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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Intj거나 배우자를 두신분 계신가요?

.... 조회수 : 3,648
작성일 : 2024-06-15 14:32:04

인간의 속성을  어떻게 Mbti로 전부 설명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가족이나 지인들을 보면 대략은 짐작이 가고 또 잘들어 맞는 경우도 있고...

저는 결혼28년차고 intj게다가 대문자 T인남편과 살고 있는데

하...시간이 가면 갈수록 왜 저만 함든건지...

저는 몇번을 검사해도 isfj네요.ㅋㅋㅋ

Intj인분과 마음 다치지 않고 잘 살고 계신분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IP : 58.29.xxx.1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15 2:41 PM (82.78.xxx.208)

    제가 INTJ인데…완전 돌직구거든요.
    INFP 남편이 처음에는 상처 받다가
    요즘엔 제 어록을 적당한 상황에 그대로 읊어요;;;;
    나름 잘 살아요 ㅋ

  • 2. .........
    '24.6.15 2:44 PM (61.255.xxx.6)

    Intj인데 저 돌직구 아니예요.
    그 어느 누구에게도 직구로 말 안해요
    그냥 속으로 생각만하지.
    사실 맘속에 있는 그대로 입밖에 내는 거
    지능 문제 아닌가요? Mbti문제가 아니예요.

  • 3.
    '24.6.15 2:45 PM (1.235.xxx.169)

    자꾸 상대방 단점만 보시지 마시고 장점에 집중해 보세요.
    Isfj인 님도 남편이 느끼기에 참기 힘든 지점이 있을 거잖아요.
    서로 단점만 보면 어떤 성격이든 같이 못 살아요

  • 4. 인테제
    '24.6.15 2:47 PM (112.153.xxx.46)

    저도 돌직구
    인테제 길들이기 방법은
    논리와 이성 효율 계획 합리로 움직이는 종이라
    잔소리 추궁 낭비 비합리 무계획 징징징 만 피해주시고
    해결할 문제꺼리 던져주면 좋아서 열심히 풀고 칭찬 기다려요.
    공감력은 인테제마다 다른데
    공감력 좋은 저도 같은 이슈로 여러번은 힘들어요.
    반복적인 일 안좋아하고
    도전과 모험을 좋아하는 인테제 잘 활용하고 사랑해주세요.
    치밀하고 냉정해보이지만
    나름 순수하고 잔머리 얕은꾀 안써요.

  • 5.
    '24.6.15 2:47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남편 intj인데 엄청 고집세고 인터넷 조금만 찾아보면 알 수 있는 것도 자기 상식대로 밀어붙이는 점은 아직도 힘들지만 대신 타인에게 전혀 관심이 없어서 오히려 편한 점도 많아요.
    어쨌든 인티제는 타인에게 관심이 없어서 성격이 좋은 것 같이 보이면서도( 남이 이렇다니 저렇다니 그렇게 신경 쓰지도 않고 간섭하지도 않으니까요) 자기가 무언가 당한 게 있으면 절대로 잊질 않더라고요. 꽁한 성격..
    이제는 그냥 좋은 점만 보려고 하고 나쁜 점은 그냥 그래 너는 그렇게 살아라 하고 맙니다.
    고치려고 하니까 자꾸 싸움만나서요

  • 6. ㅇㅇ
    '24.6.15 2:49 PM (210.183.xxx.85)

    어제 저 아는 대표가 인티제랑 사업시작한게 자기가 이 사업을 제대로 못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하던데..ㅠㅠ

  • 7. ...
    '24.6.15 2:55 PM (1.177.xxx.111)

    전 infj , 남편은 intj
    성격 취미 하물며 잠자는 습관까지 닮은게 하나도 없어요.
    우리 아이가 신기하다고 할 정도로.
    남편은 소문난 애처가이고 다정한 사람이었지만 내 마음 한구석엔 이유를 알수 없는 외로움이 항상 존재했었는데 그 이유가 너무나 다른 성향 때문이라는걸 나중에 알게 됐죠.
    남편한테 공감 받고 위로 받는거 포기하고 살아요.
    내가 남편을 이해할 수 없는것 처럼 남편 또한 그렇겠죠.
    그렇게 35년을 살았고 앞으로도 또 이렇게 살아 가겠죠.

