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이 정해져 있는가 봐요.

조회수 : 2,275
작성일 : 2024-06-14 18:11:59

왜 그런 말 있잖아요.

이혼해 봤자 내 복이 거기까지라

또 그런 놈 만나니 참고 살라고요.

친구가 남편 외도로 애 둘 데리고 이혼했는데

전남편도 사업하고 부자였거든요.

위자료도 많이 받았어요.

근데 재혼을 했어요.

어머니가 인품이 좋으신데 우연히 공기업 아는 분에게 한탄하다 소개를 받은거예요.

어머니보고 무조건....

친구는 극구 사양했는데 어머니가 혼자 사는 꼴 못본다고...

암튼 그 분의 친구를 소개 받았는데

애 없는 이혼남.

친구가 예쁘긴 한데 1년쯤 만나고 재혼했어요.

애들 생각해서 본인은 서울 발령받아 지내고

친구는 지방에서 애들하고 지내다 한달에 두 번 서울가서

지내고 이제 애들 대학가고...

너무 너무 잘해요.

이번에  회사 관두고 스카웃되어 남편이 법인 대표 된대요.

또 사모님되네요.

그냥 팔자인가 싶기도 하고...

애가 착해서 그런건지...예뻐서 그런건지...

암튼 여기서 말하는 재혼 그런 어려움 없고

애들한테도 물심양면 지원하고...

전남편은 돈은 많았는데 속 썪였는데

지금 이 분은 너무 잘해요.

단지 하나 

애들한테 너무 미안하대요.

근데 애들도 너무 잘 자랐어요.

그냥 걔 운명이 그런건가싶어요.

 

IP : 180.228.xxx.1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혼해서
    '24.6.14 6:20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더 잘될 팔자.
    있죠.
    하나있는 딸아이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간걸 재혼남이 더 좋아하고 사람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아주 이뻐한다고 합니다. 첫 남편도 부자남이고 애 교육비 매달 잘 보내주고,재혼남도 전문직에 아주아주 부자에 의붓딸을 친자식보다 더 귀애하고요.

    나도 이혼하고 재가나 할껄 그랬나.
    남편과 불화있을때마다 어디 무꾸리를 가던 결혼문이 몇 살 까지라고만 말하더이다.
    남편이 둘 이라서 외롭다고도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291 독감주사 맞았는데 몸이 넘 힘드네요. 5 휴우 2024/12/01 1,606
1644290 나이들면 외로움을 즐긴다. 11 나이;들면 2024/12/01 4,019
1644289 유튜브로 운동하는 분 어떤 영상보세요? ... 2024/12/01 452
1644288 병원에서 각종검사 거부하면 퇴원해야하나요? 4 모모 2024/12/01 1,333
1644287 동덕여대 총학, 학교가 사과하면 본관 점거 해제 12 ... 2024/12/01 2,847
1644286 트렁크는 인물들이 다 정상이 아닌 듯 14 ㄹㅇㄴㅈ 2024/12/01 4,762
1644285 사회생활하며 야망을 드러내면 7 Oioio 2024/12/01 1,535
1644284 내 입맛이 고루하다고 생각해본적 없거든요 5 ㄴㄴ 2024/12/01 1,189
1644283 검정 패딩 유광이면 시간지나서 촌스러울까요 5 곰곰 2024/12/01 2,183
1644282 모60%, 앙고라 35% 인 코트에서 땀냄새가 납니다ㅜㅜ 10 ... 2024/12/01 1,981
1644281 친정엄마땜에 확 속기 뒤집히네요 4 머라아픔 2024/12/01 3,442
1644280 풍향고 누구 여행스타일이랑 맞으세요? 3 ㅇㅇ 2024/12/01 1,402
1644279 나잇값 못하는 79세 조영남, 혼자만 '재미스트' 추억팔이 7 성추행범인데.. 2024/12/01 3,308
1644278 파운데이션 손으로 안바르고 싶어요~ 29 화장 2024/12/01 5,234
1644277 코스트코 대용량 연어 소분해서 냉동했다가 나중에 해동후 회/덮밥.. 9 111 2024/12/01 2,860
1644276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답해드려요16 36 49대51 2024/12/01 2,795
1644275 남편이 수육 꼴도 보기 싫대요 36 ㅇㅇ 2024/12/01 16,694
1644274 김해 탄핵다방에서 조국 대표님이랑 조국혁신당 의원님들 봤어요 3 지지자 2024/12/01 958
1644273 온몸이 두드려 맞은거 같이 아플때 6 2024/12/01 1,696
1644272 조문갑니다 옷 선택 1 2024/12/01 1,127
1644271 생활비 중에 아끼는 품목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19 2024/12/01 5,948
1644270 추경호씨 석열이한테 거부권 그만 쓰고 건희 특검 받으라 하세요 2 괜히 2024/12/01 1,104
1644269 감기가 너무 싫어요 5 2024/12/01 979
1644268 우리나라 50대들 쓰신분께 17 지나다 2024/12/01 4,005
1644267 고현정 딴건 몰라도 3 살까지 살 부비며 키운 새끼랑 59 ㅇㅌ 2024/12/01 27,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