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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미국)의대출신 의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미국의사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24-06-14 13:47:18

 미국대학출신 의사샘한테 진료받은적이 있었는데 

굉장히 환자 위주로 인간적이고 실력도 좋고.. 그런적이 있었어요 필리핀 이런나라 아니고요 미국 존스홉킨스대처럼 유명의대엿어요. 정말 환자 위주로 생각해주시고 처방도 내가 보기에도 너무 합리적이고 생각잘하신것같았고 기대한것보다 훨 걱정해주시고신경써주셔서 놀랄정도엿는데

그 의사분 꽤 큰병원에 계시다가 다시 찾아보니 그만두고 일본가셧대요. 남편때문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가 워낙 의대들어가기가 힘들잖아요 그래서 첨엔 외국대 의사라서 마음에안들었는데 생각해보니 그 샘 덕분에 고생을 훨덜할수잇엇어요 판단이 좋아서.. 그 병원 다른샘 한국명문대 출신의사샘한테 진료를 받는데 전혀 인간적인게안느껴지고 교과서암기식으로 진료를 하셔서 너무 비교가 돼서 화가날지경이었어요.

 방금도 내과에다녀왓는데 나쁜것은아니고 잘보시는데 한국의사 특유의 진료 있잖아요 묻고 답하고 처방하고..

그런데 그 의사샘은 다르더라고요 진짜 소통을 하는 느낌?

 외국의대중에서도 미국 좋은의대라 그런걸까요? 그리고 그 샘이 특별히 좋은 의사셔서? 미국의대 한국의대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외국대 출신의사샘 만나서 좋았던분 계시나요? 어떠셧는지..경험담 공유해요.  친구가 한국에 똑똑한 사람은 한국에 안살고 외국가서 잘살고잇다고 한적이있는데 그 선생님도 일본으로 가셧다니.. 외국이 살기가 좋나 싶기도하고.. 외국으로 가서 만족한 친구들 다시 서울가기 싫다고 하던게생각도나네요

IP : 211.234.xxx.18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4 1:50 PM (211.218.xxx.194)

    한국인이었다면
    인종차이는 아니겠고, 시스템의 차이겠죠.

    존스홉킨스 수준으로 치료했는데 한국식 수가로 받아야해서 가셨나?
    그분도 한국의사처럼 월급을 많이받으셨을텐데 한국교수만큼 환자를 많이 보진 못했겠죠.
    소통하고 있으면 자기 밥값을 못할지두.

  • 2. ......
    '24.6.14 1:54 PM (121.134.xxx.19)

    미국 의대 나온 사람이 왜 한국와서 진료를 할까가 더 궁금해요

  • 3. 원글
    '24.6.14 1:56 PM (211.234.xxx.182)

    그런가요 미국살다가 고향와서 살고싶어서 그런걸까요? 설마 한국의대떨어져서 미국의대간건아니겟죠;;

  • 4. 현재 한국에
    '24.6.14 2:10 PM (59.6.xxx.211)

    미국 명문의대 출신 의사가 있다구요?

  • 5. 미국
    '24.6.14 2:25 PM (100.8.xxx.26)

    좋은 의대 어디를 말하시는 걸까요?
    미국도 의대 들어가기 아주 어려워요.
    그런데 미국 의대 나와서 한국서 의사 할수 았나요?

  • 6. 구굴
    '24.6.14 3:26 PM (115.189.xxx.164)

    일단 해외 미국이나 독일 캐나다 뉴질랜드에서 의사 진료 본적있는데
    정말 진심으로 1부터 10까니 다 설명해주고 가능성있는 병명 다 창과줘요

    흠..본인이
    보기에 심각하면 바로 전문의에게 보낸다고 알려주고
    우리나라처로 1분 진료 아니에오

  • 7. ...
    '24.6.14 4:03 PM (211.218.xxx.194)

    진료비가 비싸거나
    거의 반 공무원이거나.

  • 8. ???
    '24.6.14 5:31 PM (151.177.xxx.53)

    제가 미국의사도 진료 봤었고, 지금 유럽 의사도 진료 보는데요.
    일본에서 종합병원 늙은 교수샘에게도 진료 봤었어요.
    3대륙의 그 나라에서 잘났다는 의사들 다 봤었는데, 한국의료계가 안좋다는 이미지를 받은적 없는대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유럽이나 일본이나 다 똑같았어요.

    원글은 뭐가 그렇게 한국 의료에 아쉬워할까요???

  • 9. ~~
    '24.6.14 5:37 PM (118.235.xxx.10)

    미국병원은 의사 한명당 환자수가 우리나라랑 비교가 안됩니다.
    미국대학병원에 파견갔을때 얼마나 환자 한명당 시간을 할애하고
    날씨같은 스몰토크부터 시작하는지
    정말 충격이었죠.
    우리나라 대학병원의사들과 로딩 자체가 달라요. 우리나라는 극한직업이죠. 이정도 환자수에 미국과 같은 수준의 교감과 교류를 원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병원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의사들의 술기 능력, 이건 말 안해도
    다들 아실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이가격에 이 수준의 의료를 받으며
    의사와 3분 이상의 대화를 못한다고 비판하는건
    욕심이죠

  • 10. 그쵸윗님
    '24.6.14 5:56 PM (151.177.xxx.53)

    그정도로 즐겁게 짝짝꿍 하려면 지금 가격의 몇 배가 더 각자에게 사부담으로 가져야하는지 말입니다.
    지금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엑기스만 후닥닥 말하고 나오는걸 더 희망합니다.
    어차피 처방은 같은걸요.

  • 11. 어우
    '24.6.19 1:50 PM (118.221.xxx.2) - 삭제된댓글

    날씨 스몰토크라니요
    스몰토크 비용이 몇십 몇백 만원이라면 안 하고 싶네요

  • 12. 어우
    '24.6.19 1:51 PM (118.221.xxx.2)

    날씨 스몰토크라니요
    방문 목적이 뻔히 있는데 쓸데없는 얘기 하는 것 질색이고
    의사가 꼬치꼬치 물어보는 것도 싫고
    그 스몰토크 비용이 몇만원 몇십만원이라니 진짜 안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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