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를 제대로 사랑하기가

ㄴㄷㄷㅈ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24-06-16 20:43:11

원래 자기 자신이 잘 독립적으로 서야

타인도 제대로 사랑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다들 완벽한 인간이 아니고 부족한데

자녀키우면서 힘든일 중에 하나가

적절한 때에 정떼주는거 같아요.

 

보통의 인격을 가진 사람이 

사랑과 집착을 구분하는건 쉽지 않은 거 같아요.

사랑하는 데 어떻게 집착을 안할까요

사랑은 상대방을 독점하고 싶은건데

나를 희생해서 키운 자녀가 배우자가 생겨서 

나보다 더 우선순위의 사람이 생긴다는데

심리적으로 쉽지 않은거 같아요

그래서 고부갈등 생기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제대로 사랑하는 일은

가슴에 피가 철철 흐르는 처절한 일이기도 한거 같네요

IP : 61.101.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16 8:45 PM (182.221.xxx.71)

    네 공감합니다
    적절한 물과 햇빛, 양분이라야 식물도 잘 크는데
    그 지점을 찾는 것이 쉽지않네요
    매순간..

  • 2.
    '24.6.16 11:48 PM (59.10.xxx.133)

    맞아요 가슴애 피가 철철 흐르는.
    저도 아들 하나인데 음 시모의 마음이 점점 이해가 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442 이 시국에 필요한 글귀 ㄴㄱ 11:45:58 18
1680441 근데 머그샷은 왜 안 나오고 있는 거에요? 머그샷 11:45:09 32
1680440 노비타비데 11:44:51 20
1680439 저 돈 벌었어요 자랑 11:43:33 163
1680438 겸공없는 연휴를 견디게 해 줄 우리총수님 선물 2 철학을배워보.. 11:41:33 211
1680437 네이버페이(최신 이번주 총결산) 포인트 받으세요 1 .... 11:38:14 98
1680436 대학 수시원서 접수 할때 2 11:37:07 98
1680435 아이가 자기 기준에서 벗어나면 못견디는 부모 2 ㅁㅁㅁ 11:36:15 229
1680434 삼성 스마트 도어락 안에서 안 열립니다 4 11:35:54 215
1680433 지리산 여행 문의 2 테디 11:35:16 79
1680432 집값 오를거란 말은 아니고 갈아타기엔 좋은 시기 같은데 6 11:31:53 405
1680431 조선 후기 정치가 채제공 혹시 아시는 분? 2 11:30:51 154
1680430 소개팅 두번째 만남 9 d 11:30:07 259
1680429 두달만에 코인으로 천만원 벌었다는데요 18 oo 11:27:35 1,062
1680428 딸애와 음식 같이하자 했던거. 제가 미쳤나봅니다 21 11:26:55 1,201
1680427 오늘 검사장회의 긴급 소집해서 윤구속 논의한다고 6 답답 11:25:56 662
1680426 검찰 오늘 기소해라 4 ㅇㅇ 11:25:20 267
1680425 검찰아 설선물로 윤석열 기소하라 1 ㄴㄱ 11:23:43 162
1680424 전 부모복도 형제복도 4 .... 11:22:53 349
1680423 남편 비우맞추기 힘들어 이혼한다는 전업들.. 8 하.. 11:20:36 723
1680422 기소안하면 풀려나는거죠? 11 무명 11:17:18 1,049
1680421 출산후 시댁 가족의 처신 문의 2 아기낳은 며.. 11:17:11 249
1680420 뉴욕가면 이건먹어봐야한다 4 뉴욕 11:15:38 306
1680419 형제 카톡 명절 선물 머가 나을까요? 10 남같은 형제.. 11:10:16 397
1680418 생활비로 카드만 주는 남편 어떤 심리인가요 26 생활비 11:06:43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