  • 8.
    '24.6.15 2:59 PM (125.135.xxx.232) - 삭제된댓글

    상대가 상황을 속 터지게 하는데 참고 빙빙 돌려서 말해야 하나요 ㅎㅎ다른 분들은 어떻게 참고 대처를 하시는지 감정 다스리는 분들 존경합니다
    요즘은 직구 날리는 거 스스로 힘들어서 어지간하면 회피하고 포기하고 외면하고 삽니다
    이럴게 태어난 걸 어쩝니까 ㅠ
    INTJ-T입니다
    하필 남의편은 ESFP ᆢ부부 서로가 서로를 미치게 -만들고 있어요ᆢ집보다 세상이 너무 아름답고 좋은 시람이라 ㆍ ㆍ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요

  • 9. ㅡㅡ
    '24.6.15 3:04 PM (14.0.xxx.201)

    윗님 찌찌뽕
    저도 infj 남편은 intj
    둘이 완전 반대성격이에요
    한가지 공통점은 둘다 추상적인 얘기 좋아하고 이상주의자라는거
    그 외엔 대화하면 싸움나고 섭섭하기만 해서 짧은 대화 추구
    남편은 자기가 다 아는냥 얘기하고 전략가이려고 하는데 사실 들어보면 디테일에 대한 감각이 너무너무 떨어져서 추상적인 얘기만하고 실행력 떨어짐
    좋은 점은 속이 너무도 단순투명해서 다 읽힌다는거
    다른 여자인 지인도 intj인데 비슷

  • 10. ㅠㅠ
    '24.6.15 3:09 PM (123.212.xxx.149)

    으아..
    제가 isfj이고 엄마가 intj요.....
    엄마가 인티제인 것 보다는 남편이 인티제인게 낫잖아요.....
    자라면서 공감 위로 격려는 받아본 적이 없어요.
    남편한테 저것만 안바라면 돼요.
    나이드니까 혼자 알아서 잘 사는 엄마의 장점을 알게 되었어요.
    독립적이고 지금까지도 뭔가 배우고 익혀서 하세요.
    정서적인 부분에서만 기대 안하시면 됩니다.

  • 11. 음..
    '24.6.15 3:13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중요한 건 앞으로도 변할 가능성이 없다는 말이잖아요.

    원글님은 계속 상처 받고 힘들다는 거구요.

  • 12.
    '24.6.15 3:15 PM (125.135.xxx.232)

    저 위에 61님 댓글 보니 확실히 Intj 이시네요ㅎ

  • 13. 의사특
    '24.6.15 3:19 PM (58.143.xxx.27)

    Mbti관련 제 추론은
    T들이 수학 과학과 학업 성적이 우수한 사람들이 많아서
    학교 다닐 때부터 남한테 굽신댈 이유가 없어서
    정서나 감정을 맞출 필요가 없었던 거예요.
    공부만 좀 하면 다들 우쭈쭈하니 사회화의
    필요도 없고 경험도 적으니 남의 입장, 관심은
    민감하게 느끼거나 알려하지 않아요.

  • 14. 직설직인
    '24.6.15 3:44 PM (211.114.xxx.199)

    INTJ 남친에게 가끔 상처받는 INFJ 입니다. 결혼하신 분들 얘기 들어보니..ㅠ.ㅠ.

