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을 살았는데 10년차부턴 기대없이 애들 다 챙기고 맞벌이에 집안일 혼자 하고 그냥 마음으로 이혼하고 살았어요
그런데 최근 갑자기 잘해보려고 하고
잘 지내보려고 하는거 같은데 제가 너무 지쳤고 더 보기도 싫어요
그냥 애들 어느정도 클때까지만 방 하나 지켜주는 사람으로 지냈는데 갑자기 저러니 너무 불편해요 ㅠ 제가 너무 나쁜걸까요 마음을 다시 먹으려고 해도 그간 너무 실망을 해서 꼴도 보기가 싫어요
16년을 살았는데 10년차부턴 기대없이 애들 다 챙기고 맞벌이에 집안일 혼자 하고 그냥 마음으로 이혼하고 살았어요
그런데 최근 갑자기 잘해보려고 하고
잘 지내보려고 하는거 같은데 제가 너무 지쳤고 더 보기도 싫어요
그냥 애들 어느정도 클때까지만 방 하나 지켜주는 사람으로 지냈는데 갑자기 저러니 너무 불편해요 ㅠ 제가 너무 나쁜걸까요 마음을 다시 먹으려고 해도 그간 너무 실망을 해서 꼴도 보기가 싫어요
애들 커서 독립하면 부부만 남아요
이제부터 조금씩 용서하시고 친해지는
연습하세요
정 떨어져서 그렇죠
진작좀 잘하지
뒤늦게 철 드는지도
자녀들 완전 독립하면 같이 할 사람은 남편이잖아요
마음 푸시고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나이 먹으면 그래도 의지 할 수 있는 배우자가 좋아요
시키고 애들 라이딩도 시키세요
먹고싶은거 사오라고하구요
그냥 친한척만 하는건지 진짜 친하게 지낼 생각이 있는건지 알게되겠죠
그냥 무심하게ᆢ살아온 세월이 있는데ᆢ
갑자기 잘해보자~~토닥토닥ᆢ웃기는 것깉이요
당분간 그대로 무상무념~~한집에서 따로 잘살기~
하다가 마음변하나 느낌대로ᆢ하기를 추천해요
그냥 마음으로 잘 해보려는 티내는 건 별로고 돈으로 보상을 받으세요. 마음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2년전 시어머니 살아생전도 돈때문에 고생시켰는데
죽고나니 살만한가 싶더니
년에 1번 최하 백은 돈사고를 치네요.
그래도 이혼 안할거면 지가 다가오면 내치진 않아요.
지금 잘하면 나도 지금 잘해주세요.
이혼하면 모를까 살거잖아요. 보듬고 삽시다
그 물에젖은 낙엽이라고 하던데요 중년남성이요..
그럼에도 전 이혼중입니다..
진짜 결혼생활 열심히 살앗지만 배신만 남아서요..
그래서 남는 정이 없을 정도로 뚝 떨어져서요..
(이미 심적으로) 이혼했는데, 이미 생판 남인데
친절과 호의를 베풀다니 참 고맙네.. 라고 심플하게 생각하고 득만 취하세요.
과거와 미래는 넣어두고
오로지 현재에만 집중하고 한번 살아보세요.
애들 다 커서 손갈일 없으니 자기 챙기라는거죠.
10년 잘하면 생각해보세요
애들 다 커서 손갈일 없으니 자기 챙기라는거죠.
님처럼 10년 잘하면 생각해보세요
평생 실망스런거보단 지금이라도 정신차린게 다행이니까요.
시간지나면 원글마음도 좀 풀릴지도몰라요.
그남자가 진심이라면.
억지로 받아들일필요는 없이 그냥 마음가는대로하세요.
술 폭력 도박 마약 아니라면
말년엔 그래도 남편이 있는 게 나아요.
그래도 남편이 싫다면 마음 가는데로..
16년이면 그래도 일찍 사람 됐는데요?
저도 그래요.
어이가 없어요.
10여년간 울고불며 너무 힘드니 같이 좀 하자고할땐 아랑곳않더니....
포기하고 나도 손놓아버렸는데 이제와서 없었던 일마냥
친한척하네요.
16년이면 애들이 중고겠네요.
그쯤이면 빆에서 놀아주는 사람도 줄고 나가봐야 할일도 없고
애들은 어릴때처럼 손이 안가고
나 빼고 애들이랑 엄마는 친해보이니 거기 끼고 싶어 비비고 들어가는 중년 남자들 많아요.
받아주라는 댓글도 많지만
원글님 맘가는대로 하세요.
제일 힘들 시기 나몰라라 자기 편한대로 살아놓고 이제와서 나도 가족에 끼워달라고 하면
그 세월이 없어지나요?
