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자리 6번째 유찰

[.....]

4억4100만원에서 3억여원으로 떨어졌네요.
유일하게 입찰참여한 곳은 또 성심당 뿐.
1억을 써 냈지만 코레일 계량평가 0점을 받아 또 탈락.
(참고로 계량평가란 수수료율 계약보증금등에 대한 평가)

무려 6번째인데도 3배 넘게 차이가 나요.
코레일은 자기들 원칙대로 계속 밀어붙일듯하고
성심당은 계속 1억 써 내고
뭔가 기 싸움 느낌도 강하네요.
만일 2억도 깨져서 1억대로 내려오면
다른 업체들도 입점할만데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거기]

거의 해리포터 계단밑 다락방(?) 느낌의 자리라서 웬만큼 매출 자신 있어야 가능한데 과연 있을지...
성심당급 아니면 임대료만 내다가 나올 자리라서요
굽이굽이 돌아가고 계단 가운데 있고..

[1억도]

너무 심해요.
월세가 1억이라뇨.

[....]

아니 그 매출에 투자하고 경영권이 있는것도 아닌데
거기 수저 들이대는 코레일이 깡패 아닌가요?
대전 명물이 성심당이지 대전역 아니잖아요
세놓은 상가가 대박났다고 지분달라는게 말이 되요?

[....]

매출 안오르는 매장은 무료로 해줄건가요?
코레일 미쳤네

[간단한게아님]

계약 때문에 그래요. 수익에 몇프로 가져가는 건데 다른 점포와 다르게 계약서 써주면 형평성 논란이니 문제가 생기니 코레일도 난감할껍니다. 저도 처음에 코레일 욕했는데 알고보니 사정이 있더라구요.
코레일은 저렇다 쳐도 빌딩을 올리지 성심당측에선 뭐하러 큰돈 지불하며 굳이 안좋은 자리에 있나..싶고 우리가 다 알지 못하는 사정이 있는 듯요.

[...]

다른 점포는 무계약이라는 건가요?
코레일 매출의 퍼센트 가져가는건 알아요
그런데 사억이라는게 픽스된거 아닌가요?
양측 이야기 들어봐야겠지만
사억이라는 명사가 들어가 있으니 시시비비는 따져봐야겠네요
입찰이라는데 삼억으로 감가된거보면 퍼센트지는 아닌것 같고요

[..]

만일 2억도 깨져서 1억대로 내려오면
다른 업체들도 입점할만데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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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 성심당 아님 그 돈 내고 들어올 업체 아무도 없어요.
가 보심 왜 이런 얘기 하는지 아실 거예요.
위치가 정말 희한합니다. 성심당이니 꾸역꾸역 찾아가는 거고
그 만큼 장사가 되는 거지 그에 아니면 망하기 딱 좋은 자리예요.

[수익이]

거의 없으면 임대료도 없나요? 저긴 좀 이상함..

[.....]

그런가요? 주변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서 로드뷰 찾아봤는데 근처에 사진이 없네요. 네이버 카카오 들 다요. 도로쪽이 아닌가봐오

[가봤는데]

대전역 그자리 가봤는데 성심당이 있어서 갑니다
에스컬레이터 내려오다가 중간쯤에 있어서 안들려요
왠만하면 그냥 쭉타고 대전역 광장으로 내려와 맛집가는데
성심당이 있으니까 참새 방앗간 찾듯이 가게 됩니다
다른점포 들어오면 안갈듯…

[…]

그냥 성심당은 1억계속 써내면
코레일 심중이 드러나겠네요.

[윗님]

그렇네요... 성심당은 끝까지 1억으로 밀어붙이고 계속 유찰돼서 1억되면? 코레일이 왜 저렇게까지 저러는지 궁금.

[....]

대부분 코레일 상점 입점은 퍼센트지로 계약이 되요
적은 퍼센트지 아니고요 백화점 수준입니다
그런데 성심당은 사억이랬다가 유찰되서 삼억이랬다가 이러니 월세가 고정되어있나 싶어서요
애초 퍼센트지로 계약한거면 매출대비 지불하는건데
성심당에서도 수긍했겠죠
재계약 하는 시점에서 트러블이 있었던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참나]

아이고 일억도 비 싸다.

[못된 코레일 방식]

퍼센티지 월세 계약 자체가 불합리한데.
백화점이야
기본 월세가 여러 조건 대비 낮고
퍼센티지가 가능하지만
대전역이 백화점처럼 수요를 만들어주는 곳이 아닌데
무슨 백화점 방식 운운

[그 냥]

매출 1억짜리 회사가 와서 2천만원 내면 그건 문제 없는 이상한 제도.
근데 현금으로 받고 최대한 매출 누락하면 괜찮겠네요.
그런 관리도 못하면서
매출의 17프로라는 제도부터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116.101님]

제발 본인이 맘대로 생각한 걸 카더라 식으로. 퍼트리지 마세요.
기사 하나만 찾아봐도 될 것을.
인터넷 시대에 정말 공해입니다.

