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아이폰만의 따뜻한 색감과 분위기가 있어
아이폰을 고집했거든요~
마치 수동 카메라로 찍은 그 감성..
아주 예전 초창기 아이폰 사진은 말 그대로 수동카메라로 찍은 필카 그 자체의 느낌이 었던 거 같아요. 4S를 첨 가졌었는데 대충 찍어도 영화 한 장면 장면 들이었어요.
어느 순간 아이폰 14든 15든...
특히나 인물을 찍어도 예전같은 느낌이 없어요. 풍경도 그냥 화질 좋네... 이 정도만..?
특히 인물은 누굴 찍어도 다큐 사진이 되고,
아이든 어른을 찍어도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 느낌은 커녕 모공 적나라 하게 다 보이고... 뭐랄까.... 안 이뻐요.
그냥 예전 디카 느낌으로 찍히네요.
(셀카 아닙니다. 제가 인물 사진을 찍을 일이 많아요. )
저만 그리 느끼나요?!
예전엔 비싸도 카메라 때문이라도 썼는데 어째 요즘 아이폰 거진 200인데 카메라는 그냥 그렇네요.
맞아요. 화소 낮은 예전 버전들이 약간 흐릿한 느낌으로 이뻐보이네요.
제가 11쓰는데, 사진 구려요. 특히나 색감.ㅜㅜ
10까지가 예뻤던것 같아요.
셀카로 찍은 내얼굴은 자체 뽀샵으로 봐줄만한데
아이폰으로 찍은 내모습은 너무 적나라하게 단점까지 보여줘서 눈물이...ㅎㅎㅎㅎ
모드로 찍으면 포커싱된 주변이 블러처리되서
아련~아련 모드로 나와요.
일반 사진 찍을때도 사진모드말고 인물사진 모드로 찍어보세요.
예전 초창기 수동으로 터치해서 포커싱한 느낌으로 나와요.
인물사진 모드 당연 알죠~
다만 배경을 너무 죽여 버리고 인물은 가위 오린 듯..
제가 원하던 닉김이
아니네요^^;;
요즘 그래서 일부러 사진용 핸드폰 옛날거 따로 들고 다니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애들은 예전쓰던 폰 사진용으로 들고다닌데요
아이가 15로 바꿨는데 저도 아이도 예~~전 아이폰이 낫다고해요.. 전 평생 삼성폰이라 아이폰만의 갬성은 1도 모르지만 아이 찍사만 몇년했더니.. 확실히 요즘껀 화질좋다에서 끝이에요.
그래서 구형 사진용으로 갖고 다니는 아들 저희집에 있네요
아이폰 xs max 사용하는데
삼성폰 카메라 화질이 좋아서 삼성으로 갈아탈까 생각중이에요
사진용으로 2개 들고다녀서
구형 아이폰 가격이 엄청올랐어요
우리딸도 그가격에 사서 들고다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