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혼자 바다 보러 가는 것에 재미 들었어요.

혼여 조회수 : 2,940
작성일 : 2024-06-15 13:36:05

처음 실행하기가 어려웠지

한 번 하고 나니 너무 힐링 돼서 이젠 선수 다 됐어요.

저번 주에도 갔다 왔는데 바다 보면 우울함이 확 달아나서

다음 주 또 숙소 예약했어요.

혼여 망설이는 분들, 일단 한 번 가보세요.

그럼 두려운 게 없어지고 즐기는 경지에 오르게 됩니다.ㅎ

IP : 211.36.xxx.1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천
    '24.6.15 1:42 PM (114.205.xxx.142)

    좋았던곳 장소,숙소 추천해주세요~
    자차로 가시나요? ktx 타시나요?
    나가고 싶습니다.

  • 2. 자차로
    '24.6.15 1:47 PM (211.36.xxx.13)

    가다 운전하기 싫어서 고속버스 타고 스트레스없이 다녀와요
    우리나라 교통이 얼마나 잘되어 있는지 감탄을 해요
    카카오 택시도 너무 잘 잡히고 요금도 자동 결제,
    기사님들도 평가 잘 받으려고 친절하시고요
    저는 주로 강릉, 속초로 갑니다
    숙소는 검색해서 그 때 그 때 끌리는 곳으로 예약해요
    갔다와 보세요 진짜 속이 뻥!!! 뚫려요
    일출도 보고 일몰도 보고.. 바다가 주는 힐링은 대단해요

  • 3.
    '24.6.15 1:56 PM (39.118.xxx.90) - 삭제된댓글

    처음 한번이 어렵지
    한번 시작하면 나만의 방식이 세팅되어 편하게 즐기게 되는 거 같아요.
    저는 제주도 자주 가는데 저도 운전 싫어서 버스타고 다녀요.
    제주도 버스 시스템이 어찌나 잘돼 있는지 늘 감탄합니다.
    아무데나 걷다가 힘들면 가까운 정류장에서 버스타고 숙소 돌아오는데
    편하고 좋아요.
    저는 계곡도 좋아해서 산도 훌쩍, 바다도 훌쩍
    어느 순간부터 잘 가게 됐어요.

  • 4. 그죠
    '24.6.15 2:08 PM (211.36.xxx.13)

    국내 여행 해보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스마트한지 느끼게 되죠
    폰 하나로 다 해결되니까
    예쁜 카페, 맛있는 건 또 왜그리 많은지..
    새벽이나 밤늦게 돌아다녀도 치안 좋고
    암튼 우리나라 최고!

  • 5. 와~~
    '24.6.15 2:09 PM (112.149.xxx.135)

    진짜 따라하고 싶네요
    어떻게 하면 시작 할 수 있을까요??
    시작을 어떻게 하셨나요??

  • 6.
    '24.6.15 2:40 PM (125.132.xxx.86)

    말만 들어도 저도 혼자 훌쩍 떠나고 싶네요
    뚜벅이인디 버스로만 다녀도 괜찮을까요?
    혼자서 택시면 쫌 무서울 것 같아서요

  • 7. 가고
    '24.6.15 2:45 PM (211.36.xxx.13) - 삭제된댓글

    싶은 곳을 정한 다음 유튜브나 네이버로 정보를 얻으세요
    그럼 많은 걸 얻을 수가 있어요
    진짜 유튜브 없던 시대엔 어찌 살았나 싶을 정도로 찐정보가 많아요
    정보의 바다에서 충분히 서핑을 하면 그 때부턴 술술 풀려요
    저는 일출 시간에 나가서 사람없는 바닷가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듣을 때 진짜 힐링되더라구요
    요즘은 바닷물도 그리 차갑지가 않아서 반바지 입고 나가
    바다에 무릎정도 들어가 걷는데 그 촉감이 너무 좋아요.
    칼로리 소비도 많이 되고요
    저는 먹을 걸 좀 챙겨가기 때문에 캐리어가 좀 무거워서
    택시 트렁크에 넣을 때 기사님에게 팁 좀 주면 엄청 잘해주세요
    그러면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서 혼자라도 외로운 기분이 안 들어요
    그리고 가벼운 숟가락, 젓가락, 칼집에 넣어진 과도, 미니 가위 꼭 가져가고요, 접는 전기주전자도 요긴하게 써요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도 꼭 챙기고요
    옷은 아무도 날 알아보지 않기 때문에 딱 필요한 옷만 가져가요
    숙소에 세탁기 있는 곳이 대부분이라 세탁하면 되거든요
    수건도 가벼운 걸로 가져 다녀요 베개 커버도 하나 가져가고요

