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을 몇달 열심히 했더니 ㅎㅎ

조회수 : 19,949
작성일 : 2024-06-16 18:02:55

올초부터 지금까지 안빠지고 매일 두시간 이상씩

근력 유산소운동했어요

그전엔 출퇴근용 걷기 외엔 안했습니다

방금전에 저녁으로 비냉한그릇 비벼 먹고 

분리수거 하고 오면서

계단으로 올라가볼까 싶어서 15층

집을 걸어올라왔어요

식사후 계단오르기가 혈당오르는걸 

막아주고 좋다길래요 ᆢ당뇨는 없어요

근데 15 층을 제가 가뿐히 쉬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고 걸어올라오네요

신기하다 생각하고 올라와서 글씁니다 ㅎㅎ

그동안 천국의계단을 열심히 타서

계단이 힘들지 않나봐요 ㅎㅎ

이게 뭐라고 ㅎㅎ 기분 좋아요^^

IP : 106.102.xxx.12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4.6.16 6:12 PM (175.193.xxx.206)

    제가 그랬어요. 뚜벅이 여행가서 하루에 몇만보를 거뜬히 걸어다니네요. 운동의 힘은 놀랍죠.

  • 2. ...
    '24.6.16 6:17 PM (121.132.xxx.12)

    저는 운동을 전혀 안하는데.
    엘베공사 때문에 13층을 걸어올라와야해요.

    8층까지는 즐겁게 올라오는데..
    9층이 깔닥고개예요.
    9층부터는 너무 힘듬...
    6월말까지 공사인데...2주동안 13층까지 깔닥고개없이 올라오는게 목표인데...
    원글님 부럽네요

  • 3.
    '24.6.16 6:24 PM (118.235.xxx.35)

    매일 두시간이상씩.. ㅠㅠ
    한시간이라도 해봐야겠어요...일단 걷기 한시간이상은 하고 있으니 근력운동 한시간 늘리기..

  • 4. 대단하세요
    '24.6.16 6:25 PM (59.6.xxx.156)

    운동은 저축 같아서 배신이 없지요.

  • 5. .....
    '24.6.16 6:25 PM (220.118.xxx.37)

    13층 엘리베이터 공사 한 달.
    운동갔더니 다리근육 쓰는 기구가 번쩍번쩍 들어올려지더군요.

  • 6. 그게
    '24.6.16 6:27 PM (121.152.xxx.222)

    그렇더라구요.
    남편하고 같이 필라테스,pt 6개월정도 하던중
    해외출장 가서,
    6박7일 동안 하루도 안쉬고
    시장조사를 했는데,
    그게 그덕분이더라구요.
    근력,유산소 운동 꾸준히 해서 알게모르게 체력이 좋아져있었던거…

  • 7. 운동한지 한달차
    '24.6.16 6:33 PM (211.36.xxx.245) - 삭제된댓글

    운동 전혀 안 하던 저 근육 하나 없이 말라빠진 허벅지 본 순간 이러다 못 걷겠구나 싶어 5월 중순부터 계단오르기 시작. 처음엔 5층까지 오르고 심장이 미친듯이 뛰어 죽을 것 같아 5층마다 쉬었다가 진정되면 다시 오르고..꾸역꾸역 17층까지 겨우 한번 올랐어요.
    제가 사는 오피스텔에 주민들 무료 이용 핏트니스가있길래 트레드밀과( 빠르게 걷기 속도7과 달리기 속도8 인터벌로 30분)자전거 타기 20분 꾸준히 했어요. 오늘 지하2층에서 19층까지 한번도 안 쉬고 계단 올라왔어요. 심폐기능이 확실히 좋아졌고 허벅지도 조금 단단해져서 너무 기뻐요. 트레드밀 최소 3키로 (30분)빠르게걷기와 달리기도 처음보다 더 편해졌어요. 처음엔 운동 후 다리가 너무 후덜덜거렸는데 요즘은 그 증상도 없어요. 땀 흘리고 얼굴 벌개져서 내려 와 샤워하면 너무 상쾌해요. 한달만에 좋아진걸 확인하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어요. 꾸준히 해서 탄탄한 허벅지 만들려구요. 전 살빼는게 목적이 아니라 근육이라곤 1도 없는 삐쩍 마른 허벅지 근육 만드는게 목적이라 하체위주로 운동합니다.

