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라마다 노후빈곤 장난 아니네요.

노후 조회수 : 6,963
작성일 : 2024-06-16 22:48:07

남편이 은퇴시기가 되어 유튜브 찾아보니 유럽은 연금이 충분한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네요.

스웨덴이나 미국. 캐나다 몇몇나라만 많고 영국인가 독일도 우리보다 조금 나은 정도. 일본은 심각하네요.

70세미만 근로하는 노인 인구가 50프로라네요.

다큐 보니 우리돈으로 몇십만원 연금 받아 밤에 불도 안켜고 생활하고.

 

노후문제는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겠네요.

근데 중년층이 걱정하듯 돈이 엄청 많을 필요는 없고 300정도 연금이 되면 (주택연금이든 뭐든) 큰 걱정은 없을것 같습니다.

저만 해도  소화기능이 벌써 안좋은지 그렇게 많은 음식은 안 먹어요

IP : 115.41.xxx.5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마침
    '24.6.16 10:52 PM (59.6.xxx.211)

    독일에서 근무하는 조카가 왔는데
    현재 독일 연금 받는 노인들은 충분히 여유가 있답니다.
    문제는 젊은 세대가 문제죠.
    독일은 빈부 차이도 크지 않아서인지 대부분 만족감도 높다고 해요.
    텍스는 40% 뗀다니 후덜덜 하죠.
    그렇지만 복지가 잘 되어 있으니 부럽더라구요

  • 2. 젊은이들이
    '24.6.16 10:53 PM (70.106.xxx.95)

    세금내고 노동력 제공해서 무한정 노인들 먹여살려야하니 지금 문제가 되죠

  • 3. 독일에서 일하는
    '24.6.16 11:07 PM (1.225.xxx.136)

    우리 애 싱글이라 세금 40 % 떼요.
    수입이 아주 많은 편인데
    잠깐 진지하게 가라로 결혼이라도 할까 하더라구요.
    싱글은 거의 절반이 세금이라.
    그 대신 노후 연금은 안정적이죠.

  • 4. 우리나라가
    '24.6.16 11:11 PM (223.38.xxx.230)

    제일 심각해요.
    베이비 부머라고 60년대생들, 100만씩 태어나던 70년대생
    이제 은퇴시작인데
    이들을
    먹여살릴 40살 어릴 2000년대생들 50만, 2010년 이후 쭉쭉 하락.
    60~70년대생들을 어찌 먹여 살릴까요.

  • 5. ,,,
    '24.6.16 11:14 PM (112.154.xxx.66)

    일본은 그 나이라도 일을 시켜주니 다행이네요

  • 6. ..
    '24.6.16 11:14 PM (223.62.xxx.80)

    연금 부의 재분배는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있대요
    기초연금에 국민연금 받으면 우리나라도 복지 괜찮은 펀...
    최고납부가 최저의 5배 내고 두배 더 받는 구조니까요
    또 최고납부자 수령액에서 건보료 떼구요
    저도 최저납부 계속 내고 있어요

  • 7. 그런데
    '24.6.16 11:33 PM (122.34.xxx.60)

    독일 연금은 아직까지는 잘 받습니다.

    우리나라 노년이 제일 걱정하는 건 의료비, 요양원비, 간병비 ᆢ아닌가요?

    독일은 간병비가 따로 안 듭니다. 전부 병원에서 알아서 합니다.
    요양원(양로원)은 원래 매우 비싼데, 자기 재산다 처분해서 양로원 비용 내고나면 죽을 때까지 나라에서 대줍니다.
    병원비는 중증일수록 완전 무료입니다. 감기 정도는 비급여인 경우가 많아서 그냥 약국약 먹기도 하지만, 보통은 처방전값만 냅니다
    그러니, 연금생활자들이 큰 돈을 들 일이 그다지 없습니다
    70살 넘은 세입자에 대해서는 월세 올리는 것도 매우 까다롭게 되어있구요

    우리 나라는 연금도 적은데 의료비 부담이 너무 크니 노후에 대한 두려움이 훨씬 배가되는거죠

  • 8. 솔직히
    '24.6.17 12:11 AM (59.6.xxx.211)

    독일 사회보장 너무 부럽죠.

    회사 구내 식당도 연봉따라 가격이 다르답니다.
    월급 많이 많이 받는 간부에게는 똑 같은 식사라도 더 비싸게 받고,
    월급 적은 직원은 더 싸게 받는대요.
    전 오늘 그 얘기 듣고 깜짝 놀랐어요.

