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고2인데 같은반에 전교1등을 3번한 친구가 있어요
(모의고사 제외하구요)
같은 반 아이몇 명이 그 친구 공부하는 방법 교재 학원기타등등 많은걸 물어봤는데 너무나 자세히 아는건
다|~~알려줬다고 합니다
애들이 귀찮게 했을테고
시간뺏어 싫기도 했을텐데
참 착하죠?
아이들에게도 공부 열심히 해서
원하는곳 가라고 다독여 주기도 했대요ㅎㅎㅎ
서울대 의대 목표라고 하던데
남의집 자식인데도 꼭 입학하면 좋겠네요
아들 고2인데 같은반에 전교1등을 3번한 친구가 있어요
(모의고사 제외하구요)
같은 반 아이몇 명이 그 친구 공부하는 방법 교재 학원기타등등 많은걸 물어봤는데 너무나 자세히 아는건
다|~~알려줬다고 합니다
애들이 귀찮게 했을테고
시간뺏어 싫기도 했을텐데
참 착하죠?
아이들에게도 공부 열심히 해서
원하는곳 가라고 다독여 주기도 했대요ㅎㅎㅎ
서울대 의대 목표라고 하던데
남의집 자식인데도 꼭 입학하면 좋겠네요
착한친구네요.
요즘 고등들은 친구가 적이라 학원 물어보거나 프린트 복사해달라거나 하는게 실례라고 해요.
비슷한 성적아이들을 경쟁자로 만드는 시스템문제죠
1등급은 한반에 한명밖에 안되니까요.
어쨌든 멋진 친구네요.
그저 멋지고
그저 부럽네요
그 친구 정말 멋지네요
그런 친구들이 잘되더라구요
더불어서 친구의 좋은 이야기를 엄마께
전하는 착한 아드님도 올해
원하는 좋은 대학에 꼭 합격할거예요^^
아들도 그 친구 착하고 엄청 똑똑하다고
밀도 잘하고 부러워하는듯 했어요
(운동은 못한다고 ㅋㅋㅋ)
같은반 친구들을 경쟁자라 생각하지 않나봐요
아님 물어본 아이들이 경쟁자가 아닌지도 ㅎㅎㅎ
암튼 그렇게 알려준다는게 정말 쉽지 않잖아요
울 아들은 이런 얘기 집에와서 잘 해주는 아들입니다 ㅎㅎ
고등아이들 너무 경쟁에 내몰리지말고
원하는 길 잘 찾아가면 좋겠어요 ^^
아고~ 이뻐라^^~
고2 아이반에도 수.과학 좋아하는 완벽한 전교1등 있어요.
지금까지 내신 1.0 작년 고1. 3월모고 올백. 지금까지 모고 수학은 100점인데, 모고 국어는 쉬우면 백점, 난이도 있으면 한두개 틀리나봐요. 우리집 아들이..."엄마, 난 왜 **이가 우리학교 왔는지 모르겠어. 과학고 가지" 전교1등 아이는 공대지망이라, 학교쌤들 주위 엄마들이 아쉬워해요. 의대가지...ㅋㅋㅋ ㅋㅋㅋ
저희 애도 고2인데 전교1등이 그렇게 인성이 좋대요
온화~하다네요 감정의 기복이 없고 전교1등이라고 전혀 나대는
거 없다고 감탄감탄합니다 서울대 산업공학과 목표인데 중학교부터
늘 올백 전교1등 하는 애라 가지 않을까 싶어요 결론은 부럽다!
친구들 끼리는 알려주어요 엄마들이 뭐 대단한 정보라고 감추는거지
저희딸 반에는 전교 4등(잘하는 학교에요)
4시간씩 자며 공부하는데 시간별 어찌 하는지 문제집 중요한것까지 알려준데요 반애들 전부에게
근데 따라하기 힘든게 문제
잘 될 아이네요.
고3인데 친구들 물어보는거 몇년째 다 알려주고 하다가,
어느날 숨을 쉬었더니
오만하단 소리까지 들었다네요, 가르쳐주는건 쉽지않은거 같아요,
원글님도 아이도 마음이 좋네요,
엄마들은 막 숨기고 안알려주고 그런사람들 있어도 애들은 물어보면 다 공유해요. 다른반 친구들한테 필기도 다 보여주고 문제집,학원 정보도 다들 공유하고 수행평가도 서로들 물어보고 도와주고 그렇더라구요.
내신 피말리니 막 이기적으로 할것 같아도 들여다보면 그런애들 거의 없고 오히려 일부 엄마들이 그런 분위기를 조장하는듯 해보여요. 애들은 안그런데.
근데 이게 정말 쉽지 않아요.
전교2등이 물어본다면?
그렇게 쉽게 다 알려줄 수 있을까요?
네
뭐 대단한 정보가 이닌데도 엄마들은 밥사라며
엄청 큰 정보 알려주듯 하지만
아이들은 그렇지않아 참 다행인듯 싶어요
저두 1등하는 아이가 전교1등 성적보다
인성이 좋은거 같아 부럽네요 ^^;;
윗님 전교2등이 오히려 더 잘 물어봐요
쌤이 틀리거나 애매하게 가르치신 부분, 어디까지 심화공부를 해야 할지에 대해서 같이 논의하곤 해요
전교권들끼리만 가능한 부분이라서요
저희 애 필기와 프린트 교과서도 거의 공공재였고
공부 열심히 하는 반아이가 장기결석했을 땐 교과서에 설명을 다 적어주기도 했어요
의대로만 수시 썼는데 다 합격했어요
전교2등 3등
최상위권 아이들이 서로 물어볼까요?