  • 8. 운동 한달차
    '24.6.16 6:38 PM (211.36.xxx.245) - 삭제된댓글

    50대 초반 운동 전혀 안 하던 게으른 저.. 근육 하나 없이 말라빠진 허벅지 본 순간 이러다 못 걷겠구나 싶어 5월 중순부터 계단오르기 시작. 처음엔 5층까지 오르고 심장이 미친듯이 뛰어 죽을 것 같아 5층마다 쉬었다가 진정되면 다시 오르고..꾸역꾸역 17층까지 겨우 한번 올랐어요.
    제가 사는 오피스텔에 주민들 무료 이용 핏트니스가있어 트레드밀과( 빠르게 걷기 속도7과 달리기 속도8 인터벌로 30분 타요.)자전거 타기 20분 꾸준히 했어요. 오늘 지하2층에서 19층까지 한번도 안 쉬고 계단 올라왔어요. 심폐기능이 확실히 좋아졌고 허벅지도 조금 단단해져서 너무 기뻐요. 트레드밀 최소 3키로 (30분)빠르게걷기와 달리기도 처음보다 더 편해졌어요. 달리기는 무릎이 안좋아 조심조심 합니다. 처음엔 운동 후 다리가 너무 후덜덜 거렸는데 요즘은 그 증상도 없어요. 땀 흘리고 얼굴 벌개져서 내려 와 샤워하면 너무 상쾌해요. 한달만에 몸의 변화가 나타나고 좋아진걸 확인하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어요. 꾸준히 해서 탄탄한 허벅지 만들려구요.

  • 9. . . .
    '24.6.16 6:39 PM (210.98.xxx.208)

    두달 근력, 유산소 열심히 했더니
    30분을 뛰어도 숨차지 않고 뛸만했어요.

  • 10. 남편이
    '24.6.16 7:07 PM (39.7.xxx.116) - 삭제된댓글

    매일 아침에는 한시간, 저녁에는 두시간 걷기를 합니다. 사계절, 눈비가 내려도 하루도 안빼고 이렇게 하니까 뱃살 하나도 없고 몸매도 슬림합니다.

    그리고 제가 놀랐던게 매일 그렇게 운동을 한 덕분인지 직원들과 한라산 정상을 올라갔다 내려왔는데 다음날 젊은 사람들은 다 빌빌거리며 근육통 때문에 죽는 소릴 해대는데 남편은 멀쩡했어요. 아픈 곳도 없고 근육통도 없다고...

    그런 남편을 보면서 나도 계단 오르기라도 해야겠다 싶어 낮에 외출했다 돌아올때면 일부러 계단으로 올라오곤 하는데 6층정도 올라오면 숨 헐떡거리고 10층정도엔 나가 떨어져 결국 엘리베이터 타고 집에 들어와 며칠은 걷지도 못하고 어기적대기 일쑤라 계단 오르기는 포기했어요. 대신 식후에 집주변을 도는데 이것도 힘에 부쳐하며 겨우 겨우 합니다. ㅜㅜ

  • 11. 근력운동
    '24.6.16 7:54 PM (220.117.xxx.61)

    근력운동 꼭 하셔야해요

  • 12. ....
    '24.6.16 8:00 PM (125.177.xxx.20)

    51세 17층 아파트 하루 3번 뛰듯이 오릅니다. 10년전부터 근육 저축해 놓은게 제일 잘한 일 같아요

  • 13. 저도
    '24.6.17 7:46 AM (211.202.xxx.35)

    조금하다가 말았었는데
    또 해야겠어요
    운동하는분들 대단 하셔요

  • 14.
    '24.6.17 8:05 AM (125.128.xxx.139)

    체력이 확 늘었나봐요. 부러워요
    저도 조금씩 맘먹고 움직여야겠어요

  • 15.
    '24.6.17 8:29 AM (58.76.xxx.65)

    운동도 중요하고 그리고 음식량을 줄여서
    상체를 가볍게 해야 다리에 무리가 덜 가서 건강하게
    다닐 수 있어요
    그리고 걸을때 상체를 숙이지 말고
    되도록 꼿꼿하게 유지 할려고 하시구요
    82님들 늘 건강하세요

  • 16. ...
    '24.6.17 9:40 AM (202.20.xxx.210)

    계단 오르기 좋고요, 마이 마운틴 각도 15도 이상으로 해서 속도 6 놓고 걸어보세요. 진짜 땀이 미친듯이 나고 심장이 타들어 가는데 하고 나면 정말 체력이 붙는 게 느껴져요...

  • 17. 감사
    '24.6.17 9:45 AM (125.132.xxx.86)

    계단 오르기 운동 저장합니다

  • 18. 운동
    '24.6.17 10:24 AM (223.39.xxx.208)

    운동 간증 시간 같아요.운동은 저축 같아서 배신이 없다는 말 너무 큰 힘이 됩니다.

    저는작년부터 계단오르기 시작했는데 이젠 지하2층에서 18층까지 4번 쉬지않고 오릅니다.제 자신이 너무 기특해요.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이 많이 사라져서 운동의 효과라고 생각해요.

    자세가 매우 중요해서 유튜브 많이 찾아봤어요.시간 될 때는 동네 헬스장 가서 기구운동이랑 러닝머신도 합니다.
    모임에서 보면 운동을 꾸준히 한 친구들은 자세도 바르고 건강함이 느껴지더라구요

  • 19. ....
    '24.6.17 10:24 AM (112.145.xxx.70)

    저두 천국의 계단 좀 하니
    일반 계단은 뛰어서 올라도 가볍더군요

  • 20. 65세
    '24.6.17 10:51 AM (223.62.xxx.13)

    21층 5분걸려요.헬쓰 10년 했었고 등산은 일부러 가파른곳만 좋아 합니다~

  • 21. ..
    '24.6.17 11:12 AM (61.97.xxx.34)

    계단오르기 , 천국의계단

  • 22. ..
    '24.6.17 11:40 AM (223.39.xxx.161)

    모임에서 보면 운동을 꾸준히 한 친구들은 자세도 바르고 건강함이 느껴지더라구요22

  • 23.
    '24.6.17 12:15 PM (122.36.xxx.160)

    운동의 효과 간증들이 동기를 자극하네요.
    계단운동이라도 꾸준히 해야겠어요.

  • 24. 댓글보니
    '24.6.17 12:23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두달 만에 그렇게 좋아지는군요.
    좀 더 있다가 시작해도 되겠....

  • 25. 근력필수
    '24.6.17 2:59 PM (221.162.xxx.225)

    40대 이상인 분들은 무릎 조심하세요
    허벅지 근육 운동 필수입니다
    (계단 오르기하다 무릎나간 1인)

  • 26. 홈트
    '24.6.17 4:52 PM (39.125.xxx.74)

    저도 계단은 저와 안맞아서 하다 멈췄어요 무릎이 너무 아파서요
    그래서 홈트 저와 맞는 거 찾아서 무리되지 않는거로 30분이상 하기도 하고 틈나는대로
    동작을 하고 있는데 이것 만으로도 체력이 엄청 좋아지는 걸 느낍니다 근력도 생기구요
    유트브나 인별등에보면 다양하게 많으니 본인에 맞는 운동 찾아서 꾸준히 하시면
    효과는 금방 보실 수 있어요 근육저축 진짜 실감하는 중이예요 50중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093 순간 아득하고 정신 잃을 거 같은 느낌이 공황인가요? 9 0 0 2024/06/18 2,302
1603092 학벌이 좋은 사람들은 별로없나요? 29 대학 2024/06/18 5,929
1603091 동대문종합시장 지하 성남섬유 뜨저씨 발견 2 뜨저씨 2024/06/18 2,072
1603090 국민의힘 "김정숙 여사 배현진 고소는 정당한 의정 활동.. 20 고소하라면서.. 2024/06/18 3,362
1603089 며느리 보면 일단은 23 ... 2024/06/18 5,952
1603088 열무비빔밥에 참기름? 들기름? 11 ... 2024/06/18 2,114
1603087 유치원급식보조 알바 해보신분 2 사랑이 2024/06/18 1,452
1603086 아이키우는 다른 방법 쓰신 님께 2 써봐요 2024/06/18 1,103
1603085 일일드라마 오현경씨 여전히 너무 예쁘네요 8 ㅇㅇㅇ 2024/06/18 2,722
1603084 2억 넘어도 신생아 대출, 가계부채 키우나 10 ... 2024/06/18 1,927
1603083 전 내가 며느리로서 잘하나 못하나 생각 자체가 13 ㅇㅇ 2024/06/18 3,572
1603082 광교 숲세권 아파트 거주민 계신가요? 13 ... 2024/06/18 2,384
1603081 없다가 돈 잘 벌면 거만해지나요? 10 ㅇㅇ 2024/06/18 2,745
1603080 조석으로 몸 갈고 닦는 것만으로도 완전피곤해요. 14 노동노동 2024/06/18 3,461
1603079 선재 보고 청춘기록 보고… 뭐 볼까요? 12 입원중 2024/06/18 1,341
1603078 S24 바탕화면에 습득하면 여기로 연락주세요 이거요 3 바닐 2024/06/18 1,042
1603077 오늘자 귀엽다고 난리난 푸바오 영상 6.18. 8 2024/06/18 2,699
1603076 의대관련 pd수첩 보시나요? 30 답답 2024/06/18 5,462
1603075 미역국에 아무것도 안넣고 맛있으려면 30 ... 2024/06/18 4,219
1603074 엉덩이 자랑중인 푸 6 2024/06/18 2,475
1603073 영화 원더랜드 망했나요 2 현소 2024/06/18 3,099
1603072 돌싱이 된 형제 자매와 같이 사시는분 계시나요 ? 8 2024/06/18 2,989
1603071 부산사는데 휴가를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3 ... 2024/06/18 1,093
1603070 중학생 점 제거 7 고민 2024/06/18 905
1603069 중국인들 많은 제주도 근황이라네요. 14 ㅇㅇ 2024/06/18 6,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