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을 몇달 열심히 했더니 ㅎㅎ

조회수 : 19,865
작성일 : 2024-06-16 18:02:55

올초부터 지금까지 안빠지고 매일 두시간 이상씩

근력 유산소운동했어요

그전엔 출퇴근용 걷기 외엔 안했습니다

방금전에 저녁으로 비냉한그릇 비벼 먹고 

분리수거 하고 오면서

계단으로 올라가볼까 싶어서 15층

집을 걸어올라왔어요

식사후 계단오르기가 혈당오르는걸 

막아주고 좋다길래요 ᆢ당뇨는 없어요

근데 15 층을 제가 가뿐히 쉬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고 걸어올라오네요

신기하다 생각하고 올라와서 글씁니다 ㅎㅎ

그동안 천국의계단을 열심히 타서

계단이 힘들지 않나봐요 ㅎㅎ

이게 뭐라고 ㅎㅎ 기분 좋아요^^

IP : 106.102.xxx.12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4.6.16 6:12 PM (175.193.xxx.206)

    제가 그랬어요. 뚜벅이 여행가서 하루에 몇만보를 거뜬히 걸어다니네요. 운동의 힘은 놀랍죠.

  • 2. ...
    '24.6.16 6:17 PM (121.132.xxx.12)

    저는 운동을 전혀 안하는데.
    엘베공사 때문에 13층을 걸어올라와야해요.

    8층까지는 즐겁게 올라오는데..
    9층이 깔닥고개예요.
    9층부터는 너무 힘듬...
    6월말까지 공사인데...2주동안 13층까지 깔닥고개없이 올라오는게 목표인데...
    원글님 부럽네요

  • 3.
    '24.6.16 6:24 PM (118.235.xxx.35)

    매일 두시간이상씩.. ㅠㅠ
    한시간이라도 해봐야겠어요...일단 걷기 한시간이상은 하고 있으니 근력운동 한시간 늘리기..

  • 4. 대단하세요
    '24.6.16 6:25 PM (59.6.xxx.156)

    운동은 저축 같아서 배신이 없지요.

  • 5. .....
    '24.6.16 6:25 PM (220.118.xxx.37)

    13층 엘리베이터 공사 한 달.
    운동갔더니 다리근육 쓰는 기구가 번쩍번쩍 들어올려지더군요.

  • 6. 그게
    '24.6.16 6:27 PM (121.152.xxx.222)

    그렇더라구요.
    남편하고 같이 필라테스,pt 6개월정도 하던중
    해외출장 가서,
    6박7일 동안 하루도 안쉬고
    시장조사를 했는데,
    그게 그덕분이더라구요.
    근력,유산소 운동 꾸준히 해서 알게모르게 체력이 좋아져있었던거…

  • 7. 운동한지 한달차
    '24.6.16 6:33 PM (211.36.xxx.245) - 삭제된댓글

    운동 전혀 안 하던 저 근육 하나 없이 말라빠진 허벅지 본 순간 이러다 못 걷겠구나 싶어 5월 중순부터 계단오르기 시작. 처음엔 5층까지 오르고 심장이 미친듯이 뛰어 죽을 것 같아 5층마다 쉬었다가 진정되면 다시 오르고..꾸역꾸역 17층까지 겨우 한번 올랐어요.
    제가 사는 오피스텔에 주민들 무료 이용 핏트니스가있길래 트레드밀과( 빠르게 걷기 속도7과 달리기 속도8 인터벌로 30분)자전거 타기 20분 꾸준히 했어요. 오늘 지하2층에서 19층까지 한번도 안 쉬고 계단 올라왔어요. 심폐기능이 확실히 좋아졌고 허벅지도 조금 단단해져서 너무 기뻐요. 트레드밀 최소 3키로 (30분)빠르게걷기와 달리기도 처음보다 더 편해졌어요. 처음엔 운동 후 다리가 너무 후덜덜거렸는데 요즘은 그 증상도 없어요. 땀 흘리고 얼굴 벌개져서 내려 와 샤워하면 너무 상쾌해요. 한달만에 좋아진걸 확인하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어요. 꾸준히 해서 탄탄한 허벅지 만들려구요. 전 살빼는게 목적이 아니라 근육이라곤 1도 없는 삐쩍 마른 허벅지 근육 만드는게 목적이라 하체위주로 운동합니다.

