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너무 T인가?

00 조회수 : 2,705
작성일 : 2024-06-17 14:58:11

아침에 운동 다니는데 같이하는 지인과

운동 시작 10분전 대기하는 시간에 잠깐씩

대화를 나눠요.

오늘은 본인 어머니 지인분이 돌아가신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머니랑 친하셨던 분이라 어머니가 충격

받드실듯해서 걱정이라고..

저는 주위분이 갑자기 돌아가시면 처음 충격이이크시겠네..

라고 답해주고 마무리했는데, 그 이후에도 10분내내

그 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좀 듣기가 힘들더군요.

내가 아는 분도 아니고, 월요일 아침에 기분좋게 시작하려고

운동와서 이 이야기를 계속 들어야 하는가? ㅇ-ㅇ

나는 너무 T라 공감이 안되는 건가? 싶더군요.

IP : 220.121.xxx.19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7 3:02 PM (1.177.xxx.111)

    T 든 F 든 상관없이 나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 이야기를 오랫동안 듣고 있어야 하는건 썩 기분 좋은건 아니죠.
    그분이 주책이심.

  • 2. ..
    '24.6.17 3:03 PM (118.217.xxx.9)

    원글님 지인이 너무 TMI죠
    본인 얘기말고 지인 얘기만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는 언제나 피곤해요

  • 3. ...
    '24.6.17 3:03 PM (114.200.xxx.129)

    원글님이 힘드셨을것 같아요.. 월요일 아침부터 내가 아는 사람도 아니고 산뜻한 기분으로 시작하고 싶을텐데 ..ㅠㅠㅠ

  • 4. ㅇㅇㅇ
    '24.6.17 3:04 PM (203.251.xxx.119)

    저도 T입니다만
    원글님 말에 공감

  • 5. ..
    '24.6.17 3:06 PM (110.15.xxx.102)

    모르는 사람이야기를 좋은 얘기도 아니고 아침부터 듣는 거 별로예요

  • 6. ㅇㅂㅇ
    '24.6.17 3:13 PM (182.215.xxx.32)

    모르는 사람 이야기 재미없죠
    그런 얘기 주구장창 하는 사람이 공감능력 없는거

  • 7. 바람소리2
    '24.6.17 3:14 PM (114.204.xxx.203)

    그분이 주책이죠

  • 8. 그분이야
    '24.6.17 3:14 PM (211.206.xxx.180)

    충격이고 걱정일수도 있긴 한데..
    남한테 계속 이야기할 건 아니죠. 센스문제.

  • 9. 공감은
    '24.6.17 3:19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무슨 공감이에요
    저런 사람일수록 공감 타령 하던데
    제발 말 좀 줄이고 자기 감정 스스로 추스리고
    조용히 자기 앞가림 하면서 살면 좋겠어요
    그놈의 공감 타령 좀 하지 말구요

  • 10. ....
    '24.6.17 3:29 PM (116.32.xxx.73)

    그렇게 시러머니 걱정되면
    찾아뵙던가 하면 되지
    운동하러 나와서 고작 10분 대기시간에
    저런얘길 하나요
    운동관련 얘기나 가볍게 하면 되지요

  • 11. 그럴땐
    '24.6.17 3:38 PM (121.133.xxx.137)

    자리를 피하는게 젤 좋아요
    짜게 먹었나 물이 자꾸 먹히네
    하면서 짜연스럽게 일어나세요

  • 12. ...
    '24.6.17 3:45 PM (39.7.xxx.239)

    저도 남이 우는 소리 오래 하는거 싫어요.

    커뮤에서도 늘 같은 소재로 징징대는 사람들도 한두번은 괜찮지만 어쩌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 13. F인데요
    '24.6.17 4:27 P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

    지인이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라도 듣기 싫은 말 여러번 하는거 싫죠
    그리고 F들은 T보다 리액션에 목숨거는 경우가 많아 징징이 정말 싫어요
    리액션 해주기 힘들어요
    난 남한테 우는소리 일절 안하는데 이사람은 날 뭘로 보지 싶을 것 같아요.

  • 14. ㅇㅇ
    '24.6.17 7:49 PM (118.235.xxx.235)

    이건 T의 문제가 아니라 친밀함의 문제에요.
    친한 사이에서나 말할 주제를 꺼낸, 지인이 잘못한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620 수능 이후 마음이 힘들어요. 10 고3맘 2024/11/17 3,670
1639619 남자대학에서 공학으로 바뀐 경우(하버드, 예일) 13 ㅅㅅ 2024/11/17 2,341
1639618 김장김치가 짜요 7 월동 2024/11/17 1,306
1639617 서울 근교에 붐비지 않는 대형카페 있을까요 1 카페 2024/11/17 722
1639616 피지오겔을 얼굴을 발랐는데 4 갱년기 2024/11/17 3,848
1639615 홧병 상담 받으려면 어디로 가요? 6 .... 2024/11/17 1,403
1639614 제주도 물가 놀라고 가네요 42 2024/11/17 8,460
1639613 감자뼈로 김치찌개 해도 되나요? 4 김치찌개 2024/11/17 1,105
1639612 논술9시까지 입실인데 걱정돼서요 18 에휴 2024/11/17 2,189
1639611 광주여행가는데 숙소 어디에 잡는게 좋을까요? 5 아이스아메 2024/11/17 983
1639610 초콜릿 선물 보관방법 3 페로로로쉐 2024/11/17 772
1639609 이제 좀 11월 날씨같네요 dd 2024/11/17 689
1639608 경희대 교수 시국 선언문. 명문이네요. 19 2024/11/17 4,591
1639607 50대 부부 태국여행 괜찮을까요? 8 여행 2024/11/17 2,642
1639606 타로의 원리는뭔가요? 9 호기심 2024/11/17 2,035
1639605 굉장히 성취감이 드는 아침 6 휴일아침 2024/11/17 2,118
1639604 가정에 헌신하신다는 분들 37 헌신 2024/11/17 3,730
1639603 외국 정상들에게 굽신거리는건 8 Hgf 2024/11/17 2,059
1639602 고1인데 정시설명회 다녀올까요? 9 ㅇㅇ 2024/11/17 859
1639601 헤비다운인데 모자 없으면 별로일까요 9 패딩 2024/11/17 1,132
1639600 공부 안좋아하는 중1, 방학 단기캠프 생각중인데요. 3 dd 2024/11/17 590
1639599 자식 때문에 재혼 안하고 혼자 살 필요 없는 것 같음 18 2024/11/17 7,183
1639598 부소산성 단풍 끝났나요 부여 2024/11/17 794
1639597 요즘 방송에서 유행하는 맛표현들 11 맛표현 2024/11/17 3,441
1639596 아이와 관계 괜찮으세요? 4 ........ 2024/11/17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