  • 8. 카카오 택시가
    '24.6.15 2:49 PM (211.36.xxx.13) - 삭제된댓글

    운전자와 탑승객의 정보를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서울 일이 없어요
    호출하면 나를 태우러 오는 택시가 바로 오고
    어디쯤에 오는지 실시간 알 수도 있고 카드 꺼낼 필요도 없고
    와.. 진짜 뭐 이렇게 좋은 세상이 다있나 싶어요

  • 9. 가고
    '24.6.15 2:53 PM (211.36.xxx.13)

    싶은 곳을 정한 다음 유튜브나 네이버로 정보를 얻으세요
    그럼 많은 걸 얻을 수가 있어요
    진짜 유튜브 없던 시대엔 어찌 살았나 싶을 정도로 찐정보가 많아요
    정보의 바다에서 충분히 서핑을 하면 그 때부턴 술술 풀려요
    저는 일출 시간에 나가서 사람없는 바닷가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 진짜 힐링 되거든요
    요즘은 바닷물도 그리 차갑지가 않아서 반바지 입고 나가
    바다에 무릎정도 들어가 걷는데 그 촉감이 너무 좋아요.
    칼로리 소비도 많이 되고요
    저는 먹을 걸 좀 챙겨가기 때문에 캐리어가 좀 무거워서
    택시 트렁크에 넣을 때 기사님에게 팁 좀 주면 엄청 잘해주세요
    그러면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서 혼자라도 외로운 기분이 안 들어요
    그리고 가벼운 숟가락, 젓가락, 칼집에 넣어진 과도, 미니 가위 꼭 가져가고요,
    접는 전기주전자랑 붙이는 보조배터리도 요긴하게 써요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도 꼭 챙기고요
    옷은 아무도 날 알아보지 않기 때문에 딱 필요한 옷만 가져가요
    숙소에 세탁기 있는 곳이 대부분이라 세탁하면 되거든요
    수건도 가벼운 걸로 가지고 다녀요
    씌우는 베개 커버도 하나 가져가고요

  • 10. 카카오택시가
    '24.6.15 2:57 PM (211.36.xxx.13)

    기사와 탑승객의 정보를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서울 일이 없어요
    호출하면 택시가 나를 태우러 바로 오고
    누가 어디쯤에 오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도 있고,
    카드 꺼낼 필요도 없이 결제
    와.. 진짜 뭐 이렇게 좋은 세상이 다있나 싶다니까요
    추천 장소 이런 것도 기사님께 여쭤보면 잘 말해주셔요
    한국 사람들 친절하잖아요

  • 11. YJS
    '24.6.15 3:38 PM (211.209.xxx.136)

    저는 혼자 호캉스 다녀요
    진짜 욕조에 물받아서 ott보며 션한 맥주한캔하면
    천국이 따로 없다는

  • 12. ㅇㅇ
    '24.6.15 3:53 PM (223.38.xxx.225)

    저는 서울벗어나는거 싫어해서 호캉스 다니는데
    혼자 수영하고 라운지 해피아워 먹는거 좋아해요
    오늘 모처럼 서울 벗어나서 수원호텔 예약하고
    20년만에 ktx탔는데 고작 30분 남짓인데 여행가는
    기분에 혼저 설레고 있어요ㅋ

  • 13.
    '24.6.15 6:07 PM (211.36.xxx.13)

    호캉스로 힐링하는 방법도 있군요
    저는 바다가 힐링을 주는 주체라 꼭 바다가 있어야 해서..
    뭘 어디서 하건 본인에게 맞는 휴식이면 되죠
    수원엔 어떤 좋은 호텔이 있길래 탈서울을 하셨을까 궁금하네요
    저도 집이 판교라 수원 화성에는 가끔씩 가는데 화성도 좋더군요
    지금은 너무 더워서 가을되면 다시 가봐야지..
    좋은 시간 보내세요

