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너무 T인가?

00 조회수 : 2,663
작성일 : 2024-06-17 14:58:11

아침에 운동 다니는데 같이하는 지인과

운동 시작 10분전 대기하는 시간에 잠깐씩

대화를 나눠요.

오늘은 본인 어머니 지인분이 돌아가신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머니랑 친하셨던 분이라 어머니가 충격

받드실듯해서 걱정이라고..

저는 주위분이 갑자기 돌아가시면 처음 충격이이크시겠네..

라고 답해주고 마무리했는데, 그 이후에도 10분내내

그 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좀 듣기가 힘들더군요.

내가 아는 분도 아니고, 월요일 아침에 기분좋게 시작하려고

운동와서 이 이야기를 계속 들어야 하는가? ㅇ-ㅇ

나는 너무 T라 공감이 안되는 건가? 싶더군요.

IP : 220.121.xxx.19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7 3:02 PM (1.177.xxx.111)

    T 든 F 든 상관없이 나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 이야기를 오랫동안 듣고 있어야 하는건 썩 기분 좋은건 아니죠.
    그분이 주책이심.

  • 2. ..
    '24.6.17 3:03 PM (118.217.xxx.9)

    원글님 지인이 너무 TMI죠
    본인 얘기말고 지인 얘기만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는 언제나 피곤해요

  • 3. ...
    '24.6.17 3:03 PM (114.200.xxx.129)

    원글님이 힘드셨을것 같아요.. 월요일 아침부터 내가 아는 사람도 아니고 산뜻한 기분으로 시작하고 싶을텐데 ..ㅠㅠㅠ

  • 4. ㅇㅇㅇ
    '24.6.17 3:04 PM (203.251.xxx.119)

    저도 T입니다만
    원글님 말에 공감

  • 5. ..
    '24.6.17 3:06 PM (110.15.xxx.102)

    모르는 사람이야기를 좋은 얘기도 아니고 아침부터 듣는 거 별로예요

  • 6. ㅇㅂㅇ
    '24.6.17 3:13 PM (182.215.xxx.32)

    모르는 사람 이야기 재미없죠
    그런 얘기 주구장창 하는 사람이 공감능력 없는거

  • 7. 바람소리2
    '24.6.17 3:14 PM (114.204.xxx.203)

    그분이 주책이죠

  • 8. 그분이야
    '24.6.17 3:14 PM (211.206.xxx.180)

    충격이고 걱정일수도 있긴 한데..
    남한테 계속 이야기할 건 아니죠. 센스문제.

  • 9. 공감은
    '24.6.17 3:19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무슨 공감이에요
    저런 사람일수록 공감 타령 하던데
    제발 말 좀 줄이고 자기 감정 스스로 추스리고
    조용히 자기 앞가림 하면서 살면 좋겠어요
    그놈의 공감 타령 좀 하지 말구요

  • 10. ....
    '24.6.17 3:29 PM (116.32.xxx.73)

    그렇게 시러머니 걱정되면
    찾아뵙던가 하면 되지
    운동하러 나와서 고작 10분 대기시간에
    저런얘길 하나요
    운동관련 얘기나 가볍게 하면 되지요

  • 11. 그럴땐
    '24.6.17 3:38 PM (121.133.xxx.137)

    자리를 피하는게 젤 좋아요
    짜게 먹었나 물이 자꾸 먹히네
    하면서 짜연스럽게 일어나세요

  • 12. ...
    '24.6.17 3:45 PM (39.7.xxx.239)

    저도 남이 우는 소리 오래 하는거 싫어요.

    커뮤에서도 늘 같은 소재로 징징대는 사람들도 한두번은 괜찮지만 어쩌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 13. F인데요
    '24.6.17 4:27 PM (223.62.xxx.254)

    지인이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라도 듣기 싫은 말 여러번 하는거 싫죠
    그리고 F들은 T보다 리액션에 목숨거는 경우가 많아 징징이 정말 싫어요
    리액션 해주기 힘들어요
    난 남한테 우는소리 일절 안하는데 이사람은 날 뭘로 보지 싶을 것 같아요.

  • 14. ㅇㅇ
    '24.6.17 7:49 PM (118.235.xxx.235)

    이건 T의 문제가 아니라 친밀함의 문제에요.
    친한 사이에서나 말할 주제를 꺼낸, 지인이 잘못한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884 저희 아버지가 다른 사람 이름으로 진료를 보셨네요. 1 황당 2024/07/15 2,957
1609883 나이 40초 에트로 토트백 어떤가요?? 13 숨겨진세상 2024/07/15 2,378
1609882 나이가 들수록 외적인 특징중 자세요... 21 자세 2024/07/15 7,218
1609881 밥따로 물따로 9 ... 2024/07/15 1,689
1609880 부모는 잘했는데 애가 공부 못하는 경우. 37 에고 2024/07/15 4,825
1609879 앏은 7부 자켓 쓰임새가 어떤가요 4 패션 2024/07/15 1,159
1609878 해외 택배 관세 문의 6 교환학생 2024/07/15 360
1609877 여름엔 시원해 보이고 겨울엔 따뜻해 보이는 게 제일 1 .. 2024/07/15 764
1609876 오늘 점심은 계란 부추볶음 2 2024/07/15 1,170
1609875 숨은 재미있는 드라마 찾아요. 45 ㅅㅇㅅ 2024/07/15 3,283
1609874 체한 것 같은데 배가 고프기도 하나요? 1 2024/07/15 667
1609873 최소한의 성의라도 보여야지 4 가방 2024/07/15 1,208
1609872 식탁 고민 참견 부탁드려요 6 .. 2024/07/15 847
1609871 고등 동창 근황을 우연히 알게 됐는데요… 6 세월 2024/07/15 4,566
1609870 인간관계에만 온 신경이 곤두서 있어요. 31 .. 2024/07/15 3,859
1609869 사제 서품 후원금액 문의요. 6 궁금이 2024/07/15 889
1609868 두근 두근 걱정반 출국장이에요. 11 걱정 2024/07/15 1,857
1609867 간호사 선생님들 피 뽑는 거 질문드려요 2 2024/07/15 1,135
1609866 수다를 못참겠어요 13 ㅇㅇ 2024/07/15 2,881
1609865 작아도 섹시한 남자 연예인 누구? 7 2024/07/15 2,074
1609864 9-6시.하루근무시간이 너무 긴거아닙니까 19 Oo 2024/07/15 3,243
1609863 일본의 의료 수준은 어떤가요? 11 ? 2024/07/15 1,954
1609862 고등 아이 몸 흔들림 8 문의 2024/07/15 1,893
1609861 (찾았어요)혹시 이 여자배우 아시는 분? 11 기억이가물 2024/07/15 2,260
1609860 김밥 싸두면 눅눅해지나요? 4 장마철에 2024/07/15 1,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