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꼴보기 싫은 엄마

양퍄 조회수 : 4,614
작성일 : 2024-06-16 17:54:25

저는 정말 친정엄마가 너무  싫어요

왜 저런 사람 뱃속에서 태어나서 이리 고통을 받는지..

아버지가 해주신걸 생각하면 아버지를 보면서라도 참아야하는데

어쩔때는 정말 너무너무 미워서 나쁜마음도 들어요

여지껏 자식을 잘 키우기를 했나

예를 들어..오빠가 어른에게 인사를 안했다?그러면 아버지는 왜 인사를 안하냐하고

야단을 치시는데 엄마는 인사했다 ..이러면서 거짓말하는 사람입니다

살림을 잘 살아서 집안을 잘 일으켜 세우지는 못할망정

빚잔치에 집구석말아먹은 사람이죠

입만 열면 거짓말에 혼자서 소설쓰는 사람입니다

왜 본인이 잘못한건 생각도 못하고

무조건 본인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지

지나가는 개가 웃을일이네요

온 쓰레기는 다 주워오고 나이 들어서 병이란 병은 다 가지고 있음서

제가 알고있는 엄마 빚도 있었고

다른가족한테도 말못하는건 집구석 평화를 위해서 참고있구만

자식간에 이간질이나 이제 시킬라고 하고

우울증에 치매까지 온듯 하네요

어휴 정말 마음같아서는 내 마음속있는말 확 다해버리고

안보고 살고 싶지만 아버지때문에 그럴수가 없어요 이부분에 ㅡ대해서는 태클걸지 말아주세요 ㅠㅠ

그래도 엄마라고 잘해주고 싶다가도 하는 꼬라지를 보면

정말 소리없는 총이라도 잇으면 좋겠네요

IP : 110.45.xxx.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ㅂㅇ
    '24.6.16 5:59 PM (211.36.xxx.247)

    그런것이 가족이라고 하데요
    보는 사람 없으면 내다 버리고 싶은 것

  • 2. ...
    '24.6.16 6:01 PM (118.235.xxx.142)

    아버지도 자식 때문에 참고 사셨을 거 같아요

  • 3. 사람이
    '24.6.16 6:02 PM (123.199.xxx.114)

    손절 못하는 이유는 두렵거나 불쌍해서래요.

  • 4. 님은
    '24.6.16 6:14 PM (223.38.xxx.249)

    그래도 아버지복은 있네요
    전 술주정뱅이에 폭력 폭언하며 창녀촌 다니며 경마하던 아버지
    무당 맹신하며 밖으로 살살 돌면서 춤바람에 남자질에 여자질하는 엄마에
    그리곤
    전 집안의 재물로 받쳐진 애물단지로 못 박혀 매 맞고 가스라이팅 당해
    평생
    쭈글이
    50세에 아버지 죽음으로 유산문제며
    정산이 번쩍 들면서
    인생 다시 사네요.

    엄마랑 안 만나요
    만나면
    그량 욕만 나오고 심신이 다 망가짐
    여잔
    아이를 낳고 기르니 더 똑똑하고 강인하며 현명해야하는데
    제가
    부모복 특히 엄마복이 없어요.
    우린 이 우주의 우연의 산물들
    다만 만나
    그저 안녕하며 절 헤어지기를,
    전 아버지한테 성추행도 당했어요.
    대담한 엄마는 여자 데리고 와서 안방 문 잠그고 놀아 나고요.
    그걸 들으며 참담,,,
    어쩌겠어요,
    부모라는 자산들이 선택한 인생도 지켜내지 못한 파렴치범들과 엮인
    아이의 운명,,,
    다만
    이젠
    그 상처가 흉터라는 인생의 훈장으로 여기며
    나는 힘들고 고독하며 외로웠고 쓰라렸지만
    이젠
    아니야
    나는 이겨냈다
    아니
    이겨내고 있으며 이겨 낼 것이다.
    우리 힘내요.
    엄마지만 약한 인간이기도 하니깐요
    약하고 어리석고 절대 반성없는 모지리들이
    멀쩡하며 똑똑한 자식들 정신병 만들죠.
    상종말고 사세요.
    우린 모두 타인,,,

