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대학가고

.. 조회수 : 4,543
작성일 : 2024-06-17 19:05:05

50 넘어서 알바 나가서 일하는데

점장이란 사람이 못되게 굴었어요

직장 일터가 다 그렇다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참고 근무한지

5개월 정도 됐는데 오늘 손님이

많이 와서 정신없이 샌드위치 만들고

음료 제조하는데 뒤에다 대고

뭐하는거에요! 하고 불벼락치듯이

소리쳐서 기절할듯이 놀랬더니

미안하다네요

제가 샌드위치 만들동안 점장이

만들어놓은거 저한테 얘기 안해줘서

미안하다네요

처음엔 저렇게 소리지른건

자기가 만들어놓은거 제가

모르고 또 만드니까 실수한다고

소리지른거에요

주문받은것들 다 나가고 재료 준비 하는데

심장 떨어지게 놀랜게 계속 두근두근

거리면서 머리까지 아프고

그동안 당해온게 다 떠올라서

눈물나오는거 참고 손수건으로

닦어가면서 근무시간까지 

하고 나와서 사람 구할때까지만

나간다고 연락했어요

저 지금도 심장이 너무 놀라서

두근거리고 진정이 안돼요

한의원 가거나 우황청심환 먹어야할까요?

너무 화나요

저랑 근무할때 입으로 자기 스트레스

저렇게 다 풀면서 일하고

나중에 맨날 자기가 승질이 급해서

그런거니까 이해하라나...

사회생활 다 그렇다고 알고 있어서

참고 하는데 이건 완전 폭력

당한거 같아요

 

 

 

IP : 223.33.xxx.7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에요
    '24.6.17 7:08 PM (218.159.xxx.228)

    사회생활 다 저렇지 않아요. 저 어릴 때 알바 안 해본 것 없이 했는데 저따위로 소리 지르는 사장 없었어요. 요즘처럼 알바 구하기 힘든 시대에는 더더욱이요. 잘못을 지적하는 건 당연한 거지만 소리지르는 거 까지 참지 마세요.

  • 2. 00
    '24.6.17 7:16 PM (121.190.xxx.178)

    뭘 사람 구할때까지 기다려요
    그냥 날짜를 딱 못박아요 일주일후든 열흘 후든

  • 3. ㅇㅇ
    '24.6.17 7:16 PM (58.234.xxx.21)

    저도 알바 많이 해봤는데
    저런 인간 없었어요
    드런 인간 만났네요

  • 4. ...
    '24.6.17 7:19 PM (61.79.xxx.14) - 삭제된댓글

    저런 인간은 피해야죠
    돈보다 내 정신건강이 중요해요
    좋은 알바자리 많아요 좋은 사장님도 많고
    이번달까지만 한다고 하세요

  • 5. 마지막으로
    '24.6.17 7:23 PM (211.241.xxx.231)

    되갚아 주세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 너무 놀라고 괘씸해서
    다음날부터 안나갔습니다. 사람귀한줄 알아야 합니다.괜한 책임감 딴곳에 쓰세요. 심장두근거려서 진정이 안되서 병원가서 진단서 받아야 겠다고 쎄게 말하세요. 말섞지말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 6. ..
    '24.6.17 7:31 PM (223.62.xxx.2)

    지금 몇시간 지났는대도 두근거리고 진정 안되서
    걱정이에요. 공황 같은 느낌이에요
    두근대고 답답하고 정신없구요ㅠ
    진단서 받아서 뭐라도 할수 있나요?

  • 7. ㅇㅇ
    '24.6.17 7:32 PM (222.233.xxx.216)

    아주 인격바닥이네 아 너무나 불쾌합니다. 웃기고 자빠졌네요 오늘부로 그만 둡니다.

  • 8. 제가
    '24.6.17 7:44 PM (211.241.xxx.231)

    말한 진단서 언급은 상대에게 심리적 압박의 의미였고
    정말 힘드시면 직장내 괴롭힘 생각해보심이...

  • 9. ....
    '24.6.17 8:07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한달에 얼마받고 일하시는건가요? 병얻을거 같네요 ㅠ

  • 10.
    '24.6.17 8:30 PM (121.167.xxx.120)

    노동청 사무관에게 전화로 상담 받아 보세요
    노동자편에서 현실적으로 도움 줍니다

  • 11. ..
    '24.6.17 8:30 PM (223.62.xxx.2)

    최저시급이에요 ㅠ

  • 12. 선플
    '24.6.17 8:35 PM (182.226.xxx.161)

    저사람때문에 그만둔다고 못박고 나가야죠.. 못된뇬..

