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대학가고

.. 조회수 : 4,625
작성일 : 2024-06-17 19:05:05

50 넘어서 알바 나가서 일하는데

점장이란 사람이 못되게 굴었어요

직장 일터가 다 그렇다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참고 근무한지

5개월 정도 됐는데 오늘 손님이

많이 와서 정신없이 샌드위치 만들고

음료 제조하는데 뒤에다 대고

뭐하는거에요! 하고 불벼락치듯이

소리쳐서 기절할듯이 놀랬더니

미안하다네요

제가 샌드위치 만들동안 점장이

만들어놓은거 저한테 얘기 안해줘서

미안하다네요

처음엔 저렇게 소리지른건

자기가 만들어놓은거 제가

모르고 또 만드니까 실수한다고

소리지른거에요

주문받은것들 다 나가고 재료 준비 하는데

심장 떨어지게 놀랜게 계속 두근두근

거리면서 머리까지 아프고

그동안 당해온게 다 떠올라서

눈물나오는거 참고 손수건으로

닦어가면서 근무시간까지 

하고 나와서 사람 구할때까지만

나간다고 연락했어요

저 지금도 심장이 너무 놀라서

두근거리고 진정이 안돼요

한의원 가거나 우황청심환 먹어야할까요?

너무 화나요

저랑 근무할때 입으로 자기 스트레스

저렇게 다 풀면서 일하고

나중에 맨날 자기가 승질이 급해서

그런거니까 이해하라나...

사회생활 다 그렇다고 알고 있어서

참고 하는데 이건 완전 폭력

당한거 같아요

 

 

 

IP : 223.33.xxx.7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에요
    '24.6.17 7:0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사회생활 다 저렇지 않아요. 저 어릴 때 알바 안 해본 것 없이 했는데 저따위로 소리 지르는 사장 없었어요. 요즘처럼 알바 구하기 힘든 시대에는 더더욱이요. 잘못을 지적하는 건 당연한 거지만 소리지르는 거 까지 참지 마세요.

  • 2. 00
    '24.6.17 7:16 PM (121.190.xxx.178)

    뭘 사람 구할때까지 기다려요
    그냥 날짜를 딱 못박아요 일주일후든 열흘 후든

  • 3. ㅇㅇ
    '24.6.17 7:16 PM (58.234.xxx.21)

    저도 알바 많이 해봤는데
    저런 인간 없었어요
    드런 인간 만났네요

  • 4. ...
    '24.6.17 7:19 PM (61.79.xxx.14) - 삭제된댓글

    저런 인간은 피해야죠
    돈보다 내 정신건강이 중요해요
    좋은 알바자리 많아요 좋은 사장님도 많고
    이번달까지만 한다고 하세요

  • 5. 마지막으로
    '24.6.17 7:23 PM (211.241.xxx.231)

    되갚아 주세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 너무 놀라고 괘씸해서
    다음날부터 안나갔습니다. 사람귀한줄 알아야 합니다.괜한 책임감 딴곳에 쓰세요. 심장두근거려서 진정이 안되서 병원가서 진단서 받아야 겠다고 쎄게 말하세요. 말섞지말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 6. ..
    '24.6.17 7:31 PM (223.62.xxx.2)

    지금 몇시간 지났는대도 두근거리고 진정 안되서
    걱정이에요. 공황 같은 느낌이에요
    두근대고 답답하고 정신없구요ㅠ
    진단서 받아서 뭐라도 할수 있나요?

  • 7. ㅇㅇ
    '24.6.17 7:32 PM (222.233.xxx.216)

    아주 인격바닥이네 아 너무나 불쾌합니다. 웃기고 자빠졌네요 오늘부로 그만 둡니다.

  • 8. 제가
    '24.6.17 7:44 PM (211.241.xxx.231)

    말한 진단서 언급은 상대에게 심리적 압박의 의미였고
    정말 힘드시면 직장내 괴롭힘 생각해보심이...

  • 9. ....
    '24.6.17 8:07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한달에 얼마받고 일하시는건가요? 병얻을거 같네요 ㅠ

  • 10.
    '24.6.17 8:30 PM (121.167.xxx.120)

    노동청 사무관에게 전화로 상담 받아 보세요
    노동자편에서 현실적으로 도움 줍니다

  • 11. ..
    '24.6.17 8:30 PM (223.62.xxx.2)

    최저시급이에요 ㅠ

  • 12. 선플
    '24.6.17 8:35 PM (182.226.xxx.161)

    저사람때문에 그만둔다고 못박고 나가야죠.. 못된뇬..

