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이제 온라인이 더 편해요.

친구 조회수 : 4,326
작성일 : 2024-06-15 02:23:22

근 1년 동료들과 잘 지냈어요. 매일 직장에서 점심 밥조 4명이었거든요. 제가 그 부서에 제일 오래된 고참이기도 했고요.

그런데 저만 작년말 부서이동이 있었어요.

한두달은 같이 먹었는데 어느 순간 서로 회식도 있고 제 자리를 차지한 신규가 생겨나고..

그러면서  자연히 멀어져 일주일에 밥 한번 먹자는 것도 안되더군요.

제가 밥조 1명에게(이 동료랑은 자주 마주치더라구요.) 계속 일주일에 한번 정기적인 점심 먹기는 하자고 다른 2명에게도 말해달라고 제안을 했었거든요. 그 제안도 묵살이 된건지 이 1명 동료가 전달을 안한 건지...

 

이제는 

 

정말 우연히 엘리베이터나 화장실에서 만나도 몇마디 이상 못나누는 어색한 사이가 되네요. ㅠㅠ

그러다 어제 밥조였던 한명이 다른 부서로 인사가 났더라구요. 

그 한명도 저처럼 다른 부서 가면 남아있는 2명에게서 소외되는 걸까요??

밑에 스쳐지나는 글이 있어

전 친하다도 믿었던 밥조 동료들에게 배신당한 느낌이 들어요.

제가 오버인거죠. ㅠㅠ 

제가 사교적인 못되는데 50 가까이 살면서 동료에게 다 털어놓고 지낸 건 이 밥조3명이었거든요.

이제는

 제마음을 털어놓는 건 여기같아요.

 이렇게 스쳐지나는 얼굴도 모르는82님들이 제 친구가 되어가네요. ㅠ

다들 그런 거인가요??

 

IP : 39.116.xxx.2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15 2:26 AM (112.154.xxx.66) - 삭제된댓글

    이건 오프라인이 아니라 온라인이 편한거죠

  • 2. 어...
    '24.6.15 2:26 AM (39.116.xxx.202)

    창피 그러네요. 당장 고칠게요. 감사해요.

  • 3. ㅡㅡ
    '24.6.15 2:30 AM (1.232.xxx.65)

    다 시절인연인거죠.
    그동안 법먹으면서 즐거웠으니 그걸로 된것.
    82에 털어놓아요.
    저도 그래요.

  • 4. .....
    '24.6.15 2:42 AM (118.235.xxx.246)

    저도 그러네요

  • 5. ...
    '24.6.15 5:51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네 오버요. 근 1년 밥 맛있게 드셨으면 그걸로 됐어요.

  • 6. 맞아요
    '24.6.15 5:57 AM (1.235.xxx.28)

    직장 동료라는게 그렇더라고요.
    그만두고 나오면 아예 연락이 끊기고 평생 연락할 일 없는 그런 사이.
    그냥 그 때 그 때 잠깐 스트레스 푸는 목적으로 잡다한 이야기 하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사이

  • 7. 착각의자유
    '24.6.15 6:07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뭔가 착각을 하고 있는 거 같네요. 원글님이 고참이어서 어쩔 수 없이 밥조3명이 점심을 먹었을 수도 있잖아요.

  • 8. ooo
    '24.6.15 6:36 AM (182.228.xxx.177)

    직장 동료와 친구를 구분 못하고 처신하는거
    사회적으로 굉장히 미숙하고 정말 쓸모없는 짓인데
    동료들에게 배신당한 느낌이라니 초딩들 인간관계 보는것 같아요.
    업무로 만난 사람에게 퍼스널한 감정 이입해서
    이런 소리 하는 사람들 정말 최악이예요

  • 9. ㅡㅡㅡ
    '24.6.15 9:47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직장에서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순수하고 나쁘진 않은데 일터라는 특성상 원치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오해와 착각이 많은 것 같아요. 상사이거나 고참이면 더 그렇고요. 그사람들도 배신하고 그럴 여력이 없을거예요. 그냥 담벡하게 지내고 친분은 동호회하나 가입하세요

  • 10. 네..
    '24.6.15 10:15 AM (39.116.xxx.202)

    여러 말씀 감사해요. 마음을 다 열고 만났던 동료들이라 더 그랬나봐요.
    나이도 다 비슷하고 직급도 동일하고 거기다 한분이 자기 개인사를 오픈해서 저도 마음 다 열고 제 일상을 공유했거든요.
    밥조 다른 한분은 여기서는 다 이야기해도 된다면서 입 절대 잠금 표시해가면서
    더 신뢰를 제게 줬는데요. (이 분에게 제일 섭섭하긴 해요.)
    시절 인연이 맞나보네요.

    82님들 즐거운 주말 잘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395 생리를 안해요 2 ㅇㅇ 2024/06/18 2,022
1586394 퇴근하고 있는 미역국 제육볶음 데워서 14 2024/06/18 2,444
1586393 아이키우는 방법 쓰시는 분께 16 걱정 2024/06/18 2,608
1586392 애완견 어쩌구... 4 문득 2024/06/18 1,289
1586391 (조언절실) 모아두었던 쯔비벨무스터 처분하려는데요 9 그릇전쟁 2024/06/18 2,796
1586390 더매직스타 (마술 오디션) 아이들 좋아할거 같아요! 1 echoyo.. 2024/06/18 730
1586389 테슬라 어떤가요? 6 .. 2024/06/18 1,987
1586388 요즘은 대학생이면 10 궁금 2024/06/18 2,709
1586387 이벤트 물품 처음 신청해보는데.. 1 스벅 2024/06/18 764
1586386 뭔가 나라체계 자체가 개판이 되는거 같아요 20 wjnw 2024/06/18 3,022
1586385 엄마한테 반찬 해달라는 딸이야기가 있길래 5 2024/06/18 3,059
1586384 한채영 연기 드럽게 못하네요 20 .. 2024/06/18 11,937
1586383 리치언니 화이팅!! 2 ㅇㅇ 2024/06/18 2,785
1586382 약국가서 변비약 달라하면 약사들이 자꾸 많이 먹으라고 해요 11 .. 2024/06/18 5,121
1586381 걷기 매일 만보이상걷는 분들 많나요 5 힘들다 2024/06/18 3,059
1586380 여자가 눈이 높은것은 사실 아닌가요? 26 ........ 2024/06/18 2,855
1586379 주택 구입 후 세대주 변경 4 별이언니 2024/06/18 1,366
1586378 박세리 기자회견 보고 오히려 좋아졌어요 5 ... 2024/06/18 7,136
1586377 역시 임상실습은 보건소에서 받는다네.. 5 결국 2024/06/18 1,846
1586376 머스크 중국 인터뷰라는데요 3 ㅗㅎㄹㅇ 2024/06/18 2,191
1586375 내 자신이 불쌍하네요 14 ㅠㅠ 2024/06/18 4,888
1586374 핸드폰 메세지 벌써 덥네 2024/06/18 578
1586373 그럼 나몰래 나만 빼고만든 시집식구 단톡방은요? 47 있었던일 2024/06/18 5,594
1586372 대딩아이가 인사이드아웃2보고 우네요 10 . . . 2024/06/18 3,888
1586371 수의대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7 진로고민 2024/06/18 1,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