  • 8. 운동 한달차
    '24.6.16 6:38 PM (211.36.xxx.245) - 삭제된댓글

    50대 초반 운동 전혀 안 하던 게으른 저.. 근육 하나 없이 말라빠진 허벅지 본 순간 이러다 못 걷겠구나 싶어 5월 중순부터 계단오르기 시작. 처음엔 5층까지 오르고 심장이 미친듯이 뛰어 죽을 것 같아 5층마다 쉬었다가 진정되면 다시 오르고..꾸역꾸역 17층까지 겨우 한번 올랐어요.
    제가 사는 오피스텔에 주민들 무료 이용 핏트니스가있어 트레드밀과( 빠르게 걷기 속도7과 달리기 속도8 인터벌로 30분 타요.)자전거 타기 20분 꾸준히 했어요. 오늘 지하2층에서 19층까지 한번도 안 쉬고 계단 올라왔어요. 심폐기능이 확실히 좋아졌고 허벅지도 조금 단단해져서 너무 기뻐요. 트레드밀 최소 3키로 (30분)빠르게걷기와 달리기도 처음보다 더 편해졌어요. 달리기는 무릎이 안좋아 조심조심 합니다. 처음엔 운동 후 다리가 너무 후덜덜 거렸는데 요즘은 그 증상도 없어요. 땀 흘리고 얼굴 벌개져서 내려 와 샤워하면 너무 상쾌해요. 한달만에 몸의 변화가 나타나고 좋아진걸 확인하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어요. 꾸준히 해서 탄탄한 허벅지 만들려구요.

  • 9. . . .
    '24.6.16 6:39 PM (210.98.xxx.208)

    두달 근력, 유산소 열심히 했더니
    30분을 뛰어도 숨차지 않고 뛸만했어요.

  • 10. 남편이
    '24.6.16 7:07 PM (39.7.xxx.116) - 삭제된댓글

    매일 아침에는 한시간, 저녁에는 두시간 걷기를 합니다. 사계절, 눈비가 내려도 하루도 안빼고 이렇게 하니까 뱃살 하나도 없고 몸매도 슬림합니다.

    그리고 제가 놀랐던게 매일 그렇게 운동을 한 덕분인지 직원들과 한라산 정상을 올라갔다 내려왔는데 다음날 젊은 사람들은 다 빌빌거리며 근육통 때문에 죽는 소릴 해대는데 남편은 멀쩡했어요. 아픈 곳도 없고 근육통도 없다고...

    그런 남편을 보면서 나도 계단 오르기라도 해야겠다 싶어 낮에 외출했다 돌아올때면 일부러 계단으로 올라오곤 하는데 6층정도 올라오면 숨 헐떡거리고 10층정도엔 나가 떨어져 결국 엘리베이터 타고 집에 들어와 며칠은 걷지도 못하고 어기적대기 일쑤라 계단 오르기는 포기했어요. 대신 식후에 집주변을 도는데 이것도 힘에 부쳐하며 겨우 겨우 합니다. ㅜㅜ

  • 11. 근력운동
    '24.6.16 7:54 PM (220.117.xxx.61)

    근력운동 꼭 하셔야해요

  • 12. ....
    '24.6.16 8:00 PM (125.177.xxx.20)

    51세 17층 아파트 하루 3번 뛰듯이 오릅니다. 10년전부터 근육 저축해 놓은게 제일 잘한 일 같아요

  • 13. 저도
    '24.6.17 7:46 AM (211.202.xxx.35)

    조금하다가 말았었는데
    또 해야겠어요
    운동하는분들 대단 하셔요

  • 14.
    '24.6.17 8:05 AM (125.128.xxx.139)

    체력이 확 늘었나봐요. 부러워요
    저도 조금씩 맘먹고 움직여야겠어요

  • 15.
    '24.6.17 8:29 AM (58.76.xxx.65)

    운동도 중요하고 그리고 음식량을 줄여서
    상체를 가볍게 해야 다리에 무리가 덜 가서 건강하게
    다닐 수 있어요
    그리고 걸을때 상체를 숙이지 말고
    되도록 꼿꼿하게 유지 할려고 하시구요
    82님들 늘 건강하세요

  • 16. ...
    '24.6.17 9:40 AM (202.20.xxx.210)

    계단 오르기 좋고요, 마이 마운틴 각도 15도 이상으로 해서 속도 6 놓고 걸어보세요. 진짜 땀이 미친듯이 나고 심장이 타들어 가는데 하고 나면 정말 체력이 붙는 게 느껴져요...

  • 17. 감사
    '24.6.17 9:45 AM (125.132.xxx.86)

    계단 오르기 운동 저장합니다

  • 18. 운동
    '24.6.17 10:24 AM (223.39.xxx.208)

    운동 간증 시간 같아요.운동은 저축 같아서 배신이 없다는 말 너무 큰 힘이 됩니다.

    저는작년부터 계단오르기 시작했는데 이젠 지하2층에서 18층까지 4번 쉬지않고 오릅니다.제 자신이 너무 기특해요.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이 많이 사라져서 운동의 효과라고 생각해요.