처음에는 지역 향토 업체로 모셔와 놓고 (딱봐도 입점 업체가 없어서 그런 것 같은 위치에) 인테리어 시설장비 다 해 놓고 메출 올리니 맘 바뀐 겁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665012?sid=102
2016년, 성심당이 처음으로 대전역에 입점했을 당시에는 운영 주체가 코레일유통이 아닌 모회사인 코레일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지역향토업체, 그리고 성심당이라는 상징성과 대전역이라는 지리학적 가치 등을 고려해 계약을 맺었습니다.

특히 그때는 코레일이 성심당을 모셔 오듯 유치를 했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게 성립된 계약은 월 임대료가 2억원을 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연장계약을 하려고 보니, 운영 주체도 바뀌었고, 수수료 기준도 달라진 겁니다.

그래서 매출의 5% 수준이었던 월세를 갑자기 '최소치를 기준으로도' 17%로 올려 받겠다고 하니 성심당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죠

[ㅇㅂㅇ]

대전역 다른업체들은 다들 훨씬높은 비율의 월세를 내고있어요
유찰반복하다보면 성심당이 원하는 정도까지 내려갈수도 있죠

[ㅁㅁ]

근데 강남 한복판도 아니고 대전역에서 4억 월세를 내라니 말이 되요?

[성심당은]

그 정도 성의를 보였으면 이제 입찰에 안 써도 될 듯
덕후나 출장시 사가기좋게 역내 매장 운영하는 건데
말하지면 팬?서비스 에 저 정도 공들였으면 이제 그민해도 되죠

[음]

코레일유통측은 성심당만 특혜를 줄수 없으니
규정대로 하는거고
아시다시피 거기 들어올다른 상점을 없을거고
유찰될때마다 수수료율 낮아져서
성심당측이 제시한 가격과 맞게 될겁니다.
혹시라도 부산역 어묵가겐가요? 그런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대전역사 측에서 역앞 바로앞 지하상가 입구쪽
매장을 내어줄수 있다는 의견도 내놓았어요.

[대전사람]

그.자리는요 좁아요.. 좁고 층고도 낮고 창가도 아니고 이상한 자리예요. 계단 뒤 창고 같은 느낌요.
성심당 나가면 아무도 안 들어가고 직원 탈의실, 휴게실으로나 써야할 자리입니다. 거길 월 1억요?? 월 500도 과해요..
첨에 대전역 성심당 찾으러 닸을 때 엄청 헤맸어요. 1.5층 느낌이거든요.

[.....]

거기가 약간
1층도 아니고 2층도 아니고
그걸 가려면 계단 타야하고
직통 엘베도 없는 자리에다가
기둥뒤 공간 있어요~ 해리포터 계단밑 창고방..
이런 느낌.. 이라서
진짜 작정하고 찾아가야 보일 동 말 동하지
아무 생각없이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그냥 프리패스 되는 자리입니다.
성심당이니까 입점한 거지
실제로는 돈 500이어도 입점할 가게 하나도 없어요.
진짜 코레일 직원 휴게실로나 써야할 것 같은 요상한 자리...

[공기업이라]

융통성있게 못한다네요 원칙데로 하는거죠
공기업이 이윤 따지면 지방 고속도로 내고 기차역 내고 낭비죠 . 안그래요?

[...]

코레일은 규정대로 하고
성심당은 원하는 가격 넣는 거에요.
법적으로 해야돼요.
코레일 직원 마음대로 월 1억으로 해주면 감사에 걸려요. 그래서 입찰을 통해서 하는 거에요

[.....]

규정대로하는거죠 입찰통해서 계속 유찰되면 규정대로 계약가능합니다. 저자리는 화장실로도 못쓰는자리예요 고객들이 화장실을 못찾을거라서요

[나무사이]

이명박 한테도 성심당처럼 원칙대로 해보지.
다 쪼개놓고 부실이 어쩌네...ㅠ에휴

[…]

왠 창고같은 위치에 가게가 있어서 임대료 쌀 줄 알았어요.
거기 어지간한 가게들은 매출 거의 안나올 자리더만요.

[aa]

좁아 터지고 바글거려 못 갔구만, 차라리 대전역점을 지으시길

[노답]

부산역 어묵집도 그렇게해서 나간거
원리원칙이 이럴땐 정답이 아니네요

[...]

검색만 해도 왜 그런지 기사 나오는데 괜히 코레일 비난하지 마세요. 두 기업 모두 규칙 내에서 노력하는거에요.

[^^]

검색만 해도 왜 그런지 기사 나오는데 괜히 코레일 비난하지 마세요. 두 기업 모두 규칙 내에서 노력하는거에요.2

[..]

저도 모르고 코레일 욕했는데
매출에 따른 수수료를 임대료로 내는 형식이고
타 업체에 비해 낮은 수수료를 내고 있다네요
여태 혜택을 봤으면 이젠 좀 양보 하는데 어떨지

성심당 빵 특별하긴 하지만
너무 과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