  • 5. 그집에서
    '24.6.16 6:29 PM (118.235.xxx.181) - 삭제된댓글

    나이 25살 이상임 나가서 독립해서 돈벌고 사세요.
    다큰 성인이 늙은 부모랑 붙어 앉아 신경쓰게 하지 말고

  • 6. ....
    '24.6.16 6:31 PM (39.7.xxx.120) - 삭제된댓글

    118.235님
    원글에 친정엄마라고 되어 있잖아요

  • 7. ....
    '24.6.16 6:33 PM (39.7.xxx.120)

    그집에서
    '24.6.16 6:29 PM (118.235.xxx.181)
    나이 25살 이상임 나가서 독립해서 돈벌고 사세요.
    다큰 성인이 늙은 부모랑 붙어 앉아 신경쓰게 하지 말고

    ㅡㅡㅡㅡ
    원글에 친정엄마라고 되어 있잖아요

  • 8. 저도
    '24.6.16 6:38 PM (211.36.xxx.36)

    비슷한 친정 엄마
    본인 먹는거 입는거 쓰는거로
    온 가족을 빚에 시달리게 하고 노후를 말아먹었죠
    돌아가실 때도 그냥 안 돌아가셨어요
    몇년간 병원비 간병비로 또 빚을 남기고 가셨어요
    전혀 그립지 않고 홀가분합니다

  • 9. 안보고살아요
    '24.6.16 6:52 P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

    가족이라도 힘들면안보고사는게 상책입니다
    큰언니 쥐뿔도없고 내세울거1도없고 딸데리고남편하곤1년도못살고 몇십년친정살이한주제에
    피곤한존심만내세우고 망상에사로잡혀
    괴롭힙니다
    작은언니 찢어지게가난해서 항상몬가를줘야하고 사줘야합니다 ㅠㅠ
    나도늙어서 더이상안보고 싶네요

  • 10.
    '24.6.16 6:57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엄마같은 분이 시어머니네요
    남편 가엾어서 하는척이라도 하고 삽니다

