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러워했던 사람을 뛰어넘었을때

00 조회수 : 3,564
작성일 : 2024-06-15 23:28:29

어떤면에서든... 돈이든. 실력이든. 학교다닐때의 학업이든...

어떤 사람을 너무 부러워했다가 한참뒤에 우연히 알게됐는데

내가 더 그분야에서 그 사람보다 나을때..(몇년간 내가 더 노력해서 나아졌을때)

이런적 있으시죠? 어떤 기분 드셔요?

IP : 211.186.xxx.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때
    '24.6.15 11:38 PM (121.133.xxx.137)

    우쭐하면 유치한거죠 뭐

  • 2. ...
    '24.6.15 11:41 PM (114.200.xxx.129)

    그래도 그냥 뭐 좋은 감정은 남아 있겠죠...
    쟤 나보다 별로였어.??? 이런 생각은 안들것 같아요.. 부러워 했던 그순간만큼은 그감정은 진심이었으니까요

  • 3. ㅇㅇ
    '24.6.15 11:43 PM (116.121.xxx.181)

    제가 우상으로 삼던 분 뛰어넘었는데요.
    여기에 오기까지 그분이 참 고마웠다는 생각이 아주 많이 들었어요.
    내가 잘났다, 그분의 한계는 여기다라는 생각은 조금도 안 들었어요.

  • 4.
    '24.6.15 11:44 PM (211.186.xxx.7)

    그게 부러워했던 사람이 원래 못났다는게 아니고
    내가 몇년간 더 성장 했단 뜻이에요.

  • 5.
    '24.6.15 11:44 PM (211.186.xxx.7)

    고마웠다
    정말 맞는 표현이네요.

  • 6. ..
    '24.6.15 11:4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럼 당연히 고맙죠..... 설사 원래 나보다 못한데 내가 더 잘난걸 알았다고 해도
    좋은감정이 있는데..116님 같은 감정이 자연스러운 감정 아닌가요... 그래도 그사람 때문에 이만큼이나 내가 성장했는데
    설사 그사람이 나보다 지금 현재 못하다고 해두요..그 목표가 없었으면 지금의 나는 없는거니까요

  • 7. ...
    '24.6.15 11:49 PM (112.169.xxx.47)

    음..
    집안에서 가장 빛나던분이 계셨는데 제가 어느새 그어른을 뛰어넘었더라구요
    그분께 참 감사했고 제 부모님께 감사했고
    제일 중요한점
    나 자신에게 너무 수고했다고 칭찬해주었어요

  • 8. ...
    '24.6.15 11:54 PM (114.200.xxx.129)

    그럼 당연히 고맙죠..... 설사 원래 나보다 못한데 내가 더 잘난걸 알았다고 해도
    좋은감정이 있는데..116님 같은 감정이 자연스러운 감정 아닌가요... 그래도 그사람 때문에 이만큼이나 내가 성장했는데
    설사 그사람이 나보다 지금 현재 못하다고 해두요..그 목표가 없었으면 지금의 나는 없는거니까요.. ... 그래도 원글님이 열심히 사셨네요.. 열심히 살아온 원글님 스스로 뿌듯함도 있고 .. 고마운 감정도 들것같아요..

  • 9. wii
    '24.6.16 12:09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저는 성취가 아니라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 나는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저들은 잘하는 구나 생각하던 사람이 여러 명이었는데, 어느 날보니 제가 많이 차올랐고 생각보다 그런 것을 잘하데 되었더라고요. 그 분들이 기준이 되었던 거고. 뿌듯했어요.

  • 10. 상상해보면
    '24.6.16 12:30 AM (124.60.xxx.9)

    같은 업종의 실력을 부러워했으면 고마운거고
    대입정도의 학업을 부러워했으면 약간 우쭐한 기분일거같아요.

    또 어릴때 늘1등이던친구를 헤어졌다 10년만에 만난 정도면요.
    계속바라보고 노력한건 아니었잖아요.

  • 11. ㅇㅂㅇ
    '24.6.16 8:41 AM (211.36.xxx.185)

    내가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뿌듯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424 감자옹심이를 만들었는데요 5 망함 2024/07/03 1,638
1598423 분당 많이 낡았네요 35 .. 2024/07/03 6,805
1598422 휠체어 어르신 계단 2층 올려드릴 방법이 있을까요? 22 방법 2024/07/03 2,460
1598421 고양이 뉴스가 맞는걸까요? 채상병 10 Ggkgg 2024/07/03 3,439
1598420 신재생에너지는 무슨과를 진학해야하나요 8 땅지 2024/07/03 1,075
1598419 [후속보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차량돌진 사고 18 제이비 2024/07/03 7,756
1598418 영화 탈주 추천드려요 2 굿 2024/07/03 2,225
1598417 50중반(70년생) 알바 뭐가 있을까요? 15 ... 2024/07/03 4,993
1598416 현경대 아들 김앤장 들어간것처럼 진은정도 13 .... 2024/07/03 4,942
1598415 이것 좀 풀어 주세유 8 . . 2024/07/03 1,098
1598414 주먹밥 만들려고 하는데 2 ㅇㅇ 2024/07/03 1,119
1598413 층간 소음 문제로 아래집에서 연락이 왔어요. 8 ..... 2024/07/03 3,443
1598412 혹시 변기 솔로 화장실 바닥 닦으세요? 12 ... 2024/07/03 4,391
1598411 실시간으로 탄핵 청원인 숫자 확인 싸이트 6 윌리 2024/07/03 1,457
1598410 부부모임에 남편이 가기 싫어하면 혼자 가도 되는거죠? 17 ㅇㅇ 2024/07/03 3,162
1598409 비 오는 날 샌들 안찝찝하세요? 22 ㅇㅇ 2024/07/03 4,434
1598408 대학교 복전(경영 vs 통계) 봐주세요. 14 ... 2024/07/03 1,413
1598407 르노사태 잘 해결될까요? 27 일벌백계 2024/07/03 1,850
1598406 한동훈, 김현정 뉴스쇼에 나왔었군요 26 ㅇㅇ 2024/07/03 2,831
1598405 돌아가신 엄마 꿈 꿨어요 2 .. 2024/07/03 1,395
1598404 PT 쌤한테 기계말고 맨몸 운동위주로 7 .. 2024/07/03 2,751
1598403 시청역사고가해자 '아유 죽겠다'동료에 전화 43 ㅇㅇ 2024/07/03 20,510
1598402 탈주 재미있을까요? 영화 2024/07/03 665
1598401 현재 필리버스터 근황 ㅋㅋㅋ 10 ... 2024/07/03 4,799
1598400 이건아닙니다.이 시국에 입을 벌리고 자다니요. 8 에효 2024/07/03 3,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