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의 선함은 어떻게 기르나요?

ㅡㅡ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24-06-17 17:47:33

ADHD인 아이가 잘못을 해도 의도를 의심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화가 나서 순간 행동의 조절을 못했거나 자신의 의도를 바르게 전달하는 방법을 몰랐으리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최근에 보니, 약한 아이를 놀리고, 들키고도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기 전엔 거짓말로 넘기려고만 하네요.

아이의 악행을 선명히 보게되니 상대 아이에게 너무 미안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제 아이지만 너무 실망스러워요.ㅠ

이전 일들도 이렇게 아이의 거짓말에 쉽게 넘어간 일들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괴로워요.

마음 속 선함은 어떻게 기르나요? 다른 형제와 비교하면 공감 능력과 선함 또한 타고난 것이 큰 것 같은데, 선함도 길러질까요?

IP : 116.42.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7 6:06 P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 순한기질말구
    길게 생각했을때 그게 옳다는걸 아는 장기적인 안목
    타인입장에서 생각할 수있는 능력
    이런걸 알려주셔야 할것같아요..
    자꾸 말해주면 듣긴 들을거에요

  • 2. 적어도
    '24.6.17 6:32 PM (1.236.xxx.71)

    선함까지는 몰라도 적어도 남에게 피해주지 않기, 질서 지키기, 거짓말하지 않기 정도는 절대 해서는 않된다고 반복적으로 훈육해야 할 것 같아요.

  • 3. ...
    '24.6.17 6:56 PM (58.29.xxx.1)

    입장바꿔 생각하는 연습을 자꾸 키워주세요.
    아이가 속상했을땐 엄마도 어릴때 이런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너무 속상했어. 너도 많이 속상했지?
    습관적으로 입장바꿔 생각하다보면 아이가 행동을 조심하게 되요.
    선함은 무조건 선천적인건 아닌 것 같아요. 그것도 어느정도 교육이 되어야 길러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요즘엔 책도 공감능력 길러주는 책이 많더라고요.

  • 4. ...
    '24.6.17 6:59 PM (124.111.xxx.163)

    선함을 타고나는 아이들은 많지 않을 겁니다. 훈육으로 사람을 만든다는게 선함을 가르치는 과정 아닐까요.

    싸이코패스의 부모들이 아이를 교육하는 방법이 악행을 저지르면 너에게 손해가 온다고 가르친대요.

  • 5.
    '24.6.18 7:23 AM (39.7.xxx.242) - 삭제된댓글

    에구. 참 같은 부모가 키워도 다 다르네요.제 아이도 인성이 나쁜아이인것 같아 속상합니다. 타고나는 기질인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743 다른 사람이 잘못한게 보이는데 모른척 하실때도 있나요 5 ... 2024/06/18 1,214
1594742 호텔얘기 나온김에 7 저도 2024/06/18 1,947
1594741 바나나빵 성공했어요 7 오오 2024/06/18 2,867
1594740 말실수란 무엇인가요??? 1 ... 2024/06/18 747
1594739 82쿡보니 어른들도 다 어른같진 않네요 9 .. 2024/06/18 1,587
1594738 간편결제 3 ... 2024/06/18 897
1594737 황보라 진짜 웃기는 여자네요 27 황보라 2024/06/18 32,295
1594736 똥개들아 이거 기억나니? 2024/06/18 657
1594735 최민희, 과방위원장으로서 보고드립니다!/펌 6 화이팅 2024/06/18 1,578
1594734 인프피 주변에 돌아이가 많이 꼬이는 게 17 .... 2024/06/18 3,045
1594733 솥밥 1인분 시간 얼마나 걸려요? 1 2024/06/18 815
1594732 치아보험 아시는분 궁금해요 4 라라 2024/06/18 754
1594731 남산 둘레길 3 이 날씨에 2024/06/18 1,478
1594730 지금 집에 저 말고 눈에 띈 생명체들이예요 3 어질어질 2024/06/18 2,367
1594729 땅콩빵 안들때 단맛요 1 오리 2024/06/18 1,039
1594728 아래 경찰서 전화 글 읽고 나니 저도 그런 경험 2 새벽2 2024/06/18 1,531
1594727 결혼지옥..남편..미친%이네요 4 정말 2024/06/18 5,312
1594726 빳빳해진 수건을 건조기에 돌리면 살아나나요?? 12 바쁘자 2024/06/18 2,159
1594725 락스썼다가 티셔츠 목덜미가 빨개졌는데 ;;; 8 2024/06/18 1,566
1594724 인팁이나 인프피나 너무 착하니까 13 ㅇㅇ 2024/06/18 2,586
1594723 올해안에 아파트를 팔려고 했는데, 내년 폭등기사가... 18 집값폭등설 2024/06/18 6,173
1594722 서울 초등학생 수학여행 제주도로 가면 80~90만원 드나요? 25 ㅇㅇ 2024/06/18 2,515
1594721 윤석열 파면, 이렇게 하면 깔끔하네요 13 아하! 2024/06/18 3,046
1594720 줌바도 순서 외워서 해야하나요? 몸치,박치인데 2 스트레스 없.. 2024/06/18 1,295
1594719 필라테스를 시작한지 한달째인데 같은 그룹 8 ... 2024/06/18 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