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너무 T인가?

00 조회수 : 2,679
작성일 : 2024-06-17 14:58:11

아침에 운동 다니는데 같이하는 지인과

운동 시작 10분전 대기하는 시간에 잠깐씩

대화를 나눠요.

오늘은 본인 어머니 지인분이 돌아가신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머니랑 친하셨던 분이라 어머니가 충격

받드실듯해서 걱정이라고..

저는 주위분이 갑자기 돌아가시면 처음 충격이이크시겠네..

라고 답해주고 마무리했는데, 그 이후에도 10분내내

그 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좀 듣기가 힘들더군요.

내가 아는 분도 아니고, 월요일 아침에 기분좋게 시작하려고

운동와서 이 이야기를 계속 들어야 하는가? ㅇ-ㅇ

나는 너무 T라 공감이 안되는 건가? 싶더군요.

IP : 220.121.xxx.19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7 3:02 PM (1.177.xxx.111)

    T 든 F 든 상관없이 나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 이야기를 오랫동안 듣고 있어야 하는건 썩 기분 좋은건 아니죠.
    그분이 주책이심.

  • 2. ..
    '24.6.17 3:03 PM (118.217.xxx.9)

    원글님 지인이 너무 TMI죠
    본인 얘기말고 지인 얘기만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는 언제나 피곤해요

  • 3. ...
    '24.6.17 3:03 PM (114.200.xxx.129)

    원글님이 힘드셨을것 같아요.. 월요일 아침부터 내가 아는 사람도 아니고 산뜻한 기분으로 시작하고 싶을텐데 ..ㅠㅠㅠ

  • 4. ㅇㅇㅇ
    '24.6.17 3:04 PM (203.251.xxx.119)

    저도 T입니다만
    원글님 말에 공감

  • 5. ..
    '24.6.17 3:06 PM (110.15.xxx.102)

    모르는 사람이야기를 좋은 얘기도 아니고 아침부터 듣는 거 별로예요

  • 6. ㅇㅂㅇ
    '24.6.17 3:13 PM (182.215.xxx.32)

    모르는 사람 이야기 재미없죠
    그런 얘기 주구장창 하는 사람이 공감능력 없는거

  • 7. 바람소리2
    '24.6.17 3:14 PM (114.204.xxx.203)

    그분이 주책이죠

  • 8. 그분이야
    '24.6.17 3:14 PM (211.206.xxx.180)

    충격이고 걱정일수도 있긴 한데..
    남한테 계속 이야기할 건 아니죠. 센스문제.

  • 9. 공감은
    '24.6.17 3:19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무슨 공감이에요
    저런 사람일수록 공감 타령 하던데
    제발 말 좀 줄이고 자기 감정 스스로 추스리고
    조용히 자기 앞가림 하면서 살면 좋겠어요
    그놈의 공감 타령 좀 하지 말구요

  • 10. ....
    '24.6.17 3:29 PM (116.32.xxx.73)

    그렇게 시러머니 걱정되면
    찾아뵙던가 하면 되지
    운동하러 나와서 고작 10분 대기시간에
    저런얘길 하나요
    운동관련 얘기나 가볍게 하면 되지요

  • 11. 그럴땐
    '24.6.17 3:38 PM (121.133.xxx.137)

    자리를 피하는게 젤 좋아요
    짜게 먹었나 물이 자꾸 먹히네
    하면서 짜연스럽게 일어나세요

  • 12. ...
    '24.6.17 3:45 PM (39.7.xxx.239)

    저도 남이 우는 소리 오래 하는거 싫어요.

    커뮤에서도 늘 같은 소재로 징징대는 사람들도 한두번은 괜찮지만 어쩌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 13. F인데요
    '24.6.17 4:27 P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

    지인이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라도 듣기 싫은 말 여러번 하는거 싫죠
    그리고 F들은 T보다 리액션에 목숨거는 경우가 많아 징징이 정말 싫어요
    리액션 해주기 힘들어요
    난 남한테 우는소리 일절 안하는데 이사람은 날 뭘로 보지 싶을 것 같아요.

  • 14. ㅇㅇ
    '24.6.17 7:49 PM (118.235.xxx.235)

    이건 T의 문제가 아니라 친밀함의 문제에요.
    친한 사이에서나 말할 주제를 꺼낸, 지인이 잘못한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555 82님들 몸무게 44키로가 부러우신가요?? 55 솔직히 2024/07/04 4,851
1598554 대학생아이와 서울에서 뭐하고 놀까요? 20 .... 2024/07/04 1,776
1598553 늙음 추해지는거 맞네요 10 ... 2024/07/04 5,621
1598552 침습적 생검 암 조직검사가 암을 퍼트린다는 이야기 14 ㅁㅁㅁ 2024/07/04 4,035
1598551 길에 저렇게 앉아있는데 9 ..... 2024/07/04 2,666
1598550 오이지 소금물 안끓이고 하면 안되나요 4 궁금 2024/07/04 1,199
1598549 최순실 치매라며 돈달라는 정유라, 변희재의 반응은? 7 ... 2024/07/04 2,570
1598548 눈마사지기 어떤 게 좋은가요? 6 .. 2024/07/04 966
1598547 나이 들면서 소비의 양을 줄여서 나가려구요. 29 음.. 2024/07/04 5,335
1598546 비린내 안나는 계란좀 알려주세요 15 ㅁㅁ 2024/07/04 2,526
1598545 예전 집 잘팔리는 미신글 있었는데 어디서 봄 될까요?? 2 ㅇㅇㅇ 2024/07/04 1,184
1598544 주위보면 아들둘맘이 남편한테 30 ㅡㅡ 2024/07/04 4,587
1598543 나이 드니 못입겠는 그것.. 33 .... 2024/07/04 7,105
1598542 중2딸과 남편과의 관계 좀 봐주세요ㅠㅠ죽겠어요.... 23 ... 2024/07/04 4,690
1598541 근종수술 할려고 입원했는데 감기걸려서 퇴원해요 ㅠ 1 .. 2024/07/04 1,230
1598540 [경축] 강백신, 엄희준, 박상용, 김영철 검사 탄핵 18 정치검찰아웃.. 2024/07/04 2,542
1598539 냄비 연마제 이런거 신경쓴지 얼마 안되었죠?? 7 ㅇㅇ 2024/07/04 1,500
1598538 첼로 좋아하시는분 있나요? 7 ... 2024/07/04 1,124
1598537 푸바오가 다음에 먹을 줄기 다른 손에 들고 있는 걸 보니 귀엽네.. 4 aa 2024/07/04 1,879
1598536 이효리 엄마랑 나온 여행프로 잠깐 봤는데 7 .. 2024/07/04 3,724
1598535 한우 자주 드시나요? 9 .. 2024/07/04 1,691
1598534 마카다미아ㅏㅇ 2 ㅇㅇ 2024/07/04 1,231
1598533 병원 간병할때 원피스입으면 4 간병 2024/07/04 2,421
1598532 허웅허웅 그래서 누군가 했더니 5 ㄱㄴㄷ 2024/07/04 3,989
1598531 어제 5세 딸아이가 가족그림을 그렸는데요 2 2024/07/04 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