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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들 새 옷 꼭 세탁해서 입으세요

세탁 조회수 : 20,138
작성일 : 2024-06-15 20:45:10

의류 물류센터에서 알바 했었어요

엄청난 양의 옷 박스가 분류장에 입고되면

그 박스에 들어있는 옷 쏟아서 하나씩 택 달고 비닐 포장 해서 다시 박스에 넣어서 나가요.

택 달기 전 사이즈별로 들어있는 박스 쏟으면

박스 안에서 벌레도 나오구요. 먼지도 엄청나요.

작업자들 화장실가서 큰 볼일 보고 와서 손 안씻고 그 의류 다시 포장하더군요. 저는 제가 찝찝해서 손 자주 씻었어요. 왜냐면 의류 택 붙이고 개별포장 하다보면 손이 정말 새까맣게 더러워져요

무신사 나이키 자라 또 무슨 여성브랜드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지만 여러군데 가봤어요.

진짜 새 옷 지저분해요

꼭 세탁해서 입으세요

지난번에 세탁하냐고 질문글을 봤는데

오늘 시간 나서 알바한 경험으로 알려드려요

 

IP : 118.220.xxx.22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5 8:54 PM (118.235.xxx.127)

    미싱하는곳에서도 천들 바닥에서 아무렇게니 굴린다는 소리듣고
    아우터 아니고서는 모두다 꼭 세탁한 후에 입어요

  • 2.
    '24.6.15 8:55 PM (223.62.xxx.222)

    겉옷은 그냥 입었는데ㅠ특히 바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 감사합니다.
    '24.6.15 9:00 PM (223.38.xxx.238)

    속옷만 했었는데 다 해야겠네요

  • 4. 진차
    '24.6.15 9:07 PM (122.42.xxx.82)

    흰옷도요?

  • 5. ...
    '24.6.15 9:17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더러움보다도 새 옷은 주름방지 등을 위해서 약품처리를 하기 때문에 꼭 세탁하래요

  • 6. 그럼요
    '24.6.15 9:18 PM (118.220.xxx.220)

    흰옷 검은옷 다 똑같이 작업해요
    다만 흰옷은 티나게 더러운 손자국이 묻으면 불량으로 빼요

  • 7. 어머
    '24.6.15 9:58 PM (116.37.xxx.13)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8. 예전에
    '24.6.15 10:06 PM (1.231.xxx.121)

    닥터 하우스라는 의학 미드에서
    원인불명 응급 중환자를 파헤쳐보니
    새 청바지의 잔류 화학약품으로 인한 쇼크였어요.
    그때 원단 만드는 단계부터 화학약품이 많이 쓰인다는 정보를 주더라구요.
    피부에만 닿아도 피부발진 정도가 아니라
    피부로 흡수된 성분이 혈액을 타고 돌면서 내부 기관에도 영향을 준대요.

    거기에 원글님이 말씀하신 유통과정 중 외부 오염까지 더해질테니
    특히나 피부에 닿는 종류는 반드시 세탁하고 입어요.

  • 9. ..
    '24.6.15 10:15 PM (118.235.xxx.9) - 삭제된댓글

    이런글에 몰랐다는 댓글이 더 놀라움
    새이불 새옷을 세탁 않고 그대로 사용한다는 사람들 개념은 도대체...

  • 10. ..
    '24.6.15 11:07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그 글 읽고 댓글 안 달았지만 정장같은 자켓이랑 오리털패딩 같은거 말고는 다 빨아입어요
    그 새거 냄새도 거슬리고.
    이불은 더더욱
    안 빨아 쓰는분들 많아서 좀 놀랐어요
    옷 텍 떼면서 세탁기에 집어던져요

  • 11.
    '24.6.16 1:30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알지만
    새옷을 한번 세탁하면 헌옷같아져서
    새옷느낌을 느끼고싶어져서
    세탁하기가 참 싫더라구요 ㅠㅠ

  • 12. 예전에
    '24.6.16 6:54 AM (211.201.xxx.37)

