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대학가고

.. 조회수 : 4,674
작성일 : 2024-06-17 19:05:05

50 넘어서 알바 나가서 일하는데

점장이란 사람이 못되게 굴었어요

직장 일터가 다 그렇다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참고 근무한지

5개월 정도 됐는데 오늘 손님이

많이 와서 정신없이 샌드위치 만들고

음료 제조하는데 뒤에다 대고

뭐하는거에요! 하고 불벼락치듯이

소리쳐서 기절할듯이 놀랬더니

미안하다네요

제가 샌드위치 만들동안 점장이

만들어놓은거 저한테 얘기 안해줘서

미안하다네요

처음엔 저렇게 소리지른건

자기가 만들어놓은거 제가

모르고 또 만드니까 실수한다고

소리지른거에요

주문받은것들 다 나가고 재료 준비 하는데

심장 떨어지게 놀랜게 계속 두근두근

거리면서 머리까지 아프고

그동안 당해온게 다 떠올라서

눈물나오는거 참고 손수건으로

닦어가면서 근무시간까지 

하고 나와서 사람 구할때까지만

나간다고 연락했어요

저 지금도 심장이 너무 놀라서

두근거리고 진정이 안돼요

한의원 가거나 우황청심환 먹어야할까요?

너무 화나요

저랑 근무할때 입으로 자기 스트레스

저렇게 다 풀면서 일하고

나중에 맨날 자기가 승질이 급해서

그런거니까 이해하라나...

사회생활 다 그렇다고 알고 있어서

참고 하는데 이건 완전 폭력

당한거 같아요

 

 

 

IP : 223.33.xxx.7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에요
    '24.6.17 7:0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사회생활 다 저렇지 않아요. 저 어릴 때 알바 안 해본 것 없이 했는데 저따위로 소리 지르는 사장 없었어요. 요즘처럼 알바 구하기 힘든 시대에는 더더욱이요. 잘못을 지적하는 건 당연한 거지만 소리지르는 거 까지 참지 마세요.

  • 2. 00
    '24.6.17 7:16 PM (121.190.xxx.178)

    뭘 사람 구할때까지 기다려요
    그냥 날짜를 딱 못박아요 일주일후든 열흘 후든

  • 3. ㅇㅇ
    '24.6.17 7:16 PM (58.234.xxx.21)

    저도 알바 많이 해봤는데
    저런 인간 없었어요
    드런 인간 만났네요

  • 4. ...
    '24.6.17 7:19 PM (61.79.xxx.14) - 삭제된댓글

    저런 인간은 피해야죠
    돈보다 내 정신건강이 중요해요
    좋은 알바자리 많아요 좋은 사장님도 많고
    이번달까지만 한다고 하세요

  • 5. 마지막으로
    '24.6.17 7:23 PM (211.241.xxx.231)

    되갚아 주세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 너무 놀라고 괘씸해서
    다음날부터 안나갔습니다. 사람귀한줄 알아야 합니다.괜한 책임감 딴곳에 쓰세요. 심장두근거려서 진정이 안되서 병원가서 진단서 받아야 겠다고 쎄게 말하세요. 말섞지말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 6. ..
    '24.6.17 7:31 PM (223.62.xxx.2)

    지금 몇시간 지났는대도 두근거리고 진정 안되서
    걱정이에요. 공황 같은 느낌이에요
    두근대고 답답하고 정신없구요ㅠ
    진단서 받아서 뭐라도 할수 있나요?

  • 7. ㅇㅇ
    '24.6.17 7:32 PM (222.233.xxx.216)

    아주 인격바닥이네 아 너무나 불쾌합니다. 웃기고 자빠졌네요 오늘부로 그만 둡니다.

  • 8. 제가
    '24.6.17 7:44 PM (211.241.xxx.231)

    말한 진단서 언급은 상대에게 심리적 압박의 의미였고
    정말 힘드시면 직장내 괴롭힘 생각해보심이...

  • 9. ....
    '24.6.17 8:07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한달에 얼마받고 일하시는건가요? 병얻을거 같네요 ㅠ

  • 10.
    '24.6.17 8:30 PM (121.167.xxx.120)

    노동청 사무관에게 전화로 상담 받아 보세요
    노동자편에서 현실적으로 도움 줍니다

  • 11. ..
    '24.6.17 8:30 PM (223.62.xxx.2)

    최저시급이에요 ㅠ

  • 12. 선플
    '24.6.17 8:35 PM (182.226.xxx.161)

    저사람때문에 그만둔다고 못박고 나가야죠.. 못된뇬..

