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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겨운 토끼얘기 우리 부부

뱃살여왕 조회수 : 2,215
작성일 : 2024-06-15 19:02:04

저는 

나는 다리 건너 우리에 있는 토끼를 열쇠로 꺼내준다

남편은 

나는 다리 건너 토끼를 잡아 열쇠로 우리에 가둔다 ㅋ 

한명은 풀어주고

한명은 가두고

이기적인놈 답도 지답다 싶어요

IP : 118.235.xxx.2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징하다
    '24.6.15 7:10 PM (118.235.xxx.193)

    오늘은 잠잠하다 했더니 또 판 까네요

  • 2.
    '24.6.15 7:16 PM (39.7.xxx.120)

    남편이랑 안 맞아도 너무 안 맞네요.
    ㅋㅋㅋ
    마지막줄 너무 재밌어요.

    토끼글, 네 단어로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을 볼 수 있어서
    재밌습니다.

  • 3. 저도
    '24.6.15 8:22 PM (41.82.xxx.171)

    재밌는 한사람으로
    두분의 반응은 참 웃프네요

  • 4.
    '24.6.15 9:05 PM (82.78.xxx.208)

    어제 우리남편 시켜보니 저랑 완벽하게 같은 문장 만들더라구요;;;
    결혼 11년차인데 놀랬어요.
    성격은 반대 성향은 비슷한 편인데
    빵터졌어요.

  • 5. 영통
    '24.6.16 11:17 AM (106.101.xxx.53)

    내 남편의 작문

    토끼와 함께 다리 너머 있는 황금열쇠를 찾아 다리를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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