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이 정해져 있는가 봐요.

조회수 : 2,052
작성일 : 2024-06-14 18:11:59

왜 그런 말 있잖아요.

이혼해 봤자 내 복이 거기까지라

또 그런 놈 만나니 참고 살라고요.

친구가 남편 외도로 애 둘 데리고 이혼했는데

전남편도 사업하고 부자였거든요.

위자료도 많이 받았어요.

근데 재혼을 했어요.

어머니가 인품이 좋으신데 우연히 공기업 아는 분에게 한탄하다 소개를 받은거예요.

어머니보고 무조건....

친구는 극구 사양했는데 어머니가 혼자 사는 꼴 못본다고...

암튼 그 분의 친구를 소개 받았는데

애 없는 이혼남.

친구가 예쁘긴 한데 1년쯤 만나고 재혼했어요.

애들 생각해서 본인은 서울 발령받아 지내고

친구는 지방에서 애들하고 지내다 한달에 두 번 서울가서

지내고 이제 애들 대학가고...

너무 너무 잘해요.

이번에  회사 관두고 스카웃되어 남편이 법인 대표 된대요.

또 사모님되네요.

그냥 팔자인가 싶기도 하고...

애가 착해서 그런건지...예뻐서 그런건지...

암튼 여기서 말하는 재혼 그런 어려움 없고

애들한테도 물심양면 지원하고...

전남편은 돈은 많았는데 속 썪였는데

지금 이 분은 너무 잘해요.

단지 하나 

애들한테 너무 미안하대요.

근데 애들도 너무 잘 자랐어요.

그냥 걔 운명이 그런건가싶어요.

 

IP : 180.228.xxx.1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혼해서
    '24.6.14 6:20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더 잘될 팔자.
    있죠.
    하나있는 딸아이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간걸 재혼남이 더 좋아하고 사람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아주 이뻐한다고 합니다. 첫 남편도 부자남이고 애 교육비 매달 잘 보내주고,재혼남도 전문직에 아주아주 부자에 의붓딸을 친자식보다 더 귀애하고요.

    나도 이혼하고 재가나 할껄 그랬나.
    남편과 불화있을때마다 어디 무꾸리를 가던 결혼문이 몇 살 까지라고만 말하더이다.
    남편이 둘 이라서 외롭다고도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022 코스트코에 무선고데기 세일인데요 2 당뇨전 2024/06/22 2,020
1605021 브로콜리 구워먹을때 반드시 먼저 데쳐야 하죠? 4 ㅇㅇ 2024/06/22 1,457
1605020 경단녀 취업했는데 3 어떤분이 2024/06/22 2,141
1605019 저도 남편 자랑할게요 5 2024/06/22 2,299
1605018 넷플릭스 팬텀 스레드 강추합니다 6 비오는주말 2024/06/22 2,278
1605017 이젠 환자 100%부담이래요. 산모 고통 덜어주는 페인버스터 16 ... 2024/06/22 5,077
1605016 케이패스 카드 만들면 회원가입 필수였네요 ㅠ 3 2024/06/22 709
1605015 허거.. 숨 참기 세계기록 4 ㅇㅇ 2024/06/22 1,192
1605014 극장 컵홀더요 4 현소 2024/06/22 1,073
1605013 홍진영 잘나가네요 5 ..... 2024/06/22 4,403
1605012 윤석열 ㅠㅠ 20 메이you 2024/06/22 5,787
1605011 변우석 때문에 산 잡지, 그럴 줄 알았어요 12 통통이 2024/06/22 4,305
1605010 제주간다는 대딩자녀 9 2024/06/22 2,457
1605009 막말 댓글 쪽지로 신고했는데... 1 비내림 2024/06/22 978
1605008 백수남편 봐준적 있어요 8 18개월 2024/06/22 2,850
1605007 백인 모델 천지 19 2024/06/22 5,189
1605006 방광염걸리면 항생제 먹고 얼마만에 통증이 11 ㅇㅇ 2024/06/22 1,342
1605005 대북전단 추가 살포 막은 파주시장 ???? 17 역시민주당 2024/06/22 2,528
1605004 꽃꽂이 강좌나 수업을 받고 싶은데요 5 .... 2024/06/22 811
1605003 나라 스미쓰라는 인플루언서 1 ㄱㄴ 2024/06/22 894
1605002 백수남편 시부모님 모시기 77 .... 2024/06/22 15,825
1605001 면역공방 찜질 2024/06/22 471
1605000 저녁 메뉴. 뭐 할까요 13 ㅡㅡ 2024/06/22 2,025
1604999 얼마전 자게글보고 스탠리 텀블러를 샀는데요 29 스탠리 2024/06/22 6,288
1604998 요양병원에 입원한 아버지가 핸드폰 사기를 당하신거 같아요. 7 쓰레기들 2024/06/22 2,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