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려동물을 불의의 사고로 잃어보신분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24-06-16 18:08:02

어떻게 슬픔에서 극복되셨어요

눈물이 하루종일 나네요

IP : 118.235.xxx.2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 드려요.
    '24.6.16 6:17 PM (123.214.xxx.82)

    순간 사고로 잃었다면
    그 상처가 더 오래 갈것 같아요.

    나이들어 병으로 보내도
    긴 시간이 필요했어요.

    어렵겠지만 너무 많이 힘들어하지는 마세요
    시간만이 해결해요.
    위로 드립니다.

  • 2. ...
    '24.6.16 6:27 PM (1.177.xxx.111)

    시간이 약이죠...
    시간이 가면 그리움과 슬픔의 크기가 작아지긴 하지만 ....생각나면 여전히 아프고 그립네요.

    전 치매 걸린 강쥐 2년반동안 보살피면서 너무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빨리 갔으면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불의의 사고로 보낸후 그 죄책감 때문에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심한 스트레스때문인지 난생 처음 위경련도 겪었는데 그것도 석달동안 서너번씩.ㅠㅜ
    보낸지 7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길에서 비슷한 강쥐 보면 가슴이 아려요.

    지금은 참지 말고 많이 울고 충분히 그리워 하세요.

  • 3.
    '24.6.16 6:30 PM (118.32.xxx.104)

    노묘 발병확인후 3개월 안돼서 보냈어요
    수의사샘이 냥이가 보호자에게 시간을 준것같다고ㅠ
    근데 병원 다니고 회사다니고.. 그 시간 정신없이 사라져버리고..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실제 보내고 나니 그 시간동안 내가 뭐한건지 후회만 남네요 ㅠㅠ
    하루아침에 보낸 그 맘은 어떨까요ㅠ
    위로 드립니다ㅠㅠ

  • 4. 오래걸려요
    '24.6.16 7:10 PM (14.63.xxx.193)

    오래걸리지만 해결이 안되는건 아니더라고요.
    원글님의 마음을 위로해드리고 싶은데...
    그때 절 생각하니 어떤것도 위로가 되진 않았던 것 같아요.
    시간을 믿으시고 충분히 슬퍼하시길요.

  • 5. 메리앤
    '24.6.16 7:44 PM (61.79.xxx.171)

    저는 삼십년전 교통사고로 강아지잃고 사십까지 운전을 안했어요. 지금도 생각나요.

  • 6. 교통사고
    '24.6.16 8:19 PM (172.224.xxx.23) - 삭제된댓글

    로 쥭고 정말 믿어지지 않았는데 1년뒤 우연하게 누가 버린 개인데 똑같이 생긴 강아지릉 키우면서 슬픔이 잊혀졌네요
    뒤 강아지는 15년이나 같이 살았어요.....

  • 7. 개어멈
    '24.6.16 8:41 PM (61.85.xxx.241)

    다른 사람들은 다시는 개 안키운다고 하던데, 저는 오히려 개를 다시 키워서 좋았어요. 유기견 입양해도 좋고, 좋은 브리더 통해서 입양해도 좋아요. 개들도 성격이 다달라 첫째, 둘째, 키우는 것 처럼 또 다른 강아지는 또 다른 기쁨을 줘요.
    지금 당장은 너무 슬퍼 아무것도 못하시겠지만, 좀 진정되시면 생각한 번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269 윤,임기 후반기 새로운 중산층 형성하겠다 16 언젯적중산층.. 2024/11/22 2,123
1641268 팔순노모 모시고 갈 수도권 온천 추천해주세요. 6 ㅍㅇ 2024/11/22 1,272
1641267 늙으면 두가지 말만 한다 17 ... 2024/11/22 6,966
1641266 팥말고 오래가는거 없을까요 2 ㅁㅇ 2024/11/22 1,048
1641265 2400억 기술 중국 유출 연구원 구속 3 .... 2024/11/22 1,681
1641264 자궁이 크단말 들어보셨어요? 2 7 2024/11/22 1,893
1641263 겨울철 실내온도 몇 도로 사시나요? 가스절약법 궁금해요 8 봄날처럼 2024/11/22 1,603
1641262 가족끼리 문자로 대화하는 집 있나요? 21 @@ 2024/11/22 2,182
1641261 사랑은 계속된다 어제 재밌네요 1 2024/11/22 1,531
1641260 국가장학금 10분위는 상위10%가 아니에요 15 .. 2024/11/22 4,530
1641259 11/22(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1/22 332
1641258 성경을 읽고 있는데 자꾸 분심이 들어요. 22 성경읽기 2024/11/22 2,552
1641257 건조기 없이 감말랭이 만들기 9 가을아침 2024/11/22 1,552
1641256 주식 계좌 만들려고요 어디가 편해요? 2 2024/11/22 1,254
1641255 글이 정말 줄었네요 27 글이 2024/11/22 3,071
1641254 손가락 잘린 18개월 영아,병원 15곳에서 거부 11 2024/11/22 3,764
1641253 요양원계신 시아버지 16 며느리 2024/11/22 4,319
1641252 주변에 이런 사람 있나요? 9 agony 2024/11/22 2,037
1641251 23일 더불어민주당 집회 안내 16 !!!!! 2024/11/22 1,237
1641250 걱정 말아요. 그대 5 오늘 2024/11/22 1,253
1641249 윤석열ㅡ 이재명 트라우마 자극하라! 7 역시나 2024/11/22 1,192
1641248 멀어지고 싶은 친구 5 질문 2024/11/22 3,108
1641247 매일 1시간씩 걷는 86세 아버지 37 2024/11/22 24,764
1641246 불교의 무아개념 아시는분 계세요? 4 무아 2024/11/22 1,097
1641245 동덕여대 헛웃음 나오는 두 가지 48 woke 는.. 2024/11/22 6,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