  • 13. ..
    '24.6.17 8:45 PM (223.62.xxx.2)

    노동청에 전화 해볼께요
    내가 이렇게 못되게 굴었었나
    한번쯤은 생각해볼수 있게
    뭐라도 해보고싶네요

  • 14. ..
    '24.6.17 9:11 PM (117.111.xxx.193) - 삭제된댓글

    저희 애가 비슷하게 당하고 와서 그날로 그만뒀습니다.
    부당한 대우로 인해 그만두는데 사람 구할 때까지 일해주지 마세요.
    부당하고 비인격적인 대우로 인해 더 이상 일하지 못하겠다고 문자 보내시고요.

  • 15. 그만
    '24.6.17 9:27 PM (39.122.xxx.3)

    바로 그만두세요 진짜 나쁘네요
    저도 50넘어 경단녀였다 아이들 대학가고 편의점 운좋게 들어갔는데 다음타임 40대 여자가 그렇게 딴지걸고 소리지르고 했어요 교대 시간 겨우 10분정도 보는데 그시간 여기저기 둘러보며 지적을 어찌나 하며 소리를 지르던지.ㅠ
    제일 바쁜 저녁 3시간이였는데 손님 상대만으로도 벅찬데 진열 다 안해놨다며 손님있어도 버럭 소리지르며 물건 던지고
    단톡방에 뭐하나 꼬투리 잡아 글올리는데 한달 참고 그만뒀어요 저뿐 아니라 모든 알바생들 지적질 다른 알바생이랑 싸우고 난리 ㅠㅠ 그만두길 잘했다 했어요
    그리고 지금 카페서 근무하는데 점장님 넘나 좋으세요

  • 16. ㅇㅇ
    '24.6.17 11:05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내일부터 못나간다
    그동안 페이 입금해달라 문자보내세요.
    가슴이 두근거리고 직장내 괴롭힘으로 상담받아야겠다고 세게 나가세요.
    피해보상 받으세요.

  • 17. ㅇㅇ
    '24.6.18 8:50 AM (218.232.xxx.14)

    사람 구할때까지 일한다는 거는
    사람을 못구하거나 안 구해지거나 할 경우엔
    님이 그냥 계속 하겠다는 소리에요.

    바로 그만 두든지
    날짜 딱 정해서 통보.

    저 같으면 이미 어제 쌍욕하고 일하다 말고 관두고 나왔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792 82게시판 글들 갈수록 선넘네요 15 자괴감 2024/11/29 2,067
1643791 나이가 드니 저도 똑같아지네요 4 붕어빵 2024/11/29 2,690
1643790 정우성은 이참에 일론머스크처럼 7 2024/11/29 3,235
1643789 연예인을 보고 공인이라고 하잖아요. 7 ... 2024/11/29 936
1643788 이정재 나오네요 절친이니 알고있었겠죠 8 ... 2024/11/29 4,253
1643787 회 뜨는 기술은 어디서 배우면 될까요? 15 궁금요 2024/11/29 1,959
1643786 예비 번호 3 국가장학금 .. 2024/11/29 1,016
1643785 젊은 시절의 모습은 뭘해도 용서가 될 것만 같은 외모 8 ZZxx 2024/11/29 2,593
1643784 오른쪽 가슴위 통증 됐다야 2024/11/29 1,006
1643783 탕웨이 감상 글 쓸 수는 있죠 근데 5 의심스러워 2024/11/29 2,722
1643782 넷플릭스 트렁크 계속 보고 있어요. 1 계석 2024/11/29 3,144
1643781 나이 50이면 지천명이라고 하잖아요 8 그게 2024/11/29 3,731
1643780 주거형 오피스텔이랑 아파트는 실내에 뭐가 다른거예요.??? 5 .... 2024/11/29 1,611
1643779 방금 림킴 ?? 3 공연한 2024/11/29 1,727
1643778 다들 영화는 보시는 거죠? 9 ooooo 2024/11/29 1,654
1643777 제 눈엔 탕웨이가 너무 예뻐요 12 청룡영화상 2024/11/29 4,626
1643776 변비가 커피때문이었나봐요. 8 ㅇㅇ 2024/11/29 3,144
1643775 3월에 애가 태어난거 숨기고는 다른 여자 또만나고 별짓 다하다가.. 34 정우성 2024/11/29 8,013
1643774 경동 나비엔 온돌모드 3 보일러 2024/11/29 2,136
1643773 박종훈의 지식한방 4 한빛 2024/11/29 2,008
1643772 탕웨이는 한국어 안 배우나봐요. 16 ㅎㅈ 2024/11/29 6,768
1643771 탕웨이도 이제 좀 한국어 좀 배워라 1 2024/11/29 1,077
1643770 탕웨이는 한국어 배울생각이 없나봐요 1 ㄱㆍ 2024/11/29 1,240
1643769 정우성 지지 56 .. 2024/11/29 5,854
1643768 취직한지3개월되가네요 3 .. 2024/11/29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