    예전에 누가 이런글 쓰면,
    기껏 새옷을 사서, 왜 헌옷으로 만드냐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ㅎㅎㅎ

    저는 저희 집이 섬유쪽 사업을 해서, 새옷 위생 상태는 진작에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새옷을 세탁안하고 입더라고요.
    어떤사람은 속옷만 세탁하고, 나머지는 세탁안한다는 사람도있고,
    어떤사람은 자기는 청바지 세탁안하고 입는다는 사람도 있고... 청바지를 글쎄 새로 사면 한번도 세탁은 안하고 입는다고 하네요... 물빠진다고... 헐~

    반응들을 보면, 그런 사람들은 공장에서 원단들이 어떻게 관리되는지 알아도... 세탁을 안할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새옷 세탁하면, 패션을 모르는 사람. 뭔가 촌스런 사람 취급받는것 같아서, 저는 그런글에 댓글 안달고... 눈팅만 했는데... 간만에 극사실주의적인 글이 올라오니 반갑네요.

  • 13. dddd
    '24.6.16 9:29 AM (118.235.xxx.78)

    그러면 니트나 레이온 같은 섬유도 새옷 받으면 드라이 하고 입어야 된다는 거죠…? 적어도 스타일러는 돌려야 겠네요…….

  • 14. 아줌니들은
    '24.6.16 10:09 AM (211.36.xxx.229)

    세탁하는 것에 동의를 하지만
    스타일을 중시 여기는 사람들은
    스타일러로 소독해주는 걸로 절충을 하죠
    새 옷의 생명이 핏인데 빨면 그 핏이 죽잖아요
    무슨 면 속곳 빠는 것도 아니고

  • 15.
    '24.6.16 10:10 AM (61.254.xxx.115)

    새옷느낌이 좋아서 드라이 안하고 안빨고 입었는데.헐 ㅠ

  • 16. 옷사랑
    '24.6.16 10:24 AM (58.123.xxx.140)

    그래서 제가 코트패딩제외하고 새옷은 모든 세탁해요
    그래서고가옷은 정말 정말 맘에 안들면 안사요
    한섬옷 주로 입는데 니트도 울코스한번 돌리고입어요
    새옷은 핏이 너무너무 좋은데 염료가공과정에서 오염이 되어있거든요
    빨면 그핏이 없어지지만. 어쩔수없죠
    되도록 물빨래가능한옷 사고 텍에반드시 드라이해라고 있어도
    섬유조성표보고 물세탁해버립니다 모코트도. 물세탁해도입을만하더라구요 단 레이온 들어간옷은 변형이심해서 구입안해요
    세탁소 드라이도 솔직히 오염된 다는옷들 섞어서 세탁하고 기름 세탁이 몸에도 안좋아요
    가방도 무조건 물빨래가능한것만 사요 옷보다 더오염이 누적되는게 가방이라서요

  • 17. 뒤뜰
    '24.6.16 11:18 AM (120.142.xxx.104)

    그래서 제가 코트패딩제외하고 새옷은 모든 세탁해요 2222
    ==================

    저는 예전에 염색공장에 관한 프로젝트를 했었는대
    원단에 염료 성분이 많이 남게 되는걸 실감나게 봤거든요.
    그래서 새 옷은 반드시 세탁해서 입어요.
    그것도 첫 빨래는 세탁기 돌리지 않고
    가능하면 손빨래로 세탁해요.
    오늘 아침에도 원피스 하나 손빨래 했습니다.
    맑은 물이 나올때 까지 헹구고 나면
    속까지 개운해 지거든요. ^^

  • 18. ㅁㅎㅁ
    '24.6.16 11:21 AM (222.100.xxx.51)

    새옷 택 딱 뜯고 그 자리에서 바로 입는 쎈삥한 느낌 좋아해서 일부러 안빨아요.
    빨면 후줄근해져서..ㅠ 아흐

  • 19. 모델
    '24.6.16 11:29 AM (223.62.xxx.53)