  • 13. ..
    '24.6.17 8:45 PM (223.62.xxx.2)

    노동청에 전화 해볼께요
    내가 이렇게 못되게 굴었었나
    한번쯤은 생각해볼수 있게
    뭐라도 해보고싶네요

  • 14. ..
    '24.6.17 9:11 PM (117.111.xxx.193) - 삭제된댓글

    저희 애가 비슷하게 당하고 와서 그날로 그만뒀습니다.
    부당한 대우로 인해 그만두는데 사람 구할 때까지 일해주지 마세요.
    부당하고 비인격적인 대우로 인해 더 이상 일하지 못하겠다고 문자 보내시고요.

  • 15. 그만
    '24.6.17 9:27 PM (39.122.xxx.3)

    바로 그만두세요 진짜 나쁘네요
    저도 50넘어 경단녀였다 아이들 대학가고 편의점 운좋게 들어갔는데 다음타임 40대 여자가 그렇게 딴지걸고 소리지르고 했어요 교대 시간 겨우 10분정도 보는데 그시간 여기저기 둘러보며 지적을 어찌나 하며 소리를 지르던지.ㅠ
    제일 바쁜 저녁 3시간이였는데 손님 상대만으로도 벅찬데 진열 다 안해놨다며 손님있어도 버럭 소리지르며 물건 던지고
    단톡방에 뭐하나 꼬투리 잡아 글올리는데 한달 참고 그만뒀어요 저뿐 아니라 모든 알바생들 지적질 다른 알바생이랑 싸우고 난리 ㅠㅠ 그만두길 잘했다 했어요
    그리고 지금 카페서 근무하는데 점장님 넘나 좋으세요

  • 16. ㅇㅇ
    '24.6.17 11:05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내일부터 못나간다
    그동안 페이 입금해달라 문자보내세요.
    가슴이 두근거리고 직장내 괴롭힘으로 상담받아야겠다고 세게 나가세요.
    피해보상 받으세요.

  • 17. ㅇㅇ
    '24.6.18 8:50 AM (218.232.xxx.14)

    사람 구할때까지 일한다는 거는
    사람을 못구하거나 안 구해지거나 할 경우엔
    님이 그냥 계속 하겠다는 소리에요.

    바로 그만 두든지
    날짜 딱 정해서 통보.

    저 같으면 이미 어제 쌍욕하고 일하다 말고 관두고 나왔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547 마그네슘 효과인지 콜레스테롤 수치가 좋아졌어요 6 자유 2024/06/20 3,167
1603546 굿뜨래 수박 싸네요 (6-7킬로) 14000원대 2 ... 2024/06/20 1,196
1603545 남편이 저한테 죽은사람처럼 산대요 10 2024/06/20 7,221
1603544 40대 초중반인데 제사상을 차리게 됐어요 37 ..... 2024/06/20 6,127
1603543 장거리 비행기 여행 팁 부탁드려요 13 장거리 2024/06/20 2,971
1603542 저출산대책으로 결정사 과장광고 단속?? 1 ... 2024/06/20 507
1603541 시골 개울가 있고 논있고 밭있는 곳이 많을텐데 저는 못찾겠어요... 8 oo 2024/06/20 1,255
1603540 이번 주 코스코에서 뭐 사오셨나요? 10 혹시 2024/06/20 3,307
1603539 요즘 장염이 오래가나요? 5 배아파 2024/06/20 820
1603538 이렇게 먹으니 일하면서 집밥 먹기 가능해요 4 2024/06/20 2,968
1603537 몰카 성범죄 명문 의대생 "휴학해서 손해, 응급의학과 .. 15 .. 2024/06/20 3,691
1603536 재수생 용돈50주는데요 11 uㄷㄱ 2024/06/20 2,251
1603535 온라인으로 유기농 황매실 실패 하지않게 사신분은 어디서 사셨나요.. 6 .... 2024/06/20 580
1603534 쿠팡 가격 뭐에요? 23 ... 2024/06/20 5,750
1603533 부모님때문에 속상할 때 5 괜히 2024/06/20 1,645
1603532 구글 스토리지 질문이요. elle 2024/06/20 282
1603531 배우 이정은씨가 자기 옷을 입었군요 9 드디어 2024/06/20 8,199
1603530 토지에서 서희가 조준구에게 큰 돈을 준 이유가.. 3 궁금 2024/06/20 2,312
1603529 2차전지 별로죠? 4 ㅜㅜ 2024/06/20 1,806
1603528 이지아는 얼굴이 또 변했네요 6 ........ 2024/06/20 5,611
1603527 소식좌의 특징. 21 ... 2024/06/20 6,434
1603526 "가해자 인생도 생각하라" 딸잃은 엄마에 훈계.. 10 열받게 하는.. 2024/06/20 2,639
1603525 제가 자꾸 결정을 잘 못하고. 물어보고 하는게 3 2024/06/20 881
1603524 내용증명 변호사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4 ㅡㅡ 2024/06/20 1,034
1603523 남자 85년생 절반이 미혼이래요 41 미혼 2024/06/20 7,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