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부모님댁에 보내드릴 밀키트 추천 좀 해주세요

조회수 : 3,040
작성일 : 2024-06-16 17:02:17

냉동실에 두고 그때 그때 꺼내서 한끼 식사로

간단히 드실만한 밀키트를 제일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부모님이 선호하시는 제품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IP : 223.38.xxx.7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령이시면
    '24.6.16 5:04 PM (114.204.xxx.203)

    완제품이 더 나을거에요
    밀키트는 조리를 해야 해서요
    저는 추어탕 갈비탕 이런거에 반찬류 보내요

  • 2.
    '24.6.16 5:07 PM (223.38.xxx.4)

    그럼 밀키트는 안되겠네요ㅜ

  • 3. 11
    '24.6.16 5:09 PM (39.125.xxx.145)

    추어탕 갈비탕 삼계탕 레토르트 팩 좋고
    요즘 많이파는 전자렌지 생선 강추요

  • 4. ..
    '24.6.16 5:13 PM (221.162.xxx.205)

    육개장 순살감자탕 갈비탕 황태국 청국장등 냉동국으로 잘 나와요
    곤드레나물밥같은것도 괜찮고
    밀키트는 눈 나쁜 사람 설명서 읽기도 힘들어요
    바로 데우는게 최고

  • 5. ..
    '24.6.16 5:15 PM (118.235.xxx.35)

    우체국쇼핑몰에서 상위권에 있는 반조리 식품들이 비교적 맛있어요
    재료도 국산인 경우가 많아서 안심 되고.
    재첩국은 데우기만 해도 되고 개운해서 좋아하셨어요
    의외로 닭갈비 좋아하시더라구요

  • 6. ㅇㅇ
    '24.6.16 5:28 PM (49.175.xxx.61)

    칼국수나 냉면 같은 분식도 포함요. 밥만 먹다보면 물려요. 마켓컬리에서 비빔밥재료도 파는데 거기에 계란후라이 넣고 비벼먹어도 한끼 해결요

  • 7.
    '24.6.16 5:39 PM (39.7.xxx.83) - 삭제된댓글

    뉴케어나.....시판 마트표 죽종류

  • 8. 죽종류
    '24.6.16 5:40 PM (61.84.xxx.189) - 삭제된댓글

    오뚜기죽 씨제이죽 아워홈 죽 등등 마트 가면 엄청 많아요.

  • 9. 컬리에서
    '24.6.16 6:39 PM (39.122.xxx.59)

    미역국 도가니탕 불고기솥밥 명란솥밥
    콩비지 차돌된장 보내드렸어요
    윗분 말씀처럼 밀키트는 오히려 복잡하고 낯설어서
    전자렌지 돌리기만 하는걸 보냈어요
    좋아하고 잘 드셨어요

  • 10. 밀키트
    '24.6.16 6:53 PM (39.7.xxx.116) - 삭제된댓글

    싫어하는 노인들 많아요. 반조리 제품 드시는거 괜찮으신지 드실만한지 확인하시고 주문해 드리세요.

    양가 어머니들이 혼자 사셔서 밀키트를 잔뜩 사드렸는데 하나도 안드셨어요. 그래서 조리하기가 귀찮아서 그러신가 싶어 오늘은 제가 직접 끓여 드렸는데 먹는둥 마는둥 하시면서 밀키트 가격 물으시고는 왜 쓸데없는데다 돈을 쓰냐고 이렇게 미리 만들어둔거에 뭐가 들어있는줄 알고 샀냐고 뭐라하셨어요. 그리고는 뭐든 직접 사다 만들어 먹어야지 공장에서 만든걸 먹냐고 잔소리만 잔뜩 들었습니다.

    친정엄마랑 있었던 일이고요. 저는 기껏 시간내서 여기저기 맛 좋다고 하는 밀키트만 골라 보내드렸는데 지금까지 제가 사드린건 도우미에게 다 주셨고 엄마는 한개도 안드셨다고...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알았다고 이제 앞으론 아무것도 안 사드릴거니까 직접 사다 만들어 드시라 했어요.

    엄마집에 도우미가 매일 오긴 하는데 주로 하는 일이 청소, 세탁이고 요리는 한두가지 것도 시간 걸리는건 절대 안하시고 금방 만드는 것만 하세요. 샐러드 재료 썰어 두거나 부침개 부치시거나 계란, 감자 삶고 오이냉채 이런 것만 하세요.

    엄마가 국이나 탕을 좋아하셔서 가끔씩 뭐뭐 해드려달라 부탁을 드리면 해주긴 하는데 아주 몽땅 끓여서 일주일간 매일 그것만 상에 올리셔서 엄마가 질려하실정도라 밀키트 사드리면 그날 그날 먹고싶은거 다양하게 드실 수 있을것 같아 사드린건데 돈 쓰고 기분 상해서 엄마집에 있던 밀키트 죄다 도로 들고 왔어요.