  • 15. ㅇㅇㅇ
    '24.6.15 3:49 PM (210.183.xxx.85) - 삭제된댓글

    윗님말대로 우리나라에서 극 t들은 학교다닐때 수학과학 잘해서 공부잘했단 소리 들었고 거기다 e성향이면 나대는 기운도 있을거고 적으신 대로 남의 마음에 대한 공부? 또는 공감을 할 필요성 없이 잘 컸을터이고 거기다 부모지지까지 있었고 젊어서 빨리 성공했다면 더더욱.만약 이런남자가 성공가도를 달린다면 옆사람 죽어나고 옆사람이 공감을 바라는 성향이면더더욱.
    근데 t성향인데 i 성향을 가지고 있으면 똑같이 위의 상황과 같이 가는데 그걸 겉으로 드러내는걸 초반에는 안할거라서 나중에 살아보면 e성향보다 더 홧병 도지게 할수도 있는 ㄴ상황.
    e상황은 그래도 겉으로 드러내보여서 알수 있기라도 하니 조심이라도 하면 되고 성향상 내가 이런사람인데 하고 말을 하기땜에 상대방과 어쩄든 조율이라도 해볼수 있는여지가 있지만...저도 생각해보니 사회생활할때 인티제는 같은 t성향인데도 힘들더라구요. 마음속에 자기잘났다가 너무 들어가 있어서 상대방에게 보이지 않게 나 잘났다를 쏴주고 있더란.. 오너는 e랑 t를 가지고 있으니 말을 다 해서 팩폭을 하든 조율을 하든 뭐가 되는데 i랑 t복합의 인티제들은 그게 좀 안되더라구요.

  • 16. ....
    '24.6.15 3:54 PM (182.209.xxx.171)

    Intj입장에서 isfj는 진짜 지루하고 재미없는
    성격이예요.
    좋은 사람인건 알겠어요.
    하지만 자기 생각도 없고 꿈이랄것도 없고
    나만 바라보는 사람으로 보여요.
    목이 졸리는 느낌요
    남자들은 s라고 해도 n적인 성향이 있는데
    여자 s는 정말 극 s인 경우가 많아서 .

    제 말은 님만 힘든건 아니예요
    안맞아요 두 분은.
    너무 깊은 대화 나누려고 하지 마시고
    특히 공감 바라지 마세요.
    공감을 바랄수록 숨이 막혀요.
    님도 남편의 논리적사고 따라하라고 하면
    숨막히잖아요.
    그렇다고 소시오패스처럼 공감을 안하는거
    아니예요.
    공감의 방법이 다른것일뿐이예요.

  • 17. 지인들
    '24.6.15 4:18 PM (222.234.xxx.127) - 삭제된댓글

    Isfj 가 몇명 있는데
    보면 다정하고 센스있고 공감력도 좋고
    대화도 잘 통해서
    친하게 오래 지내오고 있는 infj 인데요
    오래 보다보니 뭔가 좀 나약하고 도전정신 없고
    의존적이고 편한거 좋아하고 소심하더군요
    제 남편은 극 t 인데
    T들이 우쭈쭈 칭찬 엄청 좋아해요
    전 저의 공감능력을 남편 조련하는데 씁니다
    남편한테 공감이나 위로는 바라지 않구요ㅠ
    남편 칭찬 격려하면서 능력발휘해 돈 많이 벌어오라 닥달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t들이 능력있는 와이프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무진장 열씸히 삽니다

  • 18. 뭐가
    '24.6.15 4:28 PM (222.100.xxx.41)

    어떤 문제때문에 머리가 아픈지 그걸 말해주셔야죠

  • 19. 원글입니다.
    '24.6.15 4:42 PM (58.29.xxx.14)

    헉..많은 댓글들을 주셨네요.ㅎㅎ
    저희 들의 생활을 들여다 보신듯 정확하십니다.ㅋ
    잔소리 참견 징징징은 신혼때 이미 졸업했고
    정서적인 공감 부분은 아직 쉽지,않네요.
    나이들어가며 아프거나 힘들때 의지가 되라고 결혼생활을 하는건데 가끔 혼자사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나
    싶기도하고요. 착하긴하나자상하지는 않은 ?
    그러나 성실함과 꾸준함을 장착한
    사람이에요.
    게다가 타인한테 큰 관심이 없어서 어쩔땐 좀 편한 부분이 있을때도 있어요. 못알아챘으면 하는거 있쟎아요.살면서..