  • 14. 저도
    '24.6.15 7:16 PM (14.45.xxx.210)

    혼자 바다가서 자고 오고 싶은데
    여자 혼자 숙박업소가면 이상하게 볼까봐 ..혹시 살자하러 온 사람 의심받을까
    못가겠어요 ㅠ

  • 15. ㅇㅇ
    '24.6.15 7:51 PM (223.38.xxx.225)

    수원노보텔인데 주말 서울 호텔 너무 비싸서 가성비로
    온건데 예상보다 만족도 높아서 만족중이에요
    서울 촌뜨기 호텔이랑 연결된 AK수원, 타임빌라스
    첨 가봤는데 브랜드도 다양하고 맛집도 많고
    주말에 종종 와야겠어요

  • 16. 14님
    '24.6.15 8:02 PM (211.36.xxx.13)

    세상이 엄청 바뀌었어요
    젊은 친구들 덕분에 혼여 문화가 자리 잡혔어요
    혼자서 남들 신경도 안 쓰고 셀카 찍는 거 보면 재기발랄해 보여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우리도 죽기 전에 많이 만끽하다 가자구요
    아무도 님 신경쓰지 않아요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니고 진짜루

  • 17. 노보텔요
    '24.6.15 8:03 PM (211.36.xxx.13)

    만족도가 높으셨다니 저도 검색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448 82왜이래요?징그러운 사진이 자꾸 따라다닙니다 9 ㅇㅇ 2024/06/29 3,631
1605447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아직 순한맛 입니다 /펌 8 2024/06/29 2,264
1605446 은퇴후 낯선곳에 가서 살수 있을까요? 16 이사 2024/06/29 3,513
1605445 누룽지 딱딱하지 않는 제품 알려주세요 4 식탐 2024/06/29 860
1605444 박근혜때는 왜 집을 안샀을까? 21 지나다 2024/06/29 4,722
1605443 매끼 식사후 효소 먹어도 되나요? 1 .. 2024/06/29 1,130
1605442 히피펌은 손질 안해도 괜찮은가요? 7 ㅇㅇ 2024/06/29 2,109
1605441 의사랑 결혼해도 김윤아 이정현 너무 다르네요 57 ..... 2024/06/29 29,167
1605440 친구의 이런 부탁 부담되네요 19 한화생명 2024/06/29 7,329
1605439 딱 한달만 해보세요. 지방 빼는 방법 (펌) 33 ㅇㅇ 2024/06/29 17,044
1605438 커넥션 재미있나요~? 17 드라마 2024/06/29 3,537
1605437 이 옷 어떤가요 10 ㄴㄴ 2024/06/29 2,902
1605436 딩크는 돈벌어서 어디다 주로 쓰나요? 25 2024/06/29 6,138
1605435 저는 곰곰김치도 맛있어요 4 ..... 2024/06/29 2,223
1605434 가정집에서 쓰는 수건두께가 7 몇그람 2024/06/29 1,910
1605433 솔직히 문정부 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39 ... 2024/06/29 4,492
1605432 식기세척기 모았다가 돌리시는 분 8 식세기 2024/06/29 2,481
1605431 아빠가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요 3 ㅇㅁ 2024/06/29 2,781
1605430 윤혜진 "엄태웅, 나쁜 사람 아냐…마음 힘들었을 것&q.. 40 그마내 2024/06/29 19,559
1605429 영어공부할 앱 추천 좀 해주세요^^ 2 영어 2024/06/29 1,574
1605428 이정현은 눈이 왤케 작아졌나요 17 2024/06/29 7,950
1605427 인별 사키꾼들 천지네요. 1 .. 2024/06/29 2,905
1605426 혹시 이 피아노곡 아시는분? 4 ㅇㅇ 2024/06/29 1,080
1605425 변진섭 노래 듣고 있어요. 5 .... 2024/06/29 1,236
1605424 씻지 못하는 고통 29 ㅇㅇ 2024/06/29 11,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