    그리고 시가에 보낸 밀키트도 시모는 한개도 안 드시고 맞벌이 하는 시누이가 좋다고 다 가져가니 시모가 시누이 주려고 계속 이것저것 보내라고한 사실을 알게되어 이제 양가 모두 안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헛돈 쓰고 시간낭비 한거 생각하니 너무 속상합니다.

    어른들께 밀키트 보내실땐 저처럼 일방적으로 보내지 마시고 꼭 확인하고 보내세요.

  • 11. 그냥
    '24.6.16 7:15 PM (118.218.xxx.119)

    추어탕 장어국 쇠고기국 미역국 동태탕 이런쪽으로 냉동시키고
    김치류 종류별로 자주 업체에서 배송시킵니다
    어르신들은 물김치 좋아하시더라구요

  • 12. 완제품으로..
    '24.6.16 7:34 PM (112.155.xxx.248)

    @ 피코크 잡채-반찬or밥에 올려 잡채밥
    @ 추어탕-냉동으로 옴
    @ 냉동밥-곤드레나물밥
    @ 코스트코 완당
    ...등등 데워먹으면 되는 것들로...위에것처럼 후기 좋은거 찾아보세요

  • 13. 22222
    '24.6.16 8:01 PM (182.229.xxx.41)

    나이 많으심 밀키트 보내드려도 잘 안해드세요. 불고기감 냉동실에 얼려두어도 꺼내서 안드시는데요 뭘. 반찬 잘하는 도우미를 붙여드려서 드시고 싶은거 그때 그때 소량 먹으시는게 딱이에요

  • 14. ㅇㅇ
    '24.6.16 8:21 PM (14.54.xxx.206)

    국이나 탕 좋아하시면 차라리 동네 맛집중에 추어탕, 미역국, 삼계탕, 장어탕 이런 전문대형식당에서 잔뜩 사 와서 얼려서 보내드리는게 낫지 않나요? 저도 이런거 좋아하는데 배민으로 한꺼번에 많이 시켜서 얼려놓고 먹어요. 비비고 이런건 솔직히 맛이 없어요. 배민으로 주문하면 1회분씩 포장해서 갖다주니까 편해요

  • 15. 저는
    '24.6.17 1:20 AM (1.243.xxx.162)

    컬리랑 그리팅에서 돌아가면서 국 찌개 위주로 주문해요
    밥만 해서 물 붓고 끓여서 드시면 돼요
    가끔 햇반도 배송시켜드리고요 (급하거나 밥하기 싫은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875 층간소음 아랫집 또 올라왔는데요 3 22:41:38 177
1605874 구하라 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사람 7 충격 22:39:56 663
1605873 아래 뭐든지 맘대로하는 친정엄마 2 ㅇㅇ 22:38:23 157
1605872 자영업은 폐업도 큰 일이네요;;; 1 ㅡㅡ 22:36:00 553
1605871 세상에..ㅋㅋ검찰신청 증인 478명 5 성남tc 22:35:11 461
1605870 냉장고 4도어 또는 2도어 고민 .. 22:33:52 83
1605869 콘도 체인있는 기업 부장의 콘도 이용일수? .. 22:32:58 65
1605868 리넨 이불 시원하네요 22:32:33 130
1605867 새차 뽑았는데 방석 쓰시나요? 7 .. 22:31:42 220
1605866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체스티 22:22:42 392
1605865 사람이 자기연민없고 현실적이고 씩씩하기만 해도 4 ㅇㅇ 22:19:48 624
1605864 구하라 금고 범인 보행으로 2 22:16:43 1,642
1605863 남희석씨 딸이 벌써 대학졸업반이래요 4 골드 22:14:47 1,457
1605862 밑에 이글 읽다가.. “친정엄마한테 서운해요.친정집오래 있으니 .. 22 역자사지 22:09:09 1,515
1605861 점심안먹는 고등 딸 5 .. 22:08:40 832
1605860 손대면 경보음 울리는 선풍기 없앨수없나요? 1 모모 22:02:51 300
1605859 정말 뭐든지 맘대로하는 친정엄마 7 장녀 22:02:23 859
1605858 한동훈 주장 정리해줍니다 14 답답해서 22:00:05 870
1605857 대장 내시경 결과에서 선종을 뗐다하는데 보험금받을수있죠 9 드디어 21:58:30 779
1605856 尹대통령 한반도 안보 상황 엄중, 안보 태세 만전을 기하라 12 .. 21:58:26 546
1605855 정신병자 개도 끝까지 품어야 할까요 9 Dd 21:56:33 1,051
1605854 냉장,냉동실 묵은 음식 다 버렸어요 5 정리 21:56:07 1,328
1605853 프링글스 '로제 떡볶이 맛' 출시 2 ㅇㅇ 21:54:40 321
1605852 82를 보며 ᆢ 7 안녕사랑 21:54:31 346
1605851 중등 전교권이데 승부욕 없는 아이.... 11 ........ 21:53:16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