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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왜이리 시원하고 좋나요? ㅎㅎ

바람솔솔 조회수 : 2,505
작성일 : 2024-06-16 09:49:58

아침해 뜰 때 일어났어요 

창문 열고 잤는데 여름 다 가고 가을이 오나 싶을 때 느껴지는 바람과 기온이더라고요 

그 상쾌함에 뿅가서 벌떡 일어나 5시 반에 남편이랑 집근처 서울숲으로 숲산책 나갔어요 

바람이 선선해서 긴팔을 입고 나갔는데 일요일 이른 아침이라 사람도 없고 파란 하늘에 바람 솔솔 불고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숲 한시간 넘게 돌며 이슬젖은 싱그런 풀들, 꽃들도 보고 엊그제 비로 꽤나 많은 수량으로 흐르는 실개천도 보고

어제 82에 올라온, 울창한 나무 사이로 작지만 노랗고 환하게 새어나온 '볕뉘'도 실컷 보고 ^^

촉촉한 나무 냄새를 잔뜩 들이키며 걸었더니 몸이 다 초록으로 물든 것 같아 기분이 좋아서 실실 웃음이 나요 ㅎㅎ

다 걷고 집에 왔는데 시간을 보니 6시 58분...

 

슬슬 배가 고파 어제 먹고 남은 파니니 후라이팬에 구워 먹으니 겉바속촉으로 꼬소~ 

향기로운 커피 한잔 마시며, 솔바람 쏘이며 책을 보니 부러울게 없는 주말 아침... 

남편은 아침에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아직도 9시 밖에 안되었냐며 뭔가 뿌듯해 하고 ㅎㅎ

선선해서 얇은 긴팔 찾아 덧입는 보송한 이 아침, 기분이 참 좋네요 

82님들도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

 

 

IP : 220.117.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역이
    '24.6.16 9:52 AM (118.235.xxx.163) - 삭제된댓글

    어딘가요?

  • 2. ..
    '24.6.16 10:02 AM (1.177.xxx.111)

    오늘 날씨가 너무 이쁘네요.
    어제밤에 천둥 번개 치고 비가 쏟아지더니 하늘도 바다도 빗물에 말갛게 세수하고 나온듯 너무 이쁘네요.
    주말이라 해운대 여행 오신분들 오늘 즐거운 하루 보내실듯.

  • 3. 여기도
    '24.6.16 10:02 AM (211.186.xxx.23)

    어제 비 내리더니 오늘은 매우 화창한 아침
    바람도 선선해서 산에 다녀왔는데 그닥 덥지 않았어요.
    로메인 상추 사둔 거 일부는 겉절이하고
    목살 조금 구워 상추 서너개씩 포개서 상추쌈
    먹고 나니 배가 부른데 속은 편해요.

  • 4. 그쵸
    '24.6.16 10:12 AM (220.117.xxx.100)

    하늘에 구름도 그림같고, 햇빛은 먼지가 씻겨가서 그런가 맑고 따스하고, 바람은 가을바람처럼 보송하고 시원한게 쏘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베란다 화초들도 바람따라 살랑살랑~ 신났어요 ㅎㅎ
    조용하고 시원한 이 아침시간이 저에겐 세상 부러울게 없는 시간입니다 ^^

  • 5. 확실히
    '24.6.16 10:16 AM (218.53.xxx.110)

    날씨가 기분에 영향을 많이 미치나봐요. 저희도 상쾌한 바람에 아침 눈뜨고 가족 모두 기분좋네요. 남편 만든 카페라떼랑 옥수수, 복숭아로 가볍게 시작했어요. 모두 행복한 일요일 보내세요~

  • 6. ㅇㅇ
    '24.6.16 2:53 PM (119.194.xxx.162)

    어제 비오고 나서 밤에도 시원했어요.
    날씨가 이러면 살 맛 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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