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동네에서 30년 넘게 살았거든요.
저는 , 보통 동네에서는 멀어도 왠만하면 걸어다니기 때문에 구석구석 잘 아는편 입니다.
보면 아파트 단지별로 특징이 보이거든요. 계속 오가다 보면 보이더라구요.
대단지에서도 기운이 좋은 곳 그렇지 않은곳이 느껴지거든요.
1년 365일 아파트정문쪽이 그늘진곳이 있어요.
같은 단지에서도 그늘진곳 양지바른곳 .. 또 그늘지더라도 시원하게 느껴지는곳, 춥게 느껴진달까 ... 서늘한곳.
옆을 지나가면 기분좋은곳이 있고,
이런게 풍수인가요?
풍수는 미신이 아니고 과학이라더니..
그리고 단지 상가도 오래 산 사람들만 알수있는것이긴 하지만, 항상 사업이 잘되는자리가 있고,
수십년동안 정착이 안되고 업주가 계속 바뀌는 자리가 있어요.
참 신기한게 아무리 대기업이 운영하는 큰 프렌차이즈가 들어와도 이건 안바뀌는것 같아요.
바로옆가게는 오래동안 잘되고 바로 옆인데 다르거든요.
또 업종이 바뀌어 인테리어 하고 , 몇년있다 보면 또 같은상황이 반복되고..
그곳을 계약하는사람들은 절대 알지 못했겠죠.. ㅠㅠ
풍수공부는 안해봤는데, 같은 상가 바로 옆자리인데 왜 다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