞좌석 사람은 뒷좌석 사람이 배제되지 않도록 신경은 계속 쓰게 되죠 아무래도.
    제가 뒤에 앉으면 나 좀 졸테니 편하게 대화나눠도 돼~ 이렇게 해줄텐데 사람은 다 다르니까요....암튼, 애매한 상황에선 개방적 소통 추천.

  • 4.
    '24.6.17 7:51 PM (221.138.xxx.139)

    원글님이 느낀거 다른사람들도 다 느꼈고 비슷하게들
    생각했을거니까
    결국 그사람은 하늘보고 침뱉기 한 샘이에요.
    원글님은 동정표 몰빵이실거구요.
    물론 오는길 가시방석 고생하셨고 기분나쁘지만
    저랗게 뱉은거 자기가 다 뒤집어 썼으니 더이상 속상해하실 필요 전혀 없어요

  • 5. ...
    '24.6.17 7:59 PM (114.204.xxx.203)

    이상한 사람이네요
    기사도 아니고 당연히 옆에 앉는거고 대화도 했다면서요

  • 6. ...
    '24.6.17 8:03 PM (112.148.xxx.198)

    정신이 좀 아픈 사람 같아요.
    갈수록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지는것
    같아요.

  • 7. 둘이
    '24.6.17 8:46 PM (121.133.xxx.137)

    타는거 아닐땐 전 물어봐요
    어디앉을까요

  • 8. 윗님 처럼,,,
    '24.6.17 8:55 PM (112.167.xxx.79)

    저는 뒷자리가 어색하지 않고 좋아요. 그래서 차 탈 때 물어보고 앉습니다. 예전에 회사대표랑 셋이 카풀 한 적이 있었는데 전 항상 뒷자리에 앉았고, 다른 동료가 대표 옆자리에 당돌하게 앉아 가고 했다가 나중에 대표가 저에게 그 동료가 옆에 앉아가서 불편하다고 하시더군요. 뒤로 각자 차 끌고 다녔어요

  • 9. ...
    '24.6.17 9:03 PM (223.38.xxx.108)

    깊게 생각하실 필요없어요. 원글님 옆에서 얘기도 하여 노력하시며 온건데 저 사람 거짓만하는 거잖아요. 사이코 인증입니다. 피하세요.

  • 10. ..
    '24.6.17 9:09 PM (182.220.xxx.5)

    고생 하셨네요.
    어떤 사람은 조수석에 앉아서 운전자 안졸리게 계속 말걸어주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운전 잘 못하니 말걸면 싫어하기도 하고 제각각이더라고요.
    불편한 사람이니 거리두세요.

  • 11. ...
    '24.6.17 10:55 PM (218.155.xxx.202)

    뒷자리가 상석인가요?
    기사가 모는차는 그렇지만 운전자가 중심인 경우는 조수석이 더 편하고 상석이예요
    그래서 저는 시부모님 양보해요
    뒷자리에 쩌리처럼 얹혀오는 기분들던데요

  • 12. 그냥
    '24.6.18 8:02 AM (1.225.xxx.157)

    그 운전자가 원글님 싫어하나봐요;;; 그거말곤 이유를 잘 모르겠고 그 사람이 원글님 싫어하는건 어찌할 수 없으니 다음엔 거리를 두시는게 좋겠어요.

  • 13. ..
    '24.6.18 9:49 AM (175.119.xxx.68)

    뒤에 앉으면 운전자가 개인기사 같을건데 그 사람도 이상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771 美 뉴스위크 11월호 표지 윤석열 실린거 보셨나요? 18 .. 2024/11/08 5,217
1636770 부모님 쪽에 암 걸린 사람 없으면 7 ㅇㅇ 2024/11/08 3,329
1636769 배추3통 김치 완전성공한듯요. 9 김치 2024/11/08 2,865
1636768 발레 아무리 봐도 남자의상이 극복이 안돼서 15 SHJ 2024/11/08 4,531
1636767 병아리콩 밥해도 돼요? 5 2024/11/08 1,931
1636766 열혈사제 한다고 해서 1 알비백 2024/11/08 1,626
1636765 尹 "北 핵공격시 즉각 핵타격" 19 ... 2024/11/08 3,039
1636764 고등어 한꺼번에 굽는게 나을까요? 4 ㅇㅇㅇ 2024/11/08 1,357
1636763 패딩 봐주세요 6 aa 2024/11/08 2,631
1636762 경동시장 8 ... 2024/11/08 2,130
1636761 요새 결혼식 유행은 신부 친구 축사 같던데 6 .... 2024/11/08 3,268
1636760 낮에 지하철에서 귀여운 초등생들 봤어요 10 00 2024/11/08 4,167
1636759 데스크탑 컴퓨터 어디서 사세요~? 7 컴알못 2024/11/08 1,218
1636758 바베큐 손님 초대 (50대 남자 5명) 26 자유부인 2024/11/08 2,554
1636757 저는 자식이 의사 되면 17 밑에 글보고.. 2024/11/08 6,852
1636756 모공 있는 분들 선크림 쓰시나요 2 모공아 2024/11/08 1,582
1636755 코만단테 잘 아시는분 핸드밀 2024/11/08 395
1636754 날짜 안 지난 냉장고기 갈색되면 버리시나요? 4 .. 2024/11/08 902
1636753 중딩 유럽여행 언제가 좋을까요~? 8 꽃놀이만땅 2024/11/08 1,299
1636752 남편이 아내 가둬 죽였데요 ㅠ 25 ..... 2024/11/08 24,350
1636751 이런 경우 자식복이 있는건가요? 없는건가요 28 ... 2024/11/08 5,312
1636750 “윤, 사실상 대통령 아냐…퇴진 기본값” 현직 장학사도 시국선언.. 6 이광국 인천.. 2024/11/08 2,506
1636749 부부사이가 안 좋으면 왜 아이에게 집착하나요? 11 유우 2024/11/08 3,029
1636748 종양표지자 검사 3 ;; 2024/11/08 1,815
1636747 김치통 오래쓰면 딴집들도 이런가요? 9 2024/11/08 3,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