    우리 나라 같으면 난리 나겠죠

  • 9. 윗님에 이어
    '24.6.17 12:22 AM (1.233.xxx.89)

    학교 수업료도 그렇대요
    일부인지 전체인지 모르지만. 방송에 나오더라구요
    학교 구성원이 다 이해한다고

  • 10. ㅇㅇ
    '24.6.17 12:59 AM (80.130.xxx.205)

    누가 독일에 대해 이런 허황된 괴담들을 퍼뜨리는지..
    마치 독일이 엄청 살기 좋은 천국인양 ㅎㅎㅎ

    독일 노인 빈곤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될만큼 아주 심각해요..
    연금액은 전세계 최하위에 속합니다...40년 평생 일해서 받는 연금이 천 몇백유로 밖에 안되는데 물가 생각하면 한달 백만원 하고 몇십만원 더 받는 수준...거기에 살인적인 월세까지 내고나면 남는돈이 없어요...한국 노인들이 잘 서는 수준이죠

  • 11. 독일
    '24.6.17 1:59 AM (59.6.xxx.211) - 삭제된댓글

    사회보장제도를 가장 먼저 도입한 나라가 독일이고
    유럽에서도 사회보장제도가 가장 잘 되어 있는 나라 중 하나에요.
    독일 국민 근면과 절약은 아마 전세계 최고죠.
    독일 노인이 빈곤하다구요?
    한국 노인들 다 굶어 죽는단 소리와 같은 멍청한 소리와 같음

  • 12. ㅇㅇ
    '24.6.17 5:22 AM (76.150.xxx.228)

    독일 젊은이들이 우경화되어가는 이유가 경제적 문제이고
    한국은 일본 걱정해줄 때가 아니에요.

  • 13. ..
    '24.6.17 8:12 AM (210.179.xxx.245)

    일본은 우리의 몇십년후 라고 하잖아요
    일본 가보고 느꼈어요
    우리도 이제 노인들이 일하겠구나
    이미 통계를 봐도 우리나라도 노인들 일하는 인구가
    생각보다 많은데 앞으로는 일본처럼 더 많아지겠죠
    그거랑 상관없이 저도 70중반까지는 일하고싶은
    마음과 계획이네요
    쪼들리고 실지않으려면 은퇴를 늦추는수밖에 없겠더라구요

  • 14. 미국도
    '24.6.17 9:41 AM (39.7.xxx.226) - 삭제된댓글

    기초연금 180만원둬요

  • 15. 섬진
    '24.6.17 10:28 A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

    요즘 일본여행을 자주 하면서
    각종 허드렛일자리들 노인들이 하고 있더라고요.
    건강해 보이는 노인들도 아닌데
    삶의 찌든 그들 모습 그리고
    우리 현실 여러가지 감정들이 복합되어
    무엇이 행복인지는 모르나
    그나마 저는 건강한 신체로
    아무 근심과 염려없이
    이 여행들을 즐기고 있으니
    그나마 나는 ~~~
    하여튼 여행때마다 많은 느낌을 받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691 넷플 흑백요리사 재밌네요 (아주 약간의 스포) 12 ㅇㅇ 2024/09/18 3,563
1630690 명절에 먼저 간 동서에게 연락했어요. 52 2024/09/18 28,232
1630689 김건희 여사 측근? 자녀 학폭논란 휩싸인 김승희는 누구 7 2024/09/18 2,364
1630688 집밥 점심메뉴 뭔가요? 11 오늘 2024/09/18 2,608
1630687 갤럭시울트라 발열.. 바꾼거 후회됩니다 12 Sh 2024/09/18 3,071
1630686 그 어떤 명절 용돈 사연도 얼마전 올라온 10 ㅇㅇ 2024/09/18 2,890
1630685 전세 7억정도로 분당서현.서판교? 가능한가요 5 희망 2024/09/18 2,228
1630684 대구,부산에 진맥 잘보는 한의원 추천 부탁드려요 4 ... 2024/09/18 559
1630683 생선구이기 사려는데 어떤 메이커가 좋을까요? 3 생선구이기.. 2024/09/18 934
1630682 남편이 음식만 먹으면.. 8 가을 2024/09/18 3,551
1630681 코스트코 vs 트레이더스 피자 어디께 더 맛있나요? 15 피자 2024/09/18 2,192
1630680 르쿠르제 조리도구 구매하려는데요 5 요리 2024/09/18 951
1630679 어르신들 말하는거 듣다보면 엄친아 엄친딸 왜 나오는지... 3 ... 2024/09/18 1,693
1630678 친정엄마의 음식 7 추석 2024/09/18 3,162
1630677 발을씻자 기능 +1 25 .. 2024/09/18 7,081
1630676 아쿠아슈즈 신고 모래사장, 시내 걸으면 어찌 되나요 4 신발 2024/09/18 1,034
1630675 벌써 체감온도 31도 ㅜㅜ 13 미친 2024/09/18 3,231
1630674 와... 날씨가 미쳤나봐요. 39 ㅠㅠ 2024/09/18 12,857
1630673 오랫만에 박근혜님의 향기를 느껴 봅시다 5 ㅋㅋㅋㅋㅋ 2024/09/18 2,121
1630672 30살짜리 취준생조카 한테도 추석에 용돈주나요 38 ㅇㅇ 2024/09/18 5,494
1630671 딸아이 친구동생 장례식복장 19 Rd 2024/09/18 4,938
1630670 이랬다저랬다하는 엄마ㅡㅠ 16 변덕인가 2024/09/18 3,937
1630669 어제 기아타이거즈 정규시즌 우승 경기 다녀왔어요. 16 ... 2024/09/18 1,312
1630668 지금은 조선후기의 후기일수도.. 22 ... 2024/09/18 3,098
1630667 당근에서 나눔 7 당근 2024/09/18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