    자세가 매우 중요해서 유튜브 많이 찾아봤어요.시간 될 때는 동네 헬스장 가서 기구운동이랑 러닝머신도 합니다.
    모임에서 보면 운동을 꾸준히 한 친구들은 자세도 바르고 건강함이 느껴지더라구요

  • 19. ....
    '24.6.17 10:24 AM (112.145.xxx.70)

    저두 천국의 계단 좀 하니
    일반 계단은 뛰어서 올라도 가볍더군요

  • 20. 65세
    '24.6.17 10:51 AM (223.62.xxx.13)

    21층 5분걸려요.헬쓰 10년 했었고 등산은 일부러 가파른곳만 좋아 합니다~

  • 21. ..
    '24.6.17 11:12 AM (61.97.xxx.34)

    계단오르기 , 천국의계단

  • 22. ..
    '24.6.17 11:40 AM (223.39.xxx.161)

    모임에서 보면 운동을 꾸준히 한 친구들은 자세도 바르고 건강함이 느껴지더라구요22

  • 23.
    '24.6.17 12:15 PM (122.36.xxx.160)

    운동의 효과 간증들이 동기를 자극하네요.
    계단운동이라도 꾸준히 해야겠어요.

  • 24. 댓글보니
    '24.6.17 12:23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두달 만에 그렇게 좋아지는군요.
    좀 더 있다가 시작해도 되겠....

  • 25. 근력필수
    '24.6.17 2:59 PM (221.162.xxx.225)

    40대 이상인 분들은 무릎 조심하세요
    허벅지 근육 운동 필수입니다
    (계단 오르기하다 무릎나간 1인)

  • 26. 홈트
    '24.6.17 4:52 PM (39.125.xxx.74)

    저도 계단은 저와 안맞아서 하다 멈췄어요 무릎이 너무 아파서요
    그래서 홈트 저와 맞는 거 찾아서 무리되지 않는거로 30분이상 하기도 하고 틈나는대로
    동작을 하고 있는데 이것 만으로도 체력이 엄청 좋아지는 걸 느낍니다 근력도 생기구요
    유트브나 인별등에보면 다양하게 많으니 본인에 맞는 운동 찾아서 꾸준히 하시면
    효과는 금방 보실 수 있어요 근육저축 진짜 실감하는 중이예요 50중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015 요즘 냉동피자들 괜찮군요 9 ( ’ ㅡ‘.. 14:55:35 760
1606014 된장 고수님들 줌인아웃에 된장 사진 좀 봐 주시겠습니까? 2 이런된장 14:51:01 356
1606013 싱크대 정리. 마무리 8 14:46:59 851
1606012 내가 사람 보는 눈 없다 느낄때 특히 남자 4 ... 14:40:59 742
1606011 목동선배님들께 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31 예비초등부모.. 14:36:55 977
1606010 장날에 산 채소를 놔두고 왔네요 ㅜ 10 어휴 14:34:49 1,404
1606009 2금융권 대출은 1 14:34:41 244
1606008 채소찜 어떤 채소로? 7 직장러 14:33:54 609
1606007 올리브유 공복에 먹으면 어디에 좋은가요? 7 ㅇㅇ 14:33:32 593
1606006 중국에서 사온 껍질 깐 동부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1 잡곡 14:30:42 136
1606005 맛있는 고추장 추천부탁드려요, 업소용 대용량으로요 식품 14:28:13 116
1606004 영화 쌍화점 뒤늦게 봤는데... 12 어젯밤 14:25:55 2,426
1606003 뉴진스 엄청 잘나가네요 17 .. 14:24:27 1,660
1606002 젤 간편한 덮밥 알려주세요. 11 우울하다 14:20:21 1,323
1606001 세 달?석 달?뭐가 맞나요? 1 국어 14:19:34 466
1606000 인테리어 도중 밤에 들어가 자도 되나요 15 인테리어해보.. 14:16:59 1,485
1605999 행복을 느끼는건 성격에 기인한다는 말 공감하시나요 7 ........ 14:13:39 934
1605998 진짜 천성이 못된 직원 짜증납니다. 5 ㅇㅇㅇ 14:13:37 1,424
1605997 폐경 2년만에 생리? 시작 5 궁금 14:06:01 1,108
1605996 건강 안 좋은데도 운동의지가 없는 분도 계시나요? 7080대 10 ㄱㄴㄷ 14:04:05 842
1605995 남편이랑 여행 갔다왔는데 , 11 남편 14:03:04 2,987
1605994 뒤늦게 풍자 금쪽상담소를 봤는데요 ㅇㅇ 13:58:57 1,274
1605993 청소기 먼지 자동 3 13:58:24 272
1605992 종로,광화문,서촌 등 게장 맛집 추천부탁 드려도 될까요 5 정스 13:57:37 286
1605991 챙이 넓은 모자에 끈을 달아볼까 하는데 이상할까요? 11 ... 13:57:13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