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생 얼마전에 글 올렸어요.
10년 전업하다 사무직 주5일한지 2달 됐는데
생리를 열흘하고 하루 이틀 있다 하혈을 했다고요.
다들 조언주신대로 병원을 갔고 병원에선 생리를 그렇게 오래, 양도 많이 하고 또 하혈을 하는데도 자궁내막이 두터워 호르몬제는 쓸 수 없고 지혈주사에 지혈제(도란사민)5일분 처방해 주셨어요. 그 지혈제 먹고 다행히 하혈은 깔끔하게 멎었구요. (지혈제 복용하고 점차 줄어 4일만에 끝. 지혈제는 5일분 다 먹었구요. 혹시나 해서)
아 하혈 원인은 자궁경부가 헐었고 (의사말론 피곤하면 입술 헐듯 그런다네요)자궁근종이 크기는 작은데 갯수가 많고 위치가 자궁내벽쪽이라 그런거 같다네요.
뭐 컨디션도 딱히 이렇다하게 나쁠것도 없어 신경안쓰고 지나갔는데
오늘이 생리 예정일이라고 앱 알림이 왔어요. (아이폰 건강 앱에 생리 주기 기록중이거든요)
이번 하혈이 있기 전까지 생리주기 그럭저럭 규칙적인 편이었구요. (40 중반부터 25-6 정도로 주기가 짧아지긴 했오요)
생리전 증후군이 심하진 않아도 생리전 유방팽만감이라든지 소화불량 정도의 전조는 있는데 지금은 유방도 내장도 전혀 진후가 없어요... 전혀 생리할 거 같은 상태가 아님.
이런일이 처음이라 질문드려요.
하혈 이후 수술이나 호르몬제 복용이 없었다면
생리는 보통 제날자에 하나요? 생리를 제날자에 하지 않으면 병원가 초음파라도 한번 보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