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러워했던 사람을 뛰어넘었을때

00 조회수 : 3,598
작성일 : 2024-06-15 23:28:29

어떤면에서든... 돈이든. 실력이든. 학교다닐때의 학업이든...

어떤 사람을 너무 부러워했다가 한참뒤에 우연히 알게됐는데

내가 더 그분야에서 그 사람보다 나을때..(몇년간 내가 더 노력해서 나아졌을때)

이런적 있으시죠? 어떤 기분 드셔요?

IP : 211.186.xxx.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때
    '24.6.15 11:38 PM (121.133.xxx.137)

    우쭐하면 유치한거죠 뭐

  • 2. ...
    '24.6.15 11:41 PM (114.200.xxx.129)

    그래도 그냥 뭐 좋은 감정은 남아 있겠죠...
    쟤 나보다 별로였어.??? 이런 생각은 안들것 같아요.. 부러워 했던 그순간만큼은 그감정은 진심이었으니까요

  • 3. ㅇㅇ
    '24.6.15 11:43 PM (116.121.xxx.181)

    제가 우상으로 삼던 분 뛰어넘었는데요.
    여기에 오기까지 그분이 참 고마웠다는 생각이 아주 많이 들었어요.
    내가 잘났다, 그분의 한계는 여기다라는 생각은 조금도 안 들었어요.

  • 4.
    '24.6.15 11:44 PM (211.186.xxx.7)

    그게 부러워했던 사람이 원래 못났다는게 아니고
    내가 몇년간 더 성장 했단 뜻이에요.

  • 5.
    '24.6.15 11:44 PM (211.186.xxx.7)

    고마웠다
    정말 맞는 표현이네요.

  • 6. ..
    '24.6.15 11:4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럼 당연히 고맙죠..... 설사 원래 나보다 못한데 내가 더 잘난걸 알았다고 해도
    좋은감정이 있는데..116님 같은 감정이 자연스러운 감정 아닌가요... 그래도 그사람 때문에 이만큼이나 내가 성장했는데
    설사 그사람이 나보다 지금 현재 못하다고 해두요..그 목표가 없었으면 지금의 나는 없는거니까요

  • 7. ...
    '24.6.15 11:49 PM (112.169.xxx.47)

    음..
    집안에서 가장 빛나던분이 계셨는데 제가 어느새 그어른을 뛰어넘었더라구요
    그분께 참 감사했고 제 부모님께 감사했고
    제일 중요한점
    나 자신에게 너무 수고했다고 칭찬해주었어요

  • 8. ...
    '24.6.15 11:54 PM (114.200.xxx.129)

    그럼 당연히 고맙죠..... 설사 원래 나보다 못한데 내가 더 잘난걸 알았다고 해도
    좋은감정이 있는데..116님 같은 감정이 자연스러운 감정 아닌가요... 그래도 그사람 때문에 이만큼이나 내가 성장했는데
    설사 그사람이 나보다 지금 현재 못하다고 해두요..그 목표가 없었으면 지금의 나는 없는거니까요.. ... 그래도 원글님이 열심히 사셨네요.. 열심히 살아온 원글님 스스로 뿌듯함도 있고 .. 고마운 감정도 들것같아요..

  • 9. wii
    '24.6.16 12:09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저는 성취가 아니라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 나는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저들은 잘하는 구나 생각하던 사람이 여러 명이었는데, 어느 날보니 제가 많이 차올랐고 생각보다 그런 것을 잘하데 되었더라고요. 그 분들이 기준이 되었던 거고. 뿌듯했어요.

  • 10. 상상해보면
    '24.6.16 12:30 AM (124.60.xxx.9)

    같은 업종의 실력을 부러워했으면 고마운거고
    대입정도의 학업을 부러워했으면 약간 우쭐한 기분일거같아요.

    또 어릴때 늘1등이던친구를 헤어졌다 10년만에 만난 정도면요.
    계속바라보고 노력한건 아니었잖아요.

  • 11. ㅇㅂㅇ
    '24.6.16 8:41 AM (211.36.xxx.185)

    내가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뿌듯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501 이불속은 위험해 1 힘들다 2024/11/11 1,720
1637500 미국주식 무식한 초보자질문입니다 10 2024/11/11 3,429
1637499 여자들 서열 매길 때 11 2024/11/11 4,091
1637498 정숙한세일즈 11 정숙 2024/11/11 5,646
1637497 대명포구 가보셨어요? 2 ... 2024/11/11 1,440
1637496 네이버 줍줍 16 ..... 2024/11/11 2,185
1637495 요즘 일본여행 정말많이 가네요 26 ㅇㅇ 2024/11/11 5,592
1637494 이 영화 아는 사람은 저 밖에 없을듯? 14 ㅇㄴㄹㄴㅇ 2024/11/10 4,755
1637493 인생 꿈이 있는 사람과 2024/11/10 1,123
1637492 정년이 오늘 문소리랑 그 언니부엌신 19 오늘 2024/11/10 9,184
1637491 중학생 코트는 어디서 살까요? 11 싱글이 2024/11/10 1,605
1637490 모델들은 하루에 얼마나 먹을까요? 12 ... 2024/11/10 4,618
1637489 자영업 75%가 월소득 100만원 미만 20 ........ 2024/11/10 5,583
1637488 감사원 5억원 택시비내역ㅡ새벽 노래방 마사지 업소 12 Jtbc 2024/11/10 3,311
1637487 명태균이 뭐에요? 10 ㅔㅔㅔㅔ 2024/11/10 5,539
1637486 명태균 말 술술 잘하네요 33 ㅇㅇ 2024/11/10 8,480
1637485 거문오름 다음으로 어느 오름이 좋나요? 7 .. 2024/11/10 1,282
1637484 보보경심려 볼만해요? 11 . ..... 2024/11/10 2,560
1637483 11월인데.. 춥지가 12 2024/11/10 5,601
1637482 말라카, 쿠알라룸푸르 10 호텔 2024/11/10 1,508
1637481 정년이...역대급 33 그림과글 2024/11/10 22,347
1637480 아픈다리도 낫게 만든jtbc기자 15 오수0 2024/11/10 5,529
1637479 오늘 자 정년이 - 재밌게 보시는 분만 22 ooooo 2024/11/10 4,698
1637478 검찰, 명태균 구속영장 조만간 청구 예정 15 그러게 뭐랬.. 2024/11/10 3,030
1637477 대부분 사람은 자식을 애완동물이나 트로피로 키워요 27 ㅎㅎ 2024/11/10 4,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