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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한번 쯤 우리 아이 천재야? 할 때 있지요??

다들한번쯤 조회수 : 632
작성일 : 2024-06-14 12:34:41

아이 어릴 때 누구나 한 번쯤 우리 아이 천재 아니야

할 때 있다고들 하잖아요.

큰 애한테는 못 느꼈는데 둘째는 내리사랑이라

이뻐서 그런건지 어? 우리아이 남다른건가? ㅎㅎ 할때가 가끔 있는데요.

 

7살인 딸래미가 흥이 많아서 춤도 잘 추고, 즉흥적으로 노래 만들어 

부르는 게 취미인데요. ㅎㅎ

이번 현충일에 유치원에서 배운 내용을 이야기하다

노랫말을 만들어서 바로 흥얼거리더라구요.

 

근데 그 노랫말이 너무 좋아서 한번 남겨봐요.

 

"우리를 위해 싸워주신 분들

감사한 마음을 노래하고 싶네.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똥별 그 분들이겠지.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이랑 행복하게 살고 있겠지.

기억하고 있네"

 

그냥 흥얼거리는거였는데

떨어지는 별똥별이 그 분들이겠지에서 번뜩해서 바로 받아적었었어요.

아마 지금은 자기가 그렇게 노래를 했었나 싶겠지만

저는 엄마로서 좀 놀랬어요.

우리 아이 머릿속은 어떨까 사뭇 궁금해졌어요. 때묻지 않고 이대로 자라주면 좋겠어요. ㅎㅎ

자랑할 곳이 없어서 남겨봅니다. ㅎㅎ

 

IP : 125.241.xxx.1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4 12:41 PM (211.208.xxx.199)

    우리 아이의 천재성에 대해 베틀을 뜨자면
    여기저기 난리겠지만
    원글님 아이가 똑똑한건 맞습니다.

  • 2. ....
    '24.6.14 1:01 PM (122.36.xxx.161)

    귀엽고 똑똑합니다. 댓글에 영재, 천재 어머님들의 증언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 3. ????
    '24.6.14 1:10 PM (211.58.xxx.161)

    교회다니나봐요?

  • 4. 뭔가
    '24.6.14 1:30 PM (211.186.xxx.23)

    음악에 재능이 있어 보이는데요?
    그쪽으로 키워 보시는 걸 한번 고려해 보세요.

  • 5. ㅇㅇ
    '24.6.14 2:20 PM (112.146.xxx.207)

    내리사랑은 작은 애가 더 예쁘다는 말이 아니고
    사랑이 위 세대에서 그 아래 세대로 흘러 내려간다는 얘깁니다.

    조부모가 내 부모와 나를 사랑하고
    내 부모는 나와 내 아이를 사랑하고…
    반대의 경우는 사랑의 크기가 아무래도 작잖아요. 그래서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고 하는 거고요.

    작은 애가 더, 어릴수록 더, 예쁘다는 게 아니에요.

  • 6. ...
    '24.6.14 5:21 PM (121.135.xxx.82)

    저는 별로 없어요 ㅎㅎㅎ
    가끔 바본줄 알았는데 바보는 아니구나 싶기는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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