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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너무 T인가?

00 조회수 : 2,679
작성일 : 2024-06-17 14:58:11

아침에 운동 다니는데 같이하는 지인과

운동 시작 10분전 대기하는 시간에 잠깐씩

대화를 나눠요.

오늘은 본인 어머니 지인분이 돌아가신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머니랑 친하셨던 분이라 어머니가 충격

받드실듯해서 걱정이라고..

저는 주위분이 갑자기 돌아가시면 처음 충격이이크시겠네..

라고 답해주고 마무리했는데, 그 이후에도 10분내내

그 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좀 듣기가 힘들더군요.

내가 아는 분도 아니고, 월요일 아침에 기분좋게 시작하려고

운동와서 이 이야기를 계속 들어야 하는가? ㅇ-ㅇ

나는 너무 T라 공감이 안되는 건가? 싶더군요.

IP : 220.121.xxx.19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7 3:02 PM (1.177.xxx.111)

    T 든 F 든 상관없이 나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 이야기를 오랫동안 듣고 있어야 하는건 썩 기분 좋은건 아니죠.
    그분이 주책이심.

  • 2. ..
    '24.6.17 3:03 PM (118.217.xxx.9)

    원글님 지인이 너무 TMI죠
    본인 얘기말고 지인 얘기만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는 언제나 피곤해요

  • 3. ...
    '24.6.17 3:03 PM (114.200.xxx.129)

    원글님이 힘드셨을것 같아요.. 월요일 아침부터 내가 아는 사람도 아니고 산뜻한 기분으로 시작하고 싶을텐데 ..ㅠㅠㅠ

  • 4. ㅇㅇㅇ
    '24.6.17 3:04 PM (203.251.xxx.119)

    저도 T입니다만
    원글님 말에 공감

  • 5. ..
    '24.6.17 3:06 PM (110.15.xxx.102)

    모르는 사람이야기를 좋은 얘기도 아니고 아침부터 듣는 거 별로예요

  • 6. ㅇㅂㅇ
    '24.6.17 3:13 PM (182.215.xxx.32)

    모르는 사람 이야기 재미없죠
    그런 얘기 주구장창 하는 사람이 공감능력 없는거

  • 7. 바람소리2
    '24.6.17 3:14 PM (114.204.xxx.203)

    그분이 주책이죠

  • 8. 그분이야
    '24.6.17 3:14 PM (211.206.xxx.180)

    충격이고 걱정일수도 있긴 한데..
    남한테 계속 이야기할 건 아니죠. 센스문제.

  • 9. 공감은
    '24.6.17 3:19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무슨 공감이에요
    저런 사람일수록 공감 타령 하던데
    제발 말 좀 줄이고 자기 감정 스스로 추스리고
    조용히 자기 앞가림 하면서 살면 좋겠어요
    그놈의 공감 타령 좀 하지 말구요

  • 10. ....
    '24.6.17 3:29 PM (116.32.xxx.73)

    그렇게 시러머니 걱정되면
    찾아뵙던가 하면 되지
    운동하러 나와서 고작 10분 대기시간에
    저런얘길 하나요
    운동관련 얘기나 가볍게 하면 되지요

  • 11. 그럴땐
    '24.6.17 3:38 PM (121.133.xxx.137)

    자리를 피하는게 젤 좋아요
    짜게 먹었나 물이 자꾸 먹히네
    하면서 짜연스럽게 일어나세요

  • 12. ...
    '24.6.17 3:45 PM (39.7.xxx.239)

    저도 남이 우는 소리 오래 하는거 싫어요.

    커뮤에서도 늘 같은 소재로 징징대는 사람들도 한두번은 괜찮지만 어쩌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 13. F인데요
    '24.6.17 4:27 P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

    지인이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라도 듣기 싫은 말 여러번 하는거 싫죠
    그리고 F들은 T보다 리액션에 목숨거는 경우가 많아 징징이 정말 싫어요
    리액션 해주기 힘들어요
    난 남한테 우는소리 일절 안하는데 이사람은 날 뭘로 보지 싶을 것 같아요.

  • 14. ㅇㅇ
    '24.6.17 7:49 PM (118.235.xxx.235)

    이건 T의 문제가 아니라 친밀함의 문제에요.
    친한 사이에서나 말할 주제를 꺼낸, 지인이 잘못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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