  • 13. ..
    '24.6.17 8:45 PM (223.62.xxx.2)

    노동청에 전화 해볼께요
    내가 이렇게 못되게 굴었었나
    한번쯤은 생각해볼수 있게
    뭐라도 해보고싶네요

  • 14. ..
    '24.6.17 9:11 PM (117.111.xxx.193) - 삭제된댓글

    저희 애가 비슷하게 당하고 와서 그날로 그만뒀습니다.
    부당한 대우로 인해 그만두는데 사람 구할 때까지 일해주지 마세요.
    부당하고 비인격적인 대우로 인해 더 이상 일하지 못하겠다고 문자 보내시고요.

  • 15. 그만
    '24.6.17 9:27 PM (39.122.xxx.3)

    바로 그만두세요 진짜 나쁘네요
    저도 50넘어 경단녀였다 아이들 대학가고 편의점 운좋게 들어갔는데 다음타임 40대 여자가 그렇게 딴지걸고 소리지르고 했어요 교대 시간 겨우 10분정도 보는데 그시간 여기저기 둘러보며 지적을 어찌나 하며 소리를 지르던지.ㅠ
    제일 바쁜 저녁 3시간이였는데 손님 상대만으로도 벅찬데 진열 다 안해놨다며 손님있어도 버럭 소리지르며 물건 던지고
    단톡방에 뭐하나 꼬투리 잡아 글올리는데 한달 참고 그만뒀어요 저뿐 아니라 모든 알바생들 지적질 다른 알바생이랑 싸우고 난리 ㅠㅠ 그만두길 잘했다 했어요
    그리고 지금 카페서 근무하는데 점장님 넘나 좋으세요

  • 16. ㅇㅇ
    '24.6.17 11:05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내일부터 못나간다
    그동안 페이 입금해달라 문자보내세요.
    가슴이 두근거리고 직장내 괴롭힘으로 상담받아야겠다고 세게 나가세요.
    피해보상 받으세요.

  • 17. ㅇㅇ
    '24.6.18 8:50 AM (218.232.xxx.14)

    사람 구할때까지 일한다는 거는
    사람을 못구하거나 안 구해지거나 할 경우엔
    님이 그냥 계속 하겠다는 소리에요.

    바로 그만 두든지
    날짜 딱 정해서 통보.

    저 같으면 이미 어제 쌍욕하고 일하다 말고 관두고 나왔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334 오월의 청춘 - 도저히 못보겠어요... 하아.. 15 부관참시 2024/09/19 3,590
1631333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1 구름꽃 2024/09/19 1,185
1631332 앞으로 반도체주는 어떻게 될까요? 제 투자원금도 궁금합니다 3 주식 2024/09/19 1,538
1631331 히피펌 하신 님들 봐주세요~ 26 궁금 2024/09/19 2,834
1631330 '바가지' 큰절 사과했던 소래포구, 또 속임 저울 61개 나왔다.. 11 .. 2024/09/19 2,536
1631329 주고받는 거 불편하네요 14 혹시 2024/09/19 4,738
1631328 김밥 잘 싸시는 분들께 질문요 26 요리꽝손 2024/09/19 3,821
1631327 치과 다녀왓어요 3 2024/09/19 1,187
1631326 25만원 본회의 통과했다는데 31 ,,,,, 2024/09/19 4,386
1631325 주방 후드 냄새차단장치 설치 간단한가요? 3 ㅁㄹㅇ 2024/09/19 732
1631324 정형외과에서요 2 00 2024/09/19 942
1631323 의욕을 못 느껴요. 벗어나는 방법으로 뭘 하시나요? 10 .... 2024/09/19 1,962
1631322 요즘 중고딩들 손잡고 다니잖아요 5 ..... 2024/09/19 1,483
1631321 요즘 여자들 남자들이 여시라 상향결혼 거의 못해요 50 ,,, 2024/09/19 6,486
1631320 고대 학우 재수생도 쓸수 있나요? 6 고대 2024/09/19 1,217
1631319 운동 안하는 사람인데요 갤럭시 워치 필요할까요 7 ㅇㅇ 2024/09/19 1,129
1631318 고1 대입컨설팅 필요한가요? 3 ... 2024/09/19 652
1631317 약처방 알려주세요 2 vip 2024/09/19 454
1631316 유니클로는 좋겠어요 15 .. 2024/09/19 5,692
1631315 아기 그냥 옛날처럼 알아서 크게 두면 어떻게 될까요? 10 하얀손 2024/09/19 1,837
1631314 정신과 가서 멜라토닌 처방 부탁하면 해주나요? 14 불면증 2024/09/19 1,831
1631313 미국 ESTA 신청 중인데 개인정보는 어떻게 찾아갈까요? 4 미국 EST.. 2024/09/19 592
1631312 '야탑역 칼부림' 예고글...경찰, 작성자 추적 2 2024/09/19 2,041
1631311 50대 여자 선물 17 선물 2024/09/19 3,073
1631310 저희 시댁도 깨끗하지 않은데 6 아.. 2024/09/19 5,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