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 아픈 아가길냥이를 봤는데 집으로 데려갈까 고민중이에요

... 조회수 : 2,412
작성일 : 2024-06-14 21:23:18

이미 유기묘 데려와 키워요

숫컷이고 나이는 모르는데 넘 순해서 이뻐하고 키우고있어요

강원도로 여행왔는데

삼색묘가 새끼 셋을 낳았는데 셋다 새까매요

이제 한달 남짓 된거 같은데

셋중에 유독 하나가 눈병이 심하고 기운이 없어요

나머지둘은 건강해보여요

누가 밥그릇은 놔뒀던데

아픈 아가냥이가 눈에 아른거려 미치겠어요

데려갈까봐요

걱정되는게 주인있는 냥이일까봐요

 

IP : 118.235.xxx.2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14 9:28 PM (115.138.xxx.75)

    예쁜 마음씨를 가지셨네요.
    아기냥이 불쌍해요.
    도와주세요.

  • 2. ufghjk
    '24.6.14 9:32 PM (58.225.xxx.208)

    주인있는 냥이는 아닌것 같고 캣맘밀수도.
    델꼬가셔요.
    저도 그런 길냥 주서와서 얼마나 행복 주는지 몰라요.
    그냥 얘 때문에 마음이 녹고 근심 사라집니다

  • 3. 집사
    '24.6.14 9:33 PM (125.130.xxx.219)

    간택 당하시길 간절히 빌게요.
    복덩이 입양하시고 만복 받으세요.
    착하신 원글님 정말 감사합니다!

  • 4. 집사님
    '24.6.14 9:37 PM (106.101.xxx.134)

    애기가 쏙 들어오기를 바랍니다 아가 빨랑 건강해지자

  • 5. ...
    '24.6.14 9:44 PM (112.154.xxx.66)

    치료해주고 키울수 있으면 데려가세요
    주인 있대도 못 돌봐주잖아요

  • 6. 저도
    '24.6.14 9:48 PM (175.214.xxx.148)

    눈이 다 곪아터진 아깽이 데려와 키우고있어요.치료하니 금방 나았어요.복받으셔요 원글님!!

  • 7.
    '24.6.14 9:52 PM (116.42.xxx.47)

    주인이 있어도 시골에서 새끼냥이 입양 보내기가 힘들겠죠
    사방에 길냥이 천지인데
    아픈 냥이 거두시주는것도 누군가에는 좋은소식일듯
    그렇게 아프다가 냥이별로 가는것보다...
    신경쓰인다는건 묘연이 아닐까요

  • 8. ...
    '24.6.14 9:54 PM (113.61.xxx.52)

    주인은 없을거에요. 그렇게 상태가 안좋으면 어미냥이도 포기한다는데 아직 품고 있나보네요ㅜㅜ아픈 아이 데려오시면 당분간은 기존 냥이랑 격리도 해야하고 번거로우실텐데, 그럼에도 치료해주시고 잘 키워주실 수 있으시다면 당연히 데려오시는 게 좋지요! 저라면 어미냥이에게 애기 데려가서 잘 키우겠다고 진심으로 인사하고 데려올 거 같아요. 집사님이시라니 아시겠지만 애들도 다 알아듣거든요..한생명 살려주시면 원글님 복이지요. 부디 잘 결정하시길!

  • 9. ..
    '24.6.14 9:55 PM (118.42.xxx.109)

    고양이 두마리 키우면 둘이 알아서 놀아서 편해요.

  • 10. ..........
    '24.6.14 10:41 PM (210.95.xxx.227)

    눈병이 안약만 넣어도 쉽게 고칠수 있는건데 밖에서 사는 아이들은 시기를 놓치면 목숨도 잃을수 있다고 하네요. 데려오시면 한 목숨 구하시는거예요.

  • 11. ...
    '24.6.14 10:46 PM (58.29.xxx.108)

    원글님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래요.
    지금은 아픈 고양이지만 그로 인해서 원글님에게
    선택 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겠네요.

  • 12. 데려오세요
    '24.6.15 4:21 PM (180.68.xxx.199)

    원글님.
    저도 6묘 키우지만 얘네들 때문에 행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317 구피키우시는분들께 여쭤요 10 초보 2024/06/15 818
1593316 잊을 수 없다 4 으씨 2024/06/15 1,064
1593315 미국 배당주 지금 가입하는게 메릿이 있나요?? 갸우뚱입니다 6 ??? 2024/06/15 2,026
1593314 엄마에 대한 기억 1 .. 2024/06/15 1,362
1593313 널리 알리고 싶은 순우리말... 볕뉘(추가: 이내, 어슴새벽) 47 순우리말 2024/06/15 3,924
1593312 어떻게 해도 미운 남편 6 구제불능 2024/06/15 2,129
1593311 항공 마일리지 올해 소멸되는데요 11 마일 2024/06/15 2,282
1593310 수원지법 신진우 판사 탄핵 서명 22 탄핵 2024/06/15 2,720
1593309 지구마블세계여행 아마존, 페루 너무 좋네요 6 지구마블재방.. 2024/06/15 2,014
1593308 고등아이반에 17 고등 2024/06/15 2,308
1593307 코스트코 드립백중에 젤 괜찮은게 어떤걸까요? 2 커피 2024/06/15 1,106
1593306 제가 보기에 신동엽 이수근은 천재 23 .. 2024/06/15 5,117
1593305 욕실 하얀 눈줄 6 2024/06/15 1,637
1593304 첫생리했을때 얻어터졌어요 28 ... 2024/06/15 7,366
1593303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양산, 대구) 9 오페라덕후 2024/06/15 948
1593302 까르티에 시계 추천 좀 해주세요 6 .. 2024/06/15 1,812
1593301 한심한 소리 못참는 분들 mbti 가 뭐세요? 46 ㅇㅇ 2024/06/15 3,631
1593300 워크샵 강사의 자세 3 ㅁㄴㅇㄹ 2024/06/15 1,378
1593299 살빼시겠어요? 33 ㅇㅇ 2024/06/15 5,533
1593298 오늘 습하네요. 1 .... 2024/06/15 878
1593297 테니스 거리조절 어떻게 하나요? 공이 중앙에 안맞고 하늘로.... 4 테니스도 골.. 2024/06/15 616
1593296 한국나이로 43살..무엇을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인걸까요? 31 ㅇㅇ 2024/06/15 4,208
1593295 나란히 걸을 때 어느쪽에 서나요? 9 걷다보면 2024/06/15 1,332
1593294 피부레이저 오래하면 더 늙어보이는거 아나요? 13 ... 2024/06/15 3,753
1593293 야한 소설 추천 좀 해주세요 10 연인 2024/06/15 3,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