이기적이고 못되고 배우자 사랑하지 않는거죠.
10년을 숙이고 들어와봐야 애들 어릴때 10년이랑 같나요??
뻔뻔스런 인간 힘들땐 나몰라라 지 편한대로 살더니 이제 다 키워놓으니 어딜 비집고 들어오려고 하냐고 무시하라고 하고 싶습니다만
님의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세요.
결혼 어떻게 했어요 왜 그 사람과 했나요
초심으로 가 지내세요 첫 댓글처럼 애들 떠나고 둘 밖에 없고 내 옆에 있어 줄 사람은 배우자예요
다늙어 못생기고 힘없어서요 딴여자 안 찾고 늙은 마누라 찾는걸 다행으로 아셔야죠.
초심을 왜 찾아요. 남자는 초심 찾았나요? 여자 혼자 고생할때 때 남자 초심은 어디 갔나요? 힘들 때 같이 고생하지 않는 배우자가 늙어서 내 옆에 있어 줄 거 같아요? 어디서 가스라이팅하고 있어요. 원글님 아프면 저 남자는 당장 이혼할텐데.
늙은 아저씨도 있는데… 다행인줄 알라니요…ㅠㅠ
앙심 그만 품고 이혼하세요 그럼
다늙어 비집고 들어오든 안오든 지금이 중요하지 과거 곱씹어야 이익있나요. 한집서 불편하게 으르렁 대느니 웃으면 웃음으로 대하지
찡그리고 내가 아파 당장 이혼할지 같이 있어줄지 아무도 모르지만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현재의 행동을 거부할래요?
생각하시고 등산이라도 같이 다니세요
요즘엔 대낮에도 산에 혼자가긴 무섭잖아요
지난 사연은 모르지만 있을때 잘해야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드디어 철 드는중인데
그걸 왜 거부하세요?
그마음 이해야 되지만
그렇다고 좋아질 기회를 그냥 버리시려구요?
그동안 내내 고생했는데
이제 늙어가며 개과천선 하겠다는데
그걸 밉다고 내친다면
많이 어리석어 보여요
우리 할머님이 내내 하신 말씀이
복많은 사람은 누가 잘해줄때 같이 잘해줘서
좋게좋게 살고
복없는 사람은 누가 잘해주려 하면 괜히 투정부려서
복을 발로 차더라 하던데
드디어 고생끝에 좋은날 왔는데 발로 차버리시려나요?
젊어 고생 시킬때 일찍 헤어진것도 아니고
내내 참고 살다가요
이혼해보니 후회되서요
힘들고 손 필요할땐 밖에 싸돌아다니다가 애들 다 크니까 다가오고 애들 직업가지고 돈벌기시작하면 사랑한다 보고싶다 문자 보내겠네요
그러다애들결혼하면 아버지좀신경쓰라고하죠
이혼하세요. 어차피 혼자 사는 인생
마음이라도 편해야죠
잘해보려고 한다니 이제부터 다 떠미세요
받아주진 말고 떠미는거 잘해주면
좋게 대응하고 안하면 쌩하시먼 됩니다
처음부터 받아줄 필요도 없고요.
이혼할꺼 아니면. 잘해보는 수 밖에요
서로 노력안하고 계속 좋은 부부가 있을까요 ?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사는거지
막상 이혼한 친구들 보니
본인이 남편욕하고 정떨어져서
못살겠다고 이혼하고싶다고 노래불러놓고
남편이 잘해보자는데도 밀어내고
욕하고 난리 떨어놓고
결국 남편이 지쳐서 이혼하자 하거나
혹은 집나간 후
다시 되돌릴 수 없어 결국 그렇게 원하던 이혼을 당하고는
나락에 떨어진듯 살아가더이다 …
이혼한 애들 다 그럼
애들도 넘 힘들어하고 .,.
일단 이혼 자체가 진짜 당면한 문제가 있어
해야하는게 아닌한
본인 멘탈이 견딜 수 있는지 부터 생각해 봐야해요
그게 안되는 멘탈이면 남편과 상생할 방법을 찾으셔야
20년째 살고 았는데, 얼마나 이기적이고 제 한몸만 아끼는지 만정이 다 떨어진 남편이 이제서야 친한 척 다가오는데, 더 싫어요. 저 힘들때는 남처럼 굴더니 다 늙어 왜 이러는지.
시모도 저 힘들게 하고 잘난 내 아들 타령만 해대서 차단했더니, 다 늙어 이제서야 아쉬운건지 약한척 불쌍한척.
둘다 진짜 밉상이에요. 여튼 제 마음은 열리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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