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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갔던 줄서 기다려먹은 중국집

중국집 조회수 : 3,828
작성일 : 2024-06-16 21:17:48

어제 봉천역과 신림역 중간 정도에 있는

중국집을 갔어요

 

날이 더워 길가가 한산한데도 그 집앞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더라고요

 

그 줄에 저도 합류하긴 했지만

그 중국집 맛은 합격입니다.

짜장 짬뽕 탕수육을 먹었는데

착한 가격은 아니지만 최근에 먹어본 중국요리 중

베스트에 들어갑니다

 

이유는 조미료의 과한 맛이 안 느껴져서요

짜장면도 달지않고 담백하더라고요

짬뽕도 건더기 가득하고 불향이 느껴지고 

국물맛이 짜지않고 담백해서 놀랐습니다

 

조미료가 안 넣을 수 없지만

과하지 않다 느낀 게 식사 후 갈증이

안 나더라고요

 

음식은 맛있었고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다음에도 또 방문해서 먹으려고요

 

근데 돌아와  집에 가서 생각해보니

가게 구조가 좀 특이합니다

 

가게 입구  통로가 좁아서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바로 앞에서 식사하는 손님을  바라보는 게 좀

불편한 시스템입니다

 

본의아니게도 남들 먹는 먹방을 직관하게 됐네요

 

근데 정말 웍에 직접 재료 볶아서 불향나는 중국집이

많이 없어서 그 집   또 갈거 같아요

 

 마음에 드는 짜장면 한그릇 사먹는  것도

이래저래 신경쓸 게 많아지네요

 

 

IP : 223.38.xxx.1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게
    '24.6.16 9:20 PM (118.235.xxx.62)

    이름도 알려주세요

  • 2. 팔공
    '24.6.16 9:23 PM (223.38.xxx.174)

    팔공입니다
    가게가 넓지 않은데 줄서 기다려서 먹어야해요

  • 3. ㅇㅇ
    '24.6.16 9:26 PM (222.233.xxx.216)

    봉천 팔공 유명하죠

    배달 안해서 더 가고 싶고

  • 4. 땡큐~~팔공
    '24.6.16 10:14 PM (70.24.xxx.205)

    내일 다장 가서 맛보겠씀다~~

  • 5.
    '24.6.16 10:33 PM (221.145.xxx.192)

    음식에 아주 엄격한 이가 거긴 인정 하더군요

  • 6. 팔공
    '24.6.16 10:44 PM (115.138.xxx.158)

    팔공 ㅎㅎ
    팔공일거라 생각하고 읽었는데 역시 ㅎㅎㅎ
    뭐 대단하지 않는 듯 꽤 좋죠
    비슷한 식당을 반포에 있는 걸 알아서 저는 거기로

  • 7. 115.138님
    '24.6.16 11:26 PM (222.98.xxx.103)

    팔공과 비슷한 반포 중국집 상호 공유 부탁드려요~~

  • 8. ...
    '24.6.17 1:35 AM (211.108.xxx.113)

    저도 팔공 가려다 줄이길어서 못갔는데 아직도 그렇군요
    젊은사람들이 하는곳이라던데 잘하나봐요 하긴 요즘 짜장면 짬뽕 둘다 제대로 맛있게 하는곳 별로 없어요

    저는 중국집 튀김류 먹을땐 서래마을 '미요' 튀김은 진짜 넘사벽... 요리먹을땐 '가담' 가고 볶음밥이나 간짜장은 '외백' 근데 외백은 예전같지않아서 좀

  • 9. 00
    '24.6.17 10:23 AM (106.248.xxx.78)

    거기 볶음밥이 옛날 중국집 볶음밥과 비슷하게 볶고 계란후라이도 올라가서 맛나다고 해서 남편과 다녀왔네요. 너는 잡채밥 먹었는데 잡채밥도 맛났습니다. 가게가 좁긴 하더라구요. 맛은 괜찮았어요. 특히 옛날볶음밥 노래를 부른 남편이 만족했네요.

  • 10. ,,,
    '24.6.17 12:44 PM (119.64.xxx.125)

    맛있는 중국집 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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