뭐 그래도 물어보면 알려주겠죠?
하지만 잘하는 아이들은 자기만의 방법으로 공부할것 같아요
우리애도 고딩아지만
공부야 자기 할 나름이라 애들 다 서로 오픈해요.
서로 필기한것도 빌려주고 모르는건 가르쳐주기도 하면서
잘 지내는걸요.
전교권 잘하는 아이들 끼리끼리 친해요.
첫째는 평범한 아이라 전교1등/전교2등만 아는데,
둘째는 전교1등~10까지 줄줄줄 다 알아요.
고2 이번 중간고사 수학시험, 아이가 전교1등에게 보여주고 설명했는데, 전교1등이 "그렇게 풀이할 수도 있다고, 이의제기해봐"했데요. 전교1등은 수학 100점이였구, 울 아들은 96점 이였는데, 이의제기 받아들여져서 수학 백점 됐어요. 성적표 보니 수학1 100(2) ... 울아들 수학만 잘하고 자부심 있는 아이라 하나 틀린거 억울했었나봐요. 아이들끼리는 선의의 경쟁하며 잘 지내나봐요.
뉘 집 아인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그 아이의 목표가 아뤄지길요.
저희 아이 학교애들 봐도 요즘 전교 1등들은 인성도 좋더군요 ^^
그 아이가 목표를 이루고, 사회에 나와서 좋은 일도 많이 하길 바랍니다.
전교2등이 물어봐도 다 알려줍니다. 전교 1등, 전교2등 최상위끼리 친하게 지내는 경우 많아서 다 공유하고 잘 알려줘요. 서로 생기부 활동도 같이 하는 경우 많고 학원, 인강, 수학문제 등등 자기들끼리 도움되는 게 서로서로 많으니 더 잘 알려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7335 | intj인티제가 혼자 잘 지내나요? 29 | .. | 2024/11/10 | 3,602 |
1637334 | 만약 통장에 40억이 있다면? 19 | 유콘 | 2024/11/10 | 5,085 |
1637333 | 초등아이 열감기 엉덩이 주사 안맞아도 될까요? 5 | 엉덩이주사 | 2024/11/10 | 845 |
1637332 | 대장금이 명작은 명작이네요 10 | ㅁㅁ | 2024/11/10 | 2,269 |
1637331 | 나이 50대초 미국에서 중학생 수학교사 잡 오퍼 받았어요 10 | … | 2024/11/10 | 2,803 |
1637330 | 양양군수 근황.jpg 13 | 헐 | 2024/11/10 | 4,784 |
1637329 | 한율빨간쌀 사용하시는분께 | 우리 | 2024/11/10 | 649 |
1637328 | 닭다리살 바삭하게 구워먹기 6 | 이것도 | 2024/11/10 | 1,870 |
1637327 | 동남아여행 스파, 리조트 말고 도심 속 자연경관과 쇼핑 10 | .... | 2024/11/10 | 1,254 |
1637326 | 외화자산은 전체 자산중 얼마나보유중이세요? 6 | ... | 2024/11/10 | 1,336 |
1637325 | 혈당관리 이렇게 해보세요 20 | 혈당 | 2024/11/10 | 8,141 |
1637324 | 마트에 애기 둘 데리고 장보는 사람들 너무 대단해보여요 3 | @&.. | 2024/11/10 | 2,810 |
1637323 | 한창민 의원 어제 경찰 밑에 깔렸었네요 /펌 14 | 세상에 | 2024/11/10 | 2,198 |
1637322 | 최순실 박근혜가 불쌍해보일줄이야 6 | ........ | 2024/11/10 | 1,518 |
1637321 | 아는 언니가 변했어요 10 | 손자자랑 | 2024/11/10 | 6,358 |
1637320 | 미국에서의 직장생활 2 5 | Eun | 2024/11/10 | 2,744 |
1637319 | 남편이 저 무시하는건가요? 9 | 루후 | 2024/11/10 | 2,353 |
1637318 | 최강희 집이요jpg 41 | ... | 2024/11/10 | 29,860 |
1637317 |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없어지고 한달째 7 | 가려움 | 2024/11/10 | 2,204 |
1637316 | 엄인숙 머리가 뭐가 좋아요 3 | ... | 2024/11/10 | 2,907 |
1637315 | 어묵 유통기한 지난거로 반찬해도될까요? 5 | .. | 2024/11/10 | 1,841 |
1637314 | 엄마 모시고 동남아 어디가 좋을까요? 9 | happy | 2024/11/10 | 1,803 |
1637313 | 아픈 전업주부의 일요일 아침밥 31 | 아침밥 | 2024/11/10 | 7,332 |
1637312 | 오늘 양재코스트코:크리스마스장식(벽난로)있을까요? 5 | ... | 2024/11/10 | 1,290 |
1637311 | 저도 모르는 사이 경상도말을 쓰는 것 같아요 18 | ㅇㅇ | 2024/11/10 | 2,4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