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어보이고 늙어보이고

ㅇㅇ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24-06-14 11:07:10

아니 최화정 같은 사람 놀랍게 관리해서 또래보다 활력있어 보이고 젊어보이는 건 사실인데, '젊어보이는 것=주름없이 팽팽함, 군살없이 날씬함'이라는 공식인지 뭔지 사로잡혀서 나노단위로 분석하면서 맨얼굴에 주름이 보이네 조명이 없으면 제나이네 하시는 분들은 본인은 과연 '젊게' 살고 있는지 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심지어 고소영, 김희선을 봐도 제나이가 보이네 어쩌네 하는 의견들에는 실소가 나옵니다. 

분위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세상이 돌아가는 일에 밝고 취미 활동을 즐겁게 즐기고 본인의 스타일을 잘 알아서 헤어, 메이크업, 패션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키가 크든 작든 얼굴이 크든 작든 주름이 있든 없든 젊어보인답니다. 반면에 나이에 비해 생활의 느낌이 짙은 사람들이 있어요. 오직 회사일-가사일말고는 하는 일이 없어보이고 딱히 취미도 없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무딘 사람은 늙은 느낌이 팍 들어요. 다들 60쯤 되어도 최화정만큼 생기있고 발랄하게 살 자신들 있으신지..? 그러기 위해서는 내외적인 노력 즉, 신체를 단련하는 행위(운동, 피부 등 관리)는 물론 주변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지치지 않고 갖는 열정 등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더 중요한 거 생각하며 살아요 우리. 

IP : 211.252.xxx.1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4 11:12 AM (114.200.xxx.129)

    저도 분위기가 중요한것 같아요... 길병원총장님도 90대에 그정도면 진짜 대박인것 같거든요..
    솔직히 90대 어른들 보면 이미 하늘나라 갔거나. 살아계신다고 해도 어디 아프시거나... ㅠㅠ 쌩쌩한 느낌은 아닐것 같은데 ..그정도면 진짜 건강으로도 복 받으신분 같아서. 저렇게 늙으면 진짜 좋겠다 생각 들어요.. 솔직히 주름 군살. 이런거 보다는 분위기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 2. 둘러보면
    '24.6.14 11:12 AM (1.236.xxx.114)

    유투브에서 최화정ㅇ 입은 빨강체크 남방 어울리는 사람이 얼마나되겠어요
    50대도 잘안어울림
    하얀피부 컬들어간 단발 잘록한 허리 자세 말투 표정
    원글님이 말한 열정 에너지
    이런게 젊고 활기차보이는거죠

  • 3. 0 9
    '24.6.14 11:32 AM (119.194.xxx.243)

    호불호를 떠나서 최화정 목소리도 활기차고 사람이 밝은 기운이 있어 자기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느낌이 있죠.
    잘 웃고 분위기 밝은 사람이 좋아요

  • 4. 동의합니다
    '24.6.14 12:05 PM (113.161.xxx.234)

    제가 항상 게시판을 보고 불편하게 생각했던 점을 잘 꼬집어 주셨네요.
    연예인 미모 얘기도 마찬가지 맥락이구요.

  • 5. ㅇㅇ
    '24.6.14 1:39 PM (211.252.xxx.103)

    아니 보다보다 너무한다 싶어서 글을 썼어요. 물론 여기가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장이라지만 특히 '여자의 외모'에 대해서만큼은 왜이렇게들 편향적이고 못까서 안달인가요? 보기가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어떤 옷을 올리고 이런 스타일 어떠냐 물으면 키가 커야한다 늘씬해야 잘어울린다 이러고들 있다고요. 마치 키작고 얼굴 큰 사람들은 옷도 제대로 입으면 안될 것처럼들 말하잖아요. 연예인들도 그래요, 그정도면 실제로 보면 광채가 날텐데 굳이굳이 미세한 주름까지 찾아서 봐요. 그것마저 없으면 목이나 손주름을 봐요 ㅋㅋ 대체 왜들 그러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669 오늘 코스트코 가면 헬? 6 ... 2024/09/15 2,573
1629668 서른살은 지나가는 새도 안돌아본다 12 새가 웃겨 2024/09/15 2,864
1629667 40살 여자인데요, 엄마가 주6일 저희집으로.. 12 ... 2024/09/15 6,931
1629666 80년생인데요 주변 명절 문화~ 14 제가 2024/09/15 3,105
1629665 적외선조사기로 강아지 디스크 치료하신분 5 계실까요 2024/09/15 556
1629664 제사상 시금치대신 호박나물어때요? 16 hios 2024/09/15 1,896
1629663 인간이 사라지는 시간 150년? 7 ㄱㄴ 2024/09/15 1,950
1629662 해외여행 허츠렌트카 예약해보신분 1 렌트카 2024/09/15 406
1629661 숯불바베큐 할거예요 어울리는 음식 5 ... 2024/09/15 502
1629660 더워도 불평하지 않기로 했어요 7 ㅇㅇ 2024/09/15 2,916
1629659 전화 공포증 힘드네요 6 루피사랑 2024/09/15 2,942
1629658 요양보호사님 계세요? 5 요양 2024/09/15 1,718
1629657 갑자기 생각난 우리 형님 6 ㅇㅇ 2024/09/15 3,053
1629656 가평. 살만한가요? 4 세컨하우스 2024/09/15 1,901
1629655 K푸드 인기의 부작용 1 ,,,, 2024/09/15 3,059
1629654 추석당일 북촌한옥마을 or 정동길 3 happyh.. 2024/09/15 1,166
1629653 버리기3 5 oo 2024/09/15 1,415
1629652 금요일쯤부터 기온이 한풀 꺽일건가 보네요 4 일기예보 2024/09/15 2,576
1629651 내가 더 좋아해서 한 결혼인데 살다보니 마음이 휑~한분 7 .. 2024/09/15 3,827
1629650 차애 연예인이랑 썸타는 꿈 꿨어요 3 .. 2024/09/15 766
1629649 응급실 언론 통제하네요 7 ... 2024/09/15 3,179
1629648 정국이 때문에 미치겠네요 50 . . 2024/09/15 15,053
1629647 금성사 에어컨 45년 쓰고 LG에 기증했대요 ㅋㅋㅋ 22 ㅇㅇ 2024/09/15 13,475
1629646 단순하게 먹은지 1년후 21 ㅇㅇ 2024/09/15 14,892
1629645 시판 소갈비양념만 넣어도 될까요 5 급질 2024/09/15 1,685