    패션유튜버나 모델들이 핏 망가진다고 세탁하지 말라고 그러던데...
    거기에 옷잘알들이 수긍댓글 달고...
    역시 장사치들은 믿을 게 못 돼
    이제부턴 꼭 세탁할게요
    글 감사

  • 20. 모델
    '24.6.16 11:32 AM (223.62.xxx.53) - 삭제된댓글

    118.235님도 놀라워요. 모를 수도 있지 좋은 글에 감사하는 사람들한테 굳이 저런 댓글 달고 싶을까
    이불 얘기는 나온 적도 없는데 이불까지 싸잡고

  • 21. 모델
    '24.6.16 11:34 AM (223.62.xxx.53)

    118.235.xxx.9님 댓글이 더 놀라움
    모를 수도 있지
    좋은 글에 감사하는 사람들한테 굳이 초치는 댓글 다는 개념은 대체....
    뜬금없이 이불까지 싸잡고

  • 22. ㅇㅇ
    '24.6.16 12:26 PM (106.101.xxx.190)

    제친구는 속옷도 새로사자마자
    근처 화장실가서 갈아입고
    이불도 새로사서 그냥 덮다가(걸레짝같이 꼬질꼬질) 안빨고 버려요..
    그래도 애들이 피부트러블 없이 잘크는거 보면 신기할정도.
    하긴 친구도 그래서 굳이 세탁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듯

  • 23. 흠냠
    '24.6.16 12:50 PM (211.243.xxx.169)

    속옷은 빨고
    양말은 그냥 신고
    겉옷은 건조기로 털어주는 걸로 타협중이요

  • 24. ..
    '24.6.16 1:13 PM (112.167.xxx.247)

    닥터하우스 에피 저도 생각나네요
    속옷이라도 꼭 빨아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 25. ...
    '24.6.16 2:05 PM (221.151.xxx.109)

    속옷은 꼭 빨아입고
    겉옷은 알면서도 그냥 입어요
    핏이 달라지니까

  • 26.
    '24.6.16 2:27 PM (118.235.xxx.166) - 삭제된댓글

    속옷도 겉옷도,이불도 걍 덮고 걍 가격표 떼내고 바로 입었는데요.

  • 27. 그래도
    '24.6.16 2:44 PM (116.32.xxx.155)

    역시 장사치들은 믿을 게 못 돼

    이런 말까지 ㅜ

  • 28.
    '24.6.16 4:45 PM (223.62.xxx.136)

    믿을게 뭇된다 이런 문제가 아니예요.
    저는 생산제조와는 상관없는 디자이너였지만
    옷 제조 공정을 알면 당연할 수 밖에 없는 문제예요.
    거치는 화학적 처리 과정만 생각해도 상식적으로 당연한건데
    무슨 장사치 운운하는건…

  • 29. 어휴
    '24.6.16 4:48 PM (185.114.xxx.8) - 삭제된댓글

    무지한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속옷도 안빨고요?
    놀랍다 놀라워

  • 30. 오잉
    '24.6.16 5:02 PM (218.37.xxx.225)

    핏 망가지는 얘기하는 분들은 대체 언제까지 안빨고 입는다는 건가요?

  • 31. 우하하
    '24.6.16 5:21 PM (45.84.xxx.18) - 삭제된댓글

    모를수도 있지 왜그러냐니
    여기 왜이래요 정말

  • 32. ㅈ.ㅈ
    '24.6.16 5:34 PM (125.249.xxx.147) - 삭제된댓글

    연예인. 모델들은?

  • 33. ...
    '24.6.16 5:35 PM (125.249.xxx.147) - 삭제된댓글

    연예인. 모델은 옷 핏이 중요

  • 34. ...
    '24.6.16 7:05 PM (39.119.xxx.63)

    당연히 세탁하고 입는줄 아는데
    아닌 분도 있었군요

  • 35. 그래야겠어요
    '24.6.16 7:07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속옷은 바로 빨고,특히 브래지어는 거 세심히...

    겉옷은 냄새맡아보고 화확약품냄새나면 빨고
    아니면 그냥 입기도 했는데...

    맞는말인데..은근히 그렇게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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