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갔던 줄서 기다려먹은 중국집

중국집 조회수 : 4,065
작성일 : 2024-06-16 21:17:48

어제 봉천역과 신림역 중간 정도에 있는

중국집을 갔어요

 

날이 더워 길가가 한산한데도 그 집앞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더라고요

 

그 줄에 저도 합류하긴 했지만

그 중국집 맛은 합격입니다.

짜장 짬뽕 탕수육을 먹었는데

착한 가격은 아니지만 최근에 먹어본 중국요리 중

베스트에 들어갑니다

 

이유는 조미료의 과한 맛이 안 느껴져서요

짜장면도 달지않고 담백하더라고요

짬뽕도 건더기 가득하고 불향이 느껴지고 

국물맛이 짜지않고 담백해서 놀랐습니다

 

조미료가 안 넣을 수 없지만

과하지 않다 느낀 게 식사 후 갈증이

안 나더라고요

 

음식은 맛있었고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다음에도 또 방문해서 먹으려고요

 

근데 돌아와  집에 가서 생각해보니

가게 구조가 좀 특이합니다

 

가게 입구  통로가 좁아서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바로 앞에서 식사하는 손님을  바라보는 게 좀

불편한 시스템입니다

 

본의아니게도 남들 먹는 먹방을 직관하게 됐네요

 

근데 정말 웍에 직접 재료 볶아서 불향나는 중국집이

많이 없어서 그 집   또 갈거 같아요

 

 마음에 드는 짜장면 한그릇 사먹는  것도

이래저래 신경쓸 게 많아지네요

 

 

IP : 223.38.xxx.1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게
    '24.6.16 9:20 PM (118.235.xxx.62)

    이름도 알려주세요

  • 2. 팔공
    '24.6.16 9:23 PM (223.38.xxx.174)

    팔공입니다
    가게가 넓지 않은데 줄서 기다려서 먹어야해요

  • 3. ㅇㅇ
    '24.6.16 9:26 PM (222.233.xxx.216)

    봉천 팔공 유명하죠

    배달 안해서 더 가고 싶고

  • 4. 땡큐~~팔공
    '24.6.16 10:14 PM (70.24.xxx.205)

    내일 다장 가서 맛보겠씀다~~

  • 5.
    '24.6.16 10:33 PM (221.145.xxx.192)

    음식에 아주 엄격한 이가 거긴 인정 하더군요

  • 6. 팔공
    '24.6.16 10:44 PM (115.138.xxx.158)

    팔공 ㅎㅎ
    팔공일거라 생각하고 읽었는데 역시 ㅎㅎㅎ
    뭐 대단하지 않는 듯 꽤 좋죠
    비슷한 식당을 반포에 있는 걸 알아서 저는 거기로

  • 7. 115.138님
    '24.6.16 11:26 PM (222.98.xxx.103)

    팔공과 비슷한 반포 중국집 상호 공유 부탁드려요~~

  • 8. ...
    '24.6.17 1:35 AM (211.108.xxx.113)

    저도 팔공 가려다 줄이길어서 못갔는데 아직도 그렇군요
    젊은사람들이 하는곳이라던데 잘하나봐요 하긴 요즘 짜장면 짬뽕 둘다 제대로 맛있게 하는곳 별로 없어요

    저는 중국집 튀김류 먹을땐 서래마을 '미요' 튀김은 진짜 넘사벽... 요리먹을땐 '가담' 가고 볶음밥이나 간짜장은 '외백' 근데 외백은 예전같지않아서 좀

  • 9. 00
    '24.6.17 10:23 AM (106.248.xxx.78)

    거기 볶음밥이 옛날 중국집 볶음밥과 비슷하게 볶고 계란후라이도 올라가서 맛나다고 해서 남편과 다녀왔네요. 너는 잡채밥 먹었는데 잡채밥도 맛났습니다. 가게가 좁긴 하더라구요. 맛은 괜찮았어요. 특히 옛날볶음밥 노래를 부른 남편이 만족했네요.

  • 10. ,,,
    '24.6.17 12:44 PM (119.64.xxx.125)

    맛있는 중국집 팔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057 조직검사에서 추가조직검사........ 2 ........ 2024/10/24 1,847
1632056 율희가 결국 폭로했네요.. 88 ... 2024/10/24 35,668
1632055 20살 딸이 집에 남친데려와서 성관계 하는거같은데 모른척해야하나.. 52 성관계 2024/10/24 27,089
1632054 다음 주 월요일에 어른 모시고 갈만한 단풍 코스 4 2024/10/24 1,059
1632053 이사하면서 장롱을 버렸네요 9 말로만 듣던.. 2024/10/24 3,496
1632052 생리전에 잠이 쏟아지는거 2 2024/10/24 1,926
1632051 절실하게 부탁드려봅니다. 옷 좀 찾아주세요 5 내옷은 어디.. 2024/10/24 2,081
1632050 에어프라이어에 쿠킹 호일 넣으면 원래 불꽃 튀나요? 8 ^^ 2024/10/24 3,763
1632049 저 자랑 하나만 할게요~ 61 글라라 2024/10/24 9,597
1632048 진짜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 2024/10/24 1,720
1632047 쿠쿠밥솥을 쿠팡에서 사려고 하는데요 도와주세요.^^ 4 ㅇㅇ 2024/10/24 1,246
1632046 공항에서 어이없는 일을 겪었어요. 37 ........ 2024/10/24 9,841
1632045 보건전문대 2 예비번호 1.. 2024/10/24 1,410
1632044 한양대 무용과교수 공대교수로 가면서 받은 R&D예산 6 그냥3333.. 2024/10/24 2,090
1632043 전국민이 토마토 불매운동 합시다. 11 ㄱㄴ 2024/10/24 5,557
1632042 깻잎 반찬 질문입니다 6 ... 2024/10/24 1,966
1632041 하이브 국회 국감에서 탈탈 털리고있네요 59 .. 2024/10/24 4,791
1632040 한강 작가의 가난과 외로움의 안식이었던 이것!(shorts) 6 인터뷰 2024/10/24 5,662
1632039 일을 안해도 되는 현금 흐름 분기점은 10억이래요. 3 2024/10/24 3,920
1632038 오트밀빵 만들려고 하는데요 1 아기사자 2024/10/24 890
1632037 어디에 초점을 두고 사느냐가 중요한 거 같아요 11 ..... 2024/10/24 2,670
1632036 나는솔로 최고 미남 미녀 누구같아요? 20 나솔 2024/10/24 4,579
1632035 지금 cj홈쇼핑에 3 ... 2024/10/24 3,295
1632034 플라스틱혼입 비비고 만두, 일부제품 판매중단 회수 2 ........ 2024/10/24 2,425
1632033 친정엄마,대학 나오신 분?? 46 그냥 궁금 2024/10/24 6,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