    하지만 저도 완벽한 인간은 아니기에 그저 기질이
    완전 다른 존재다 생각하고 살지만 가끔 숨이 턱 막힐 때가 있어요.
    요즘은,오하려 제가 인티제처럼 변해가는 느낌이 들어요.
    같이 오래 살면 그렇게 되나봅니다.ㅋ

  • 20. 제가
    '24.6.15 5:17 PM (182.214.xxx.63)

    Intj인데요. T.와 f가 정말 다르더라고요.
    그래도 누구보다도 가족은 신경쓰고 살펴요. 표현을 잘 안해서 좀 그렇긴 해요.
    타인을 못알아챈다기 보다는 다 알아채는데 상관 안할때가 많아요. 남이 나를 뭐라고 하던지말던지. 다만 내 계획이나 절차에 차질이 생기면 분노가 일어나는거고요. 감정적으로 공감해주고 이런건 어렵지만 해결방안을 함께 찾아보기엔 intj들이 좋아요.^^,,

  • 21. 제가
    '24.6.15 6:14 PM (211.248.xxx.34) - 삭제된댓글

    intj인데...남편은 istj예요. 저희는 그럭저럭 감정소통보다 서로 삶에 터치하지 않고 톱니바퀴처럼 지내는데...istj면 어려울수 있겠네요. 힘든부분이 어떤부분인지 명확히 이야기해주면 아마 노력할거예요. 마음이 없는게 아니라 기질이 다른거라서요. 구체적으로 원하는걸 말씀해주시면 원하는 반응을 노력할거예요.

  • 22. 상상
    '24.6.15 6:15 PM (211.248.xxx.34)

    ntj인데...남편은 istj예요. 저희는 그럭저럭 감정소통보다 서로 삶에 터치하지 않고 톱니바퀴처럼 지내는데...isfj면 어려울수 있겠네요. 힘든부분이 어떤부분인지 명확히 이야기해주면 아마 노력할거예요. 마음이 없는게 아니라 기질이 다른거라서요. 구체적으로 원하는걸 말씀해주시면 원하는 반응을 노력할거예요.

  • 23. 제가
    '24.6.15 7:25 PM (116.37.xxx.170)

    Intj 인데요
    Intj 배우자는 배우자의 어떤 면이 힘든가요?
    Intj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하려고 애쓰는 타입인데요.
    대화에 열려있구요.

  • 24. ...
    '24.6.15 8:46 PM (1.241.xxx.220)

    Mbti로 장점을 좀 바라봐주면 좋겠어요.

  • 25.
    '24.6.15 10:10 PM (175.223.xxx.178) - 삭제된댓글

    너무 감상적인 것도 힘들어요.
    Entp인데 엄마가 isfp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울고불고
    친구관계도 뭔 스토리가 그리 많고
    철이 없어 보여요.

  • 26. 유리
    '24.6.15 10:12 PM (175.223.xxx.178)

    저희 엄마가 극 f인데 너무 감상적인 것도 힘들어요.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울고불고
    친구관계도 뭔 스토리가 그리 많고
    철이 없어 보여요. 그래서 자식이 부모한테 의논을 못해요.
    해결이 아니라 과잉공감해서 더 난리남.

  • 27. ㅎㅎ
    '24.6.16 11:07 AM (121.141.xxx.102)

    저도 T가 강한 성향인데 극 F는 넘 피곤해서 좀 피하는 편이에요. 남편이 F라서 공감 안해준다고 징징징… 문제 해결은 제가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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