  • 11. 어휴
    '24.6.16 9:57 PM (39.122.xxx.3) - 삭제된댓글

    올해로 8년째 친정집하고 연락 끊고 살아요
    아빠는 방관자 무능
    엄마는 본인 입는거 쓰는거 본인밖에 모르고 자식은 부모 먹여살려야 하는 존재들 그중 큰아들만 너무 이쁜자식
    큰아들은 없는 살림에 재수 삼수까지 시켜 지방사립대 하숙시키며 알바한번 못하게 하고 그뒷바라지는 무능한 아빠대신
    부모와 큰아들 위해 딸들 희생양
    그게 당연한거고 딸들은 대학도 가면 안되고 쉬어도 안되고 고등졸업후 돈벌어 한푼도 쓰면 큰일나고 죄다 부모와 큰아들위해 써야 한다는 생각
    무능해 돈도 없으면서 물질욕심 남에게 과시욕은 커서 빚은 여기저기 내고 안갚기로 유명했는데 그 빚들도 딸들 명의 도용해 대출 받아 안갚아 20살짜리 신용불량자 만들고도 나몰라라
    겨우 20대 후반 빚 떠안고 탈출하듯 결혼으로 빠져나왔는데
    자식이니 부모 생활비 달라 돈빌려달라 ㅠㅠ
    딸가족 외손주 차별을 말도 없이 했으면서 염치를 넘어 양심도 없이 행동
    두딸들 집안빛으로 20대초반 너무 시달려 죽어버릴까 하다
    독하게 맘 먹고 대학 갔는데 끝끝내 등록금 안줌
    딸들이 왜 대학가냐고 노발대발
    죽을 힘으로 공부하니 독학으로 공주했어도 종재학원 다니며 3수한 오빠보다 좋은학교 붙으니 그에 분노해 절대 못가게 한다고 난리.. 하늘이 도와 등록금 빌려 입학하고 학비 용돈에 집안 빚 이자 까지 책임지며 빚쟁이에게 시달리며 살았는데도
    부모란 인간들은 나몰라라
    어릴때 몰랐던 내명의 카드 여러장으로 쓴 현금 서비스
    내명의로 대출받은 돈들 만져보지도 알지도 못하는데 그게 잘목잡아 20대를 그빚 갚고 학비 버는데 소진해 20대 인생은 암흑기 결혼후 경제적으로 조금 윤택하니 생활지 내놔라
    친정오빠 사업자금 빌려줘라
    연끊은것도 미쳤나 싶게 또 돈빌려주고도 좋은소리 못듣고 빌려준 돈도 못받고 끊어냈어요
    가끔 차단해놓은 전화로 연락오는데 번호만 봐도 싫어요
    우리엄마가요
    제가 첫아이 낳고 병원 누워있는데 병실 왔다 금방갔어요
    빈손으로 와선 한다는 소리가 점을 봤는데 임신한 올케언니
    뱃속아이가 친정집 장손이라 우리아이가 부정 태울수 있다며
    장손이 귀하지 그깟 외손주는 너희 시잡 자손이라며 주정타 안좋아지면 안되니 이제 너 퇴원할때까지 못온다 했어요
    8시간 진통하고 아기 낳고 누워있는데 갑자기 회사 급한일로
    화사 간 남편. 멀리 사시고 시동생네 어기 돌봐주느라 못오신 시부모님 저리 말하며 쌩하고 가버리는 친정부모
    서러워 운게 아니고 저런 부모 밑에서 부모 밪 갚느라 고생하고 살았던 내가 불쌍해 울었네요
    지금 아파서 병원 입원 자주 한다는데 장례식장도 안갈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997 자영업 해봤어요. 매출의 17프로는 너무 악질 같아요 17 .... 2024/06/17 6,179
1593996 계단오르기 운동 5 ** 2024/06/17 2,423
1593995 어제처럼 지금까지 먹은거 써볼까요? 4 구굴 2024/06/17 895
1593994 혼자 집에서 파스타 냉커피 에어컨 3 잠시 평화 2024/06/17 1,479
1593993 중고딩--항우울제 처방약 뭔가요, 부작용 없으신가요? 16 항우울제 2024/06/17 1,892
1593992 투명유지장치 일주일착용. 꼭해야하나요? 4 치야교정 2024/06/17 962
1593991 가벼운 냄비 추천 좀ㅠ 3 .. 2024/06/17 1,258
1593990 화천,춘천쪽에 맛집 추천해주세요 7 커피 2024/06/17 874
1593989 언니네 조카 오빠네 조카 친밀감 온도차이 12 ㅇㅇ 2024/06/17 3,495
1593988 중매혼 시절에는 외모가 중요하지 않았나요? 17 옛이야기 2024/06/17 2,961
1593987 종합감기약 부작용 중에 머리가 멍한 느낌도 있나요? 4 ㅇㅇ 2024/06/17 928
1593986 지마켓-유클) 메가박스 6천원!!!!! 2 ㅇㅇ 2024/06/17 1,140
1593985 맛있는 천도복숭아 아시는 분~~?? 3 .. 2024/06/17 941
1593984 곰보다 여우가 낫다잖아요, 주변에 변화된 사람 있나요? 10 궁금 2024/06/17 2,159
1593983 출산을 했는데, 병원에서 병명을 상세불명의 병으로 해놓은경우(보.. 5 궁금 2024/06/17 2,443
1593982 대치동 학원강사 39 은퇴 2024/06/17 6,650
1593981 다들 당화혈색소 어느정도인가요 11 . . . 2024/06/17 3,101
1593980 훈련병 사망 관련 청원 9 하셨나요 2024/06/17 576
1593979 크게는 아니고 나를 살살 이용해먹는 인간 7 ㅇㅇ 2024/06/17 1,904
1593978 천도복숭아도 개명한건가요? 14 천상의 과일.. 2024/06/17 2,998
1593977 등 근육 키워주는 헬스 근력기구요 13 ,,,, 2024/06/17 2,266
1593976 초딩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단백질 반찬 뭐가 있을까요? 4 ㅇㅇ 2024/06/17 1,145
1593975 급질) 해외호텔 취소하고 다시 들어가면 룸 있을까요 2 호텔 2024/06/17 1,124
1593974 자식들 결혼을 시킨 아주 다른 두 부부 28 부모 2024/06/17 7,177
1593973 친정부모님 모시고 사는데 1가구2주택인가요